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4.02
-요즘에는 가전제품이 신규 등골브레이커라고 하는데요,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신규 가전은 LG가 좀더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것 같습니다. OLED TV의 선전, 신가전 개발을 통한 신규 수요 창출 등에 힘입어 LG가 내수 시장에서 삼성을 앞서는 것 같습니다. 휴대폰 부문이 부진하고 PC에서는 여전히 삼성이 잘 할 것 같지만 백색가전이 상당히 선전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기발한 신가전을 많이 출시하길 기대합니다.
韓中 합작 전기차, 2021년부터 군산, 대구서 11만대 양산
-중국 기업이 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합니다. 보통 한국 기업들이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으로 진출하는데요, 그 반대의 경우 중 규모가 큰 케이스일 것 같습니다. 부품의 50% 이상은 한국산을 사용하여 메이드인코리아로 생산량의 80%가 수출된다고 합니다. 나머지 20%는 내수 물량인데 11만대 중 20%는 2만 2천대로 현재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수가 3만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전기차 가격 하락으로 보급률 확대에 영향을 줄 것 같은데요 국내 완성차에 미칠 영향도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편의점 배달 서비스도 나왔습니다. 가끔 ‘VROONG’이라고 쓰여 있는 오토바이를 본적이 있는데요, 그 부릉 서비스가 이제는 편의점 배송도 시작하였습니다. VROONG의 주요 영업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일텐데,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사실 거주지 주변에 편의점이 정말 많습니다. 그 정도 거리는 걸어다니느냐 아니면 배송서비스가 있다면 그 정도도 배달을 시킬 것이냐일 것 같은데요, 배달료는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멀고 먼 조선 M&A…’대우조선 공적자금 7조’ 부메랑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의 합병에 대한 경쟁국의 승인이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WTO의 권고 사항과 국제법 사이에서 경쟁국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모르겠습니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것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이번 딜이 무산될 수도 있는데요, 그 밖에도 여러 어려움들이 있어 합작법인이 설립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서버용D램 불량 후폭풍…”아마존, SK하이닉스/마이크론과 대체 출하 협의 진행 중”
-서버용 D램은 메모리 중에서도 핵심 제품인데요 이번 리콜 사태의 심각성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삼성의 점유율까지 위협을 받는 것 같습니다. 아마존도 삼성이 없으면 메모리 수급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거래 관계를 끊는 것에 대해는 고려하고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워낙 대형 고객이니 이번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서 관계를 돌이키려 할텐데요 이번 1분기 실적발표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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