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9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1.29

 

북미시장 파고드는 ‘K푸드’…유통채널 벽 뚫고 속속 ‘안착’

-최근 몇년 새 북미 시장에 안착하는 한국 기업들이 속속 보입니다. 현지 기업을 인수하고, 현지 공장을 세우는 방식으로 많이 들어갔는데요 K-POP이 인기를 끌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북미에서 현지 교민 위주가 아니라 주류 소비 문화로 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 기업들의 매출단은 의미있게 성장하고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평을 듣고 있지만 이익 측면에서 기여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한 가는 대한항공, 노조 베테랑 승무원들 손 들었다

-본인도 감염 위험이 있고, 전세기가 우한에서 돌아오면 한동안 격리 조치됨에도 불구하고 자원해준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고맙습니다. 우한에 다녀온 승무원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보상이 주어지면 좋겠습니다. 비행 중 나의 안전을 책임져주는 승무원과 기장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과 함께 예의를 갖춰 행동하는 태도를 잃지 않아야겠습니다.

 

삼성 반도체 EUV 4조 투자

-EUV 장비는 정말 비싸긴 하네요. 대당 1,500~2,000억원에 이릅니다. 2016년 2분기에 삼성전자가 7나노 공정부터 EUV 장비를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실제로 7나노 EUV 공정 개발이 완료된 시기는 2018년 중순이었으며 EUV 공정 양산이 확대되는 시기는 2020년으로 보입니다. 시간 흐름을 보면 결코 만만한 공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투자 이후 시장 내에서 어떤 의미있는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밥은 굶어도 디저트는 제대로…우리는 왜 달콤한 유혹에 빠졌나

-불황일수록 작은 사치라도 누려보고자 하는 마음에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 작은 한입거리의 가격으로는 상당히 비싸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사치품에 비해서는 절대 가격이 낮기 때문에 심신의 위로를 위해 기꺼이 지불하게 됩니다. 일본은 장기 불황에 빠졌던 10년 동안 디저트 문화가 엄청나게 발달했다고 하는데요, 한국도 비슷한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정부, 2020년 전기료 인상 검토

-전기료가 기어이 인상됩니다. 원전 가동 중단, 신재생 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른 당연한 결과인데 그동안 굳이 굳이 왜 부인했나 싶습니다.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단 점도 언급하며 정책을 추진하였다면 전기료 인상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기분이 좀 다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표를 잃지 않기 위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 아니라 하나의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과정과 결과 모두를 설득할 수 있는 추진력과 포용력,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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