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2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1.22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인사에 국내 부품업체 긴 한숨, 왜?

-삼성이 ODM을 늘리냐 줄이냐는 2019년 내내 부품업체에 드리워진 질문이었습니다. 일단은 부품사들과 삼성 모두 저가형 모델의 일부만 ODM으로 생산한다고 밝혔지만, 이번 인사에서 ODM을 추진한 노태문부사장이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ODM 비중을 확대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30%까지 ODM 비중을 높인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무선사업부에서 비용 절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협력사들도 고민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관련 기업을 볼 때 삼성 무선 라인 중 어떤 라인으로 부품을 공급하는지를 잘 체크해보아야겠습니다. 

 

70년생 최원준 삼성전자 부사장에…여풍도 거셌다

-이번 삼성전자의 임원 승진자들의 나이가 굉장히 젊습니다. 부사장 승진자 14명의 평균 나이는 53.3세이며, 임원 승진자 중 30대도 있습니다. 나이와 연차에 얽매이지 않고 성과에 따른 인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젊은 사장단, 임원진들은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실무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행동력이 좋다고 봅니다. 다만, 그만큼 회사에서 남아 있을 수 있는 시간도 길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위기 맞은 이마트, 성과급 최대 45% 삭감

-이마트가 역대급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2019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606억원으로 4분기까지 해도 2018년 연간 영업이익 4,628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칠 것 같습니다. 주가도 역대급으로 하락했습니다. 사실 주가가 많이 빠지면 가격적으로 끌리는 부분도 있는데요, 이마트의 경우 유통에서의 경쟁강도나 내수 경기, 시장 상황을 고려해보았을 때 언제 회복될 수 있을진 조심스러운 것 같습니다. 

 

‘진짜 5G’ 상용화 경쟁 막 올랐다

-현재 5G 폰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2020년에 상용화되는 ‘진짜 5G’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스마트폰을 교체해야 합니다. 2019년에 상용화된 5G는 일명 4.5G라고 불리며 LTE대비 소폭 속도가 빠른 수준이었으며 전국에서 5G 통신이 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2020년에는 28ghz대역을 쓰는 진정한 의미의 5G가 드디어 상용화되지만, 아쉽게도 현재 5G모델로 팔리는 폰에서는 28ghz대역을 쓸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 교체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이점을 참고하세요. 

 

LG화학, 배터리사업 물적분할로 확정…투자 유치도 검토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을 물적분할하여 100% 자회사를 설립한 후, 지분을 활용해 투자금을 유치하려는 것 같습니다. CAPA 증설과 수주 확대 등으로 운전자본에 부담이 있고 차입금 수준도 계속 올라가다 보니 재무적인 부분에서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자금조달이 용이해지면 배터리사업도 더 순항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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