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5.29
인보사 미국서 재기 노린다…티슈진 “美 임상 3상 그대로 진행”
-미국에서 임상 3상이 중단되었지만, FDA가 요구하는 서류를 다시 제출해서 임상 3상을 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인보사의 품목 허가가 취소되었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식약처로부터 형사고발을 당했는데요 그렇다 보니 미국에서의 임상 재기의 배경에 대해서도 안 좋은 시선이 많습니다. 인보사는 이미 투약한 환자들이 많은데 환자들에 대한 보상은 이루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간에 제조 성분이 바뀌었는데, 부디 이미 치료를 받은 분들께 아무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아나 인수에 재무적 부담이 상당히 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애경의 아시아나 인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주항공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는 점이 애경그룹이 아시아나를 잘 이끌 수 있는 역량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다른 대기업 집단들은 아직까지는 인수에 의향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실제 입찰 때는 어떤 기업들이 참여할지 궁금해집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대형 OLED 사업에 하반기 8조~18조원대 투자 전망
-삼성에서 대형 OLED에 대한 기술을 어느 정도 잡았나 봅니다. 대규모 CAPA 증설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LG와 삼성의 OLED 진영이 프리미엄 시장, LG와 삼성의 LCD TV가 중고가 시장, 중국의 대형 LCD TV가 중가 시장, 그리고 이하 저가 시장으로 구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이 특히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데요 기술과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해가면 좋겠습니다.
폭스바겐-삼성SDI, 60조원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차질?
-지금은 배터리 공급 업체보다 수요 업체가 급한 상황입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보다 수익성 위주로 전략을 수립하고 있고 수요 기업에서는 더 많은 물량을 원하다 보니 이러한 공급 계약 차질 문제가 거론되는 것 같습니다. 폭스바겐은 삼성의 손을 놓지 않으면서도 SK그룹과 조인트 벤처 설립에 나섰는데요, 전기차 개발과 생산에 많은 기업들이 열을 올리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 소비자 수요는 얼마나 늘어날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카카오도 그렇고 현대차도 그렇고 요즘에 ‘차량 공유’에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네요. 카카오는 분당 지역에서 전기 자전거의 공유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기자전거의 관리 및 유지 비용과 초기 도입 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의 이용자가 사용해야 돈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현대차도 물론 수익성 분석을 다 하고 이 사업을 실시하겠지만, 아직은 이 사업이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 어느 정도의 수익성을 가지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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