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9.11
“꾸준히만 와주세요”…뚜레쥬르 커피 단돈 700원인 이유
-뚜레쥬르는 매일 한 잔을 마신다면 커피값이 700원입니다. 캡슐커피 가격과 맞먹는 수준인데요, 직장이나 집 근처에 매장이 있다면 생각해볼만한 가격입니다. 베이커리, 대형 유통가 및 백화점, 온라인쇼핑몰까지 구독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여러 효과를 기대하고 속속 구독 서비스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추석시즌을 맞이한 선물용 구독경제도 있으니 함께 관심을 가져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이키에서 에르메스까지…공식몰로 오세요” 자사몰 전성시대
-기업 입장에서는 뭐든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수익에 가장 좋습니다. 패션업계에서 꾸준히 자사몰을 키우고 있는데요, 네이버나 카카오 로그인으로 회원가입의 장벽이 낮아진 것도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사몰에서 구매할 경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이나 신뢰 부분을 담보할 수 있다 보니 자사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지마켓이나 옥션 등의 기존 오픈마켓의 위상이 예전같이 않습니다.
-서울 지하철의 자금난은 복합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수송 승객이 줄고 방역비가 늘어난 부분도 있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관련 직원 임금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야 할 것이고 무료 승객이 늘어난 부분도 작용합니다. 국토부에서는 자금 지원을 예산에 넣어주지 않았는데요, 나라에서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가격을 올리라는 의중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비는 올라가고 기름값은 내려 순수 운행비만 보면 자차와 대중교통의 비용 차이가 정말 크지 않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자차 수요가 늘었는데요, 코로나가 진정되어도 비용을 고려해서 자차를 몰고다닐 수도 있겠습니다.
3개사로 분할하는 대림산업, 시장 반응은…”실리 챙기면서 잡음 줄인 결정”
-대림산업이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동시에 실시해 3개사로 분할합니다.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간 내에 지주사 체계로 전환하였고, 석유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신설법인을 설립하면서 석유화학사업에 대한 지배력 확대와 주주들의 불만도 잠재웠습니다. 내년 1월 1일에 지주사가 출범하는데요 관련 리포트가 많이 나와 있을테니 함께 참고해보면 좋겠습니다.
-예고되었던 대로 카카오게임즈는 첫날 따상에 성공했고 단숨에 코스닥 시총 5위에 등극했습니다. 라이언이 증시 전광판 앞에서 하트를 들고 있는 기사 사진이 귀엽기도 하고 첫 날 카카오의 성공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인데요, 지금은 적정 밸류보다 시장 유동성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장세이다 보니 예측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강세가 며칠 더 이어질지 짧고 굵게 마무리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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