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052330) 4Q17 실적발표회(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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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의 개요 및 주요 사업의 내용
코텍은 1987년 3월 설립되어 2001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2009년 인천광역시 송도동으로 본점을 이전하였으며, 현재 산업용 컬러 모니터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산업용 모니터는 TV, PC모니터 등 일반적으로 하나의 완성품으로 취급되고 거래되는 모니터와 달리 부분품으로 사용된다. 일례로 비디오 카지노 게임기를 보면 모니터 이외에 프레임, 각종 버튼 및 램프, 동전인식장치, 지폐인식기, 카드인식기, 동전지출장치등 수많은 관련 부분품과 어우러져 하나의 Video Slot Machine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어느 한 부분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게임기 자체성능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모니터 생산자는 모니터뿐만 아니라 모니터와 함께 사용되는 기타부분품에 대한 철저한 이해 및 테스트가 필요하고 이러한 이유로 최종 완성품을 생산해내는 수요자(Set Maker)와 함께 개발단계부터 참여하는 구조이다.

이에 따라 산업용 모니터 시장은 소수의 업체가 필요물량의 절대량을 공급하는 과점형태를 띄고 있는데 카지노용 모니터의 경우 코텍을 비롯하여 한국의 Tovis社, 이피네트시스템즈社 ,미국 Wells Gardner社, Ceronix社, Tatung USA社, 그리고 캐나다의 Kristel社 등이 시장 수요의 절대량을 공급하고 있다.

약 23년간 업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약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력 시장인 북미의 라스베가스에서는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카지노 모니터 시장의 선도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고 있다.

① 카지노용 디스플레이
코텍의 카지노는 북미를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마카오 등은 거의 들어가지 않고 있으며, 보통 일반 관광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라스베가스형 리조트가 주력시장이다. 테이블 게임도 일부 판매가 되고 있다.

카지노용 매출액은 2014년 775억원, 2015년 1,199억원, 2016년 1,57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8년에도 이러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을 전망되는데, 이는 과거 23인치로 게임을 즐기던 카지노 시장이 점차 화려한 콘텐츠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모니터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커브드 모니터로 빠르게 교체되고 있다. 커브드 모니터는 기존 모니터 대비 ASP가 약 3~4배 정도 높으며,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 커브드 모니터가 처음 도입되었던 시기는 2013년이다. 경쟁사인 토비스가 제안해서 채택이 되었다. 코텍은 당시 무안경 3D 모니터를 주력제품으로 판매하던 시기이며, 경쟁사 대비 커브드 시장에 늦게 뛰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 커브드 모니터의 판매대수는 약 11,620대로 매출액은 250억원을 달성하였고 2017년에는 약 2만대를 판매하였고, 매출액은 약 450억원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2018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 개최되고 있는 카지노 전시회를 가보면, 90%가 커브드 모니터 밖에 없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ATA로 공급하는 커브드 제품은 42인치 Single-ARC / 42인치 Double-ARC 제품밖에 없었고, 2017년 상반기에 IGT 向 모델이 처음 출시가 되었다. 2017년 하반기에는 ATA 向 4가지 기종이 출시가 되었고, 2017년 4분기에 커브드 출하량이 폭팔적으로 증가하였다. 3분기 누적 카지노용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5% 감소한 1.088억원을 기록하였다. 예정보다 개발이 늦어지면서 매출액이 기대치를 하회하였으나, 11월에 ATA 向 모델이 출시가 되면서 12월에 출하량이 폭팔적으로 증가하였다. 2018년 출하량은 3만대 이상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7년 2만대에 비해 높은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하나의 이슈는 교체주기 도래에 따른 성장이다. 카지노용 모니터는 365일 꺼지지 않아야 한다. 배팅을 하는 겜블러들이 화면이 흔들리거나 꺼지게 되는 상황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통 3년 주기로 교체를 하는편인데, 2016년 처음 공급했던 커브드 모니터들의 교체시기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도래한다. 2018년에는 신규 커브드 수요가 발생하지만 2019년에는 신규 + 교체 수요가 함께 발상해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은 담보되었다는 판단이다.

