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2.03
이커머스 주문 ‘폭주’…쿠팡, 새벽배송 최대 2시간 지연
-난리통에도 돈 버는 사람이 있다는데 지금이 딱 그런 것 같습니다. 마스크와 손세정제 업체, 그리고 이커머스 업체가 때 아닌 반짝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이커머스의 거래액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은데요 가뜩이나 어려운 대형마트들의 실적은 더 안 좋아지겠습니다.
-카카오는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증권업에 진출하는데요, 탄탄한 가입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만, 기사 말미에 언급된 것처럼 투자자들은 HTS와 MTS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수수료수익보다는 신용융자에서 수익을 내는 만큼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큰 규모의 투자금을 굴리는 투자자들은 더욱이 쉽게 플랫폼을 바꾸지 않을 텐데요, 큰 손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가입자 수가 많아도 수익을 내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6월 민간합동조사단을 꾸려 ESS 화재 원인을 밝혔음에도 ESS의 화재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배터리가 주요 원인을 꼽혔지만 해당 배터리가 해외에서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국내 설치 환경 자체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ESS의 안전한 설치를 위해 배터리 등 부품에서의 정밀한 검증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설치와 운영/관리 측면도 강화해야 합니다. 산업을 빠르게 키우는 것도 좋지만 그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설상가성’ 후베이성 인근서 치명적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이어 조류독감까지 발생했습니다. 치사율은 높지만,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와중에 조류독감까지 발병했다고 하니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더 커질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최근 독감으로 인해 4달간 8천명 이상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우한폐렴보다 더 무서운 전염병입니다. 모쪼록 잠잠해지 때까진 개인 위생에 철저히 신경써야겠습니다.
보험업계는 ‘제로성장’이라는데, 은행들은 왜 보험사를 사들일까
-저금리로 인해 은행 마진이 감소하면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비은행부문을 키우고 리딩뱅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역성장인 보험사들에 은행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KB금융은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뛰어들었는데요, 인수금액만 2조원대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인수에 성공한다면 KB생명의 몸집을 대번에 키울 수 있겠습니다. 다만, M&A 효과를 누리지 못한채 영업부진을 겪는 사례도 많은 만큼 신증하게 바라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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