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8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19.11.08

 

갤폴드 입단속 나선 삼성, “정보유출 신고 땐 1억”

-갤폴드가 삼성 무선사업의 미래 먹거리인만큼 삼성 내에서 기술 유출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동향에 대한 유출도 단속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많은 기업들이 경쟁사의 것을 빼오기도 하고, 빼았겨 보기도 하면서  커지는 것 같은데요, 핵심 기술을 잘 지키고 잘 키워내는 것도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봅니다. 

 

아시아나 매각 HDC / 애경 2파전

-두 컨소시엄은 2조원 초중반대의 입찰가를 써낸 것으로 보입니다. 금호산업이 가져갈 구주대금이 약 4천억원 미만인 것으로 보이고, 상환자금 6천억원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은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태를 개선하는 데 쓰일 것 같습니다. 양 쪽 인수자들의 의지가 모두 확고하다고 하는데요, 결과가 궁금합니다. 

 

“배터리산업 축 韓으로 옮겨갔다” 日中의 탄식

-일본과 중국이 나름의 이유로 한국의 배터리 산업 성장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소재에서의 경쟁력 약화, 중국은 보조금 중단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가 그 이유입니다. 여전히 두 나라 모두 배터리 강국인데요, 한국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2020년 중국의 배터리 보조금 폐지 후 중국에서의 사업 확장이 기대됩니다. 

 

中 반도체 굴기 ‘암운’ ASML, 핵심장비 수출 중단

-ASML에서 EUV장비를 중국에 팔지 않으면서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국의 무역제재에 대한 눈치를 안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미국의 중국 제재로 인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칩셋 경쟁사를 경계함에 있어 반사 이익을 보고 있기도 한데요, 한편으론 중국 시장 역시 한국 반도체 산업에 있어도 가장 큰 시장이기도 하니 그 사이에서 현명하게 잘 대처하면 좋겠습니다. 

 

롯데주류 ‘처음처럼’, 17도 벽 깬다…16.9도 도수 인하

-소주가 다시 한 번 순해집니다. 0.1도를 낮추는 것이지만, 전국구 메인브랜드의 17도 장벽이 깨진 것은 나름대로 의미와 상징성이 있다고 합니다. ‘진로이즈백’에 대한 경제, 심야시간 대의 광고를 통한 점유율 확대 등을 위해 메인브랜드의 도수를 낮춘 것인데요, 서브 브랜드가 아닌 메인 브랜드라는 점에서 상당히 큰 결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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