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9.03
-한국에서 스타벅스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 전국 곳곳에 장사가 안되는 스타벅스를 본 적이 없습니다. 미국 스타벅스 본사에서도 한국에서의 성장에 신세계의 역할이 컸다고 보는 것 같고, 신세계 입장에서도 스타벅스는 쉽게 놓기 아까운 매장입니다. 어려울 땐 밥그릇 싸움이 치열하지만 잘 될때는 또 윈윈 모드가 가능합니다. 앞으로 10년은 신세계와 스타벅스의 협력 관계가 유지되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 M&A] HDC현대산업개발, 유력 인수 후보로 깜짝 등장
이대로 애경? 결국 SK?…아시아나, 3일 새주인 찾기 ‘이륙’
-오늘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있어 예비입찰 마감날입니다. 애경그룹이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재무적 관점에서는 SK가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의외로 현대산업개발에서도 관심을 보이며 미래대우와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입찰에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략 2조원 정도는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대형 국적 항공사가 과연 누구의 품을 갈지 기대됩니다.
-은행에서 통신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통신 서비스에서 수익을 많이 낼 것 같진 않지만, 자사 고객을 잡아두고 신규 고객 유치에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싼 5G 요금제를 은행에서 사용한다면 일반적인 알뜰폰을 쓸 때보다 더 신뢰가 가는 느낌도 있는데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KB가 성공하면 다른 은행도 관심을 보일 것 같습니다.
-최근의 한국 경제를 돌아보며 화폐 가치의 변동과 저금리 기조 등을 분석한 글입니다. 가장 마지막 말이 공감이 많이 됩니다. 문재인 정부는 정의로운 사회를 지향하고 있지만, 시장의 메커니즘은 정의와 호환되지 않는다. 지나친 이상주의자는 벌레를 잡으려 초가삼간을 다 태울 수 있습니다. 한국 경제가 당장 폭망하진 않겠지만 서서히 가라앉는 배가 될까 걱정이 됩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표퓰리즘적 정치, 상대방 깎아내리기에 집중하지 말고 먹고 사는 문제에 더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습니다.
Leave a Reply
로그인을 해야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