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2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19.10.02

 

9년 만에 최고점 찍은 벌크선 시황

-BDI 지수가 언제 이렇게 큰 폭으로 뛰었나 싶습니다. 잠깐 2,000을 넘었을 때도 더 오르려나 했는데 몇 달 안 본새에 2,500까지 찍고 왔습니다. 무려 9년만에 2,500을 넘겼는데요, 장기 불황에서 이제 좀 의미있게 턴어라운드 했습니다. BDI가 오를 때는 벌크선사 중에서도 스팟 영업이 많은 기업들이 유리한데요, 하반기 팬오션의 실적이 기대됩니다.

 

테마주 광풍의 끝은…최대주주 지분털기

-테마타고 오른김에 최대주주도 손을 털었네요. 주가를 올린 배경에 최대주주의 입김도 없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주식을 갖고 있던 분들은 테마를 타고 수익을 꽤나 보았을테지만, 꼭지에서 사신 분들은 뼈아픈 손실을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돼지열병이 여러모로 아픈 사람들을 만드네요.

 

니켈 절대 부족으로 전기차 꿈 깨질까

-니켈가격이 최근 1년 새에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가격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기차 혹은 전기 운송 기관의 성장으로 배터리에서 니켈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전문가들은 당분간 니켈 대체제는 찾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니켈 광산으로 많은 자금이 몰릴 것 같습니다.

 

마켓컬리, 한샘 택배사업 진출, ‘두 가지 시선’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이 함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이미 레드오션인데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필요한 부분이 있고, 경쟁력이 있으니까 진출했을텐데요 수익 실현이 녹록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마켓컬리는 이미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 택배 사업이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롯데, 롯데마트/롯데슈퍼 합병 추진

-두 회사 모두 적자가 큽니다. 합병 후에는 비용적인 부분에서 절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꽤 있을텐데요, 큰 틀에서는 미래 사업 방향이 다르다고도 합니다. 일자리 문제가 엮여 있어서 신동빈 회장의 의견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는 합병쪽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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