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30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1.30

 

저무는 ‘철의 시대’…현대제철, 30년 만에 분기 적자

-글로벌 경기 부진, 중국발 공급 과잉, 원자재 가격 급등, 자동차/조선/건설 경기의 침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며 현대제철이 30년 만에 첫 분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판가에 전이하지 못한 부분의 영향이 가장 컸을 것 같은데요, 중국에서 공급 과잉을 한국으로의 수출을 통해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가격 인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20년의 상황은 개선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음료계 황금손’의 일성…”최근작 토종음료 경쟁 상대는 콜라”

-아침햇살, 초록매실, 하늘보리가 모두 한사람의 손을 거친 제품이었습니다. 바로 현 하이트진로의 조운호 대표입니다. 우리 음료가 없다는 것에서 시작한 발상이 여러 히트작을 내놓았네요. 앞으로는 ‘노 슈가, 노 카페인’의 건강음료가 세계적인 음료 트렌드가 될 것이며, 하이트진로 제품 중에는 토닉워터의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곡차의 세계화보다는 토닉워터의 성장 가능성에 관심이 갑니다. 

 

K뷰티, 맞춤형으로 손님몰이 나선다…맞춤 화장품 시대 3월 개시

-불과 몇 년 전 SNS를 통해 맞춤 화장품의 광고를 본 적이 있습니다. 상당히 까다로운 질문지를 작성하면 그에 맞춰 화장품을 제조하여 보내주는 서비스였는데요, 새로운 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이제는 K뷰티의 재약진 히든카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미 글로벌 브랜드 ‘랑콤’은 일부 매장에서 파운데이션을 만들어주고 있기도 합니다. 맞춤 화장품 관련 제도도 마련되고 있는데요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천안 반발하니 여기로 보내나”…트랜터로 길 막은 아산, 진천

-우리 교민들이 전염병의 원흉으로 여겨지며 기피의 대상이 된다는 점이 안타까우면서도 지역민들의 반발에 쉽게 큰 소리를 내기도 어렵습니다. 과연 우리 동네로 온다고 했을 때 기꺼이 수용할 수 있을지에 물음표가 붙기 때문입니다. 지역민들의 반발이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좀비도시와 같은 곳에서 무사히 돌아와 14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해야 하는 한국교민들에게 안쓰러운 마음을 가져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일부 교민들은 도로 봉쇄로 집결지로 이동도 못하고 있다는데 무사히 전세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LG전자, 전장사업 재편해 수익성 높인다 

-LG전자의 VS사업본부는 2018년 인수한 ZKW로 램프사업을 완전히 맡기고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합니다. VS사업본부는 곧 흑자 전환을 할 것 같으면서도 계속 그 시기가 미뤄지고 있었는데요, 이번 사업 개편을 통해 수익성에 의미있게 변화가 생기길 기대합니다. 회사는 2021년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2020년부터 적자 폭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지 면밀히 체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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