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3.15
-증권거래세 개편에도 찬반 논란이 있지만, 주식양도소득세 개편 문제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두 제도 모두 단타매매를 줄이고 건전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의의가 있지만, 증권거래세는 소득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하는 조세의 기본 원칙에도 맞지 않고, 단타매매를 방지하고 있다는 근거도 다소 약합니다. 또한 주식양도소득세에서 대주주 요건이 3억원으로 낮아진다면 오히려 12월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 같습니다. 3억원이 대주주라면 대체 어떤 개인투자자가 장기 안정적인 투자를 할까요?
싱가포르에 ‘SPC’ 깃발 꼬는 허영인…햄버거빵 수출, 파리바게뜨 탄력
-SPC는 빵의 명가인 프랑스에서도 파리바게트 매장 한 곳을 잘 정착시켰는데요 싱가포르에는 더 크게 진출하는 것 같습니다. 국내 음식료 브랜드가 외국에서 입지를 높이고 성공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은데요, 국내에서는 빵 브랜드가 파리바게뜨로 통일되고 있어서 한편으로는 내수 시장에 소홀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현대차가 택시 수요를 포기하면서까지 쏘나타 브랜드 소생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택시 모델을 출시하지 않았다가 후에 택시모델을 출시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아예 출시하지 않았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쏘나타의 지루한 이미지를 이번 기회에 젊고 신선한 브랜드로 바꾸려는 전략이라고 하는데요 신형 8세대 쏘나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의 주주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경우 회사에 대한 오너의 욕심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배당금을 좀 적게 받거나 안 받아도 사는데 지장이 없고, 배당금을 유보해 회사의 성장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주주도 좋고 대주주도 만족하는 차등배당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국의 산업 지도를 살펴보면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오겠구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나왔던 여러 뉴스 중에 가장 어이없는 뉴스가 고등어였습니다. 고등어를 구울 때 엄청나게 많은 미세먼지가 발생하니 고등어 굽는 것을 자제해라라는 뉴스가 공중파 저녁 메인 뉴스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없다고 생각했는데,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보이는 중국을 대상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혹은 안하는 정부의 의중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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