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11.27
-대한민국의 양극화는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임금 상승률보다 자산 가격의 상승률이 훨씬 높다 보니 고소득 전문직이라 하더라도 순수 월급으로 소위 부자가 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위 블로그의 필자는 이러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며 결론적으로는 부자들의 행태와 시각을 배우라고 조언합니다. 고 이건희 회장께서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자 옆에 줄을 서라라고 했는데요, 심해지는 양극화 속에서 아래가 아닌 위로 가고 싶다면 과연 이 험난한 세상에서 부자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투자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해봐야겠습니다.
-Fed에서 자산 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기조에 대한 변경을 시사했습니다. 매입의 속도를 높이거나 장기물 국채를 매입해 추가적인 완화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심각해지고 내수 소비력은 둔화되면서 재정확대 기조를 바꾸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향후 기준 금리를 인상하기 전까지 자산 매입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어 Fed가 어떤 움직임을 취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물건 계산도, 폰 개통도 셀프…’직원 제로’ 시대 명암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자동화기기 확산이 빨라졌고, 코로나19가 터지자 비대면 서비스 선호와 사업주들의 비용 절감 니즈가 높아지며 무인화 트렌드는 더욱더 빠르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은 늘어납니다. 노동자에 대한 권익은 개선되어야 하지만 그 과정에 단순 노동의 Q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논의도 필요합니다. 단순 노동은, 여러 취약계층을 받아줄 수 있는 분야입니다. 지금의 상황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상실로 가장 먼저 돌아오고 있습니다.
16년 전 GS처럼, 구본준 ‘LG가 전통’ 따른 계열 분리 택했다
-LG가가 또 한번 계열분리를 실시합니다. 16년 전 허씨 일가가 GS를 세웠을 때와 마찬가지로 구광모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구본준 고문은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를 들고 나갑니다. 약 9대 1의 분리입니다. LG그룹의 크기는 작아지겠으나, 전략 분야에 더 집중할 수 있겠네요. 큰 잡음 없이 분리되는 것 같습니다.
테슬라, 자체 배터리 생산 가시화…두산솔루스 전지박 공급 유력
-배터리 소재 업체가 배터리 회사가 아닌 완성차를 제조하는 업체와 직접 계약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테슬라와 두산솔루스 양사가 현재 계약을 논의 중인데요, 이로 인해 직접 배터리를 만들겠다는 테슬라의 계획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것인가 싶습니다. 국내 배터리사 입장에서는 고객과 경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길 것 같은데요, 정말로 테슬라가 직접 배터리를 만들고 차까지 내놓는다면 배터리 3사의 기업가치에도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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