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7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12.17

 

‘구독경제’ 통신업계 확산…月9900원에 콘텐츠/쇼핑 혜택

-월정액이라는 표현이 ‘구독경제’라는 표현으로 바뀌었네요. 사실 구독 형태의 서비스나 상품 소비 방법은 굉장히 오래된 방식인데 최근 ‘구독경제’라는 이름으로 마치 새로운 경제 형태인것처럼 부각되는 느낌입니다. 월 정액 방식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고객들의 소비패턴 변화와(소비에서 공유 형태라고들 합니다) 콘텐츠 시장의 성장이 만나 가능 다양한 과금 형태와 서비스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타 이동통신 고객에게까지 서비스 구매를 열어주었네요. 

 

못말리는 수수료 인상…이러다 ‘배달의 민족’ 될라

-요기요가 배민을 인수하면서 국내 배달 시장은 사실상 독점 구조가 되었는데요, 배달 수수료 및 배달비 인상으로 인해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겠습니다. 뭐든지 과하면 다시 밸런스를 찾아가려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과연 앞으로 수수료 문제로 배민과 요기요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안 좋아지는 틈을 타 새로운 사업자가 등장할지 아니면 배달앱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날지 그도 아니면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기관에서 손을 댈지 모르겠습니다. 

 

‘M&A 명장면’ 톱5중 3건이 SK그룹

-기업의 M&A는 퀀텀점프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시장을 보다 보면 크고 작은 M&A가 나오는데, 경영진의 과감한 결단이 돋보였던 ‘신의 한수’ 탑 5 중, 3건이 SK그룹이라고 합니다. 1위는 이건희 회장이 회삿돈이 아니라 사재로 ‘한국반도체’를 매입한 일인데요, 대단한 결단력인 것 같습니다. 2위는 SK의 하이닉스 인수입니다. SK그룹에서도 좋은 딜이었지만, 하이닉스 역시 SK로 넘어간 후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섰습니다. 

 

“5G, 화웨이 배제땐 보복”…中,獨 직접 겨냥 으름장

-화웨이는 정말 국영 기업인 것 같습니다. 화웨이의 ‘진짜’ 주인이 누군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중국 정부에서 이렇게 감싸는 것을 보면 국영기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은 독일에 화웨이 장비를 5G 투자에서 배제하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하였습니다. 독일 차가 중국에서 많이 팔린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독일을 상대로 중국도 크게 나선 것 같습니다. 과연 독일에서는 어떤 입장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부동산 대책…헉!

-어제 부동산 대책이 새롭게 나오면서 시장이 술렁거렸습니다. 상당히 강한 규제여서 거래가 뚝 끊길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총선까지 VI발동이라는 표현이 재미있으면서도 와닿습니다. 여러 부동산 대책들이 나오는데 사실 현 정권이 들어선 후 서울 집값은 나날이 올랐습니다. 서울에 집을 갖고 계신 윗분들도 집 값 상승의 효과를 누리고 있으시겠죠? 점점 더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질테고, 양극화가 심해진다면 어떻게 해서든 위로 올라가야 삶이 윤택해질텐데, 위에서 자꾸 사다리를 걷어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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