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6.27
베트남 1위 빈그룹, 화웨이 빈자리 채우고 삼성 노린다
-제목이 엄청 자극적인데요, 내용을 보면 대단해보이진 않습니다. 빈그룹의 빈스마트라는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스마트폰을 생산한 기업으로 글로벌 점유율은 0%에 가깝다고 합니다. 점유율 0%짜리의 스마트폰 생산 경험도 짧은 회사가 단숨에 화웨이를 제치고 삼성에 위기감을 줄 수 있을만큼 클 수 있을까요? 기업들이 갖고 있는 노하우라는 것은 그렇게 쉽게 쌓을 수 있는게 아닌데 기사만 너무 자극적으로 썼네요.
-올해 상반기에 극장 관객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극한직업, 어벤져스4, 기생충, 알라딘, 토이스토리4 중 1~2개 쯤은 많이들 관람하셨을 것 같습니다. 메가박스가 내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상반기 흥행 덕분에 IPO 바로 직전의 재무 숫자들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CGV의 경우 영화 흥행과는 달리 주가는 지지부진한데요, 하반기 라인업도 무난하다면 CGV 주가도 어느 정도 바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수 3개월만에…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코웨이 토해낸다
-웅진의 품으로 돌아간지 3개월만에 다시 코웨이가 웅진에서 나오게 되네요. 재무부담이 컸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생각보다 코웨이에서 나오는 캐시가 부족했던 것일까요? 윤석금 회장이 굉장히 공을 들여 갖고 갔는데 다시 내놓아야 한다니 뭔가 안타깝기도 합니다. 웅진씽크빅 주가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카톡 광고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나 봅니다. 부정적 의견이 적었다고 하는데요, 일단 광고가 마음에 안들어도 다른 플랫폼으로 당장 바꾸기 어려우니 그냥 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수익화와 고객 이탈 사이에서 고민이 많은 사업이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사업인데요, 광고 삭제 기능을 제공한다고는 하는데 수익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했을 때 그 균형을 어떻게 잡아가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술특례상장이 가능한 기업이 쿠팡과 같은 중견 기업으로도 확대됩니다. 적자를 내고 있어도 상장이 가능하고, 상장 후 상장 유지 조건도 완화되는 것 같습니다. 증권사 설립 기준도 낮추고, 상장 기준도 낮추는데요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환일까요? 바이오기업에 대한 회계 이슈가 불거졌을 때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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