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6.26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크게는 음악과 콘서트 등의 직접적인 수익에서부터 방탄소년단이 광고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익, 그리고 방탄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해 창출되는 부가적인 수입까지 합치면 정말 연간 조단위의 경제적 효과를 내는 아이돌 그룹이네요. 아이돌 기획사가 유니콘 기업이라는 말이 기사의 말미에 나왔는데, 빅히트의 현재 가치는 유니콘이 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8GB D램 소매가 3만원 무너져…메모리 가격 ‘끝없는 추락’
-컴퓨터나 노트북을 바꿀 계획이 있다면 지금 바꾸면 참 좋겠습니다. 계속 빠지네요. 가격 하락 소식이 있지만, 마이크론의 3~5월 실적은 선방하였습니다. 매출은 47.9억달러로 컨센서스인 46.8억 달러를 상회하였고, 산업의 수급 개선을 위해 2020년 시설 투자를 축소하겠다 밝혔습니다. 감산 소식은 삼성과 하이닉스에도 유리한 내용인데요, 실적 하락 우려는 있지만 공급자 중심의 시장 구도를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인해 개선의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경첩폰으로 조롱과 가까운 평가를 얻었는데, 생각보다 잘 팔리면서 LG 무선 사업부의 부진을 탈피시킬 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보조금 정책도 한 몫 했을 것 같지만, 폴더블 폰이 늦게 나오는 틈을 타 듀얼스크린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미리 잘 잡았던 것 같습니다. 차기작에서는 초기작의 아쉬움이 많이 해소되어 나올 것 같은데요, 더 개선된 제품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토스가 인터넷 은행은 떨어졌지만, 증권사 설립은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증권사 설립 규제가 대폭 낮아졌습니다. 증권 업계가 최근 계속 좋지 않은데,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규제를 완화하는 것 같습니다. 대주주요건을 3억원으로 낮추는 것도 다시 고려되었으면 좋겠네요.
동대문 베낀 ‘광저우 옷’이 서울 점령…’K패션 생태계’ 흔들
-요즘에 광저우와 상해의 옷들이 ‘핫’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는데, 동대문에서 베끼거나 배원간 옷들이 많이 있나 봅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그리고 다시 중국으로 옮겨가는 산업의 트렌드가 의류 시장에도 이제는 눈에 띄게 보이고 있네요. 사드 사태 이전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동대문에 엄청나게 몰리면서 사실 동대문 제품의 가격을 많이 올려놓았습니다. 내수 고객은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빠지자 동대문이 위기에 처했는데요, 국내 고객들의 발걸음을 다시 돌아오게 하도록 동대문 상인들도 많은 고민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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