② 버튼 디스플레이
과거 카지노 시장은 전자오락처럼 전부 다 버튼형식이다. 하지만 커브드에 들어가는 기기에는 버튼을 누르는 것이 없다. 위에는 디지털 방식인데, 아래는 아날로그 방식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커브드의 출하량 증가는 곧 버튼 출하량의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버튼 디스플레이는 커브드에 비해 이익률이 더 높다. 이는 과거에 버튼업체들이 설치하던 일들을 디스플레이 업체로 이전이 되면서 이전 수고료 등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③ 전자칠판
교육용 전자칠판 시장은 전통의 분필/화이트 칠판을 대체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IWB(Interactive WhiteBoard)방식에서 IFP(Interactive Flat Panel)방식으로 시장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대형화, 디자인의 Slim화, 새로운 Touch 기술 개발 등으로 지속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전체시장의 50% 이상을 중국이 점유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유럽, 북미 순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북미시장은 LCD 기반의 전자칠판이 안정화가 되었지만 중국으로는 아직 진출하지 못했다. 중국에서는 자신들의 로컬업체에게만 물량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매출액 400억원(수량: 12,200대), 2015년 817억원(수량: 32,900대), 2016년 992억원(수량: 42,300대)로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2017년 매출액은 1,000억원(수량: 약 6만대)을 훌쩍 넘긴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카지노용 모니터의 이익률은 14~15% 수준이나, 전자칠판은 약 5% 내외의 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패널가격에 영향을 받는 사업부가 전자칠판이며, 2017년 상반기는 출하량 대비 공급이 부족하여 패널가격을 깍지 못했지만, 하반기부터 패널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이익률이 개선되었다. 참고로 2017년 상반기 이익률은 약 4%였으며, 하반기는 7% 후반까지 올라왔다.

③ 의료용 디스플레이
오랫동안 약 150억원의 매출액에서 머물러 있는 사업군이다. 2016년 매출액은 153억원이며, 2017년도 이와 유사한 수준이다. 주요 고객사는 지멘스, SIEMENS, 삼성메디슨 등이며, 주로 초음파에 사용되는 제품에 공급하고 있다. 다만 물량이 너무 작아 성장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성장을 위해서는 수술용이나, 판독용 시장으로 진출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객사 입장에서 기존업체에서 코텍의 제품으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 혹은 기술적인 메리트가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의료 모니터 시장은 약 1조 1,6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중에서 초음파는 약 600억원, 임상이 약 1,500억원, 수술 3.500억원, 판독 6,000억원 수준이다.

④ 항공/군사용 디스플레이
항공/군사용 시장은 국가간 분쟁, 테러 등으로 인한 자국내 국방/안보 강화, 신무기 체제 도입 등으로 인하여 점진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코텍은 현재 ATC(Air Traffic Control) 모니터, TCD(Tower Control Display) 등의 항공관제용 모니터를 글로벌 업체에 공급중에 있으며 추가적으로 군사용 모니터를 개발중에 있다. 연간 매출액 규모는 약 100억원이나 성장성이 크지는 않다. 대부분 항공관제용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잠수함용은 수량이 거의 없어서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 경영성과
2017년 3분기 누적기준으로 전자칠판 출하량 증가로 인하여 매출액 2,258억, 영업이익 239억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대비 각각 8.4%, 10.4% 증가하였다. 카지노용 모니터는 주요 거래처인 IGT의 업황 회복, Aristocrat의 북미 및 아시아 지역 판매 증가, Curved/Button Deck 등 고수익 제품의 머신 채용 확대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전자칠판의 경우 IWB(Interactive WhiteBorad) 방식에서 IFP(Interactive Flat Panel)방식으로의 급속한 시장변화와 신제품 출시(75″, 86″)등으로 물량확대가 이어졌다.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1,016억원(QoQ: +5.65%, YoY: +13.37%), 영업이익 95억원(QoQ: -26.67%, YoY: +25.04%)을 달성하였다. ASP가 높은 커브드 제품의 출하가 늘어나면서 분기 최대 매출액을 갱신하였다. 다만 영업이익은 매출액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감소하였는데, 이는 환율영향 때문이다. 보통 환율이 10원 움직일 때마다 영업이익은 약 0.3% 움직이게 되는데, 연간 매출액이 3천억원이라고 가정하면 9억원 정도 변동이 생긴다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2017년 연간 매출액은 3,275억원(+9.9%), 영업이익 334억원(+14.23%)을 달성하였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17억원으로 전년대비 42.49% 감소하였는데 이는 2016년은 기납부세액 환급이 있었지만 2017년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외환차손 54.2억원, 외화환산손실 32.4억원 등 총 환율 관련 손실이 86.6억원이 발생하였다.

# Q&A
Q) 카지노 증설은 되고 있는가?
A) 증설은 안되고 있다. 2018년 성장동력은 슬롯머신이 한대가 있다고 가정을 하면 과거 작은 모니터에서 커브드 모니터로 교체가 되는 형태로 봐주시면 된다.

Q) 파라다이스 쪽으로는 얼마나 들어가는가?
A) 들어가기는 하나 커브드는 한대도 없다. 파라다이스 쪽에서는 커브드 모니터를 들여놀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은 대부분 바카라 등 카드게임을 위주로 하며, 커브드 모니터가 필요한 곳은 가족형 관광객들이 많은 라스베가스 쪽이다.

Q) 대기업들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높은 시장지배력을 가질 수 있는 배경은 무엇인가?
A) 모니터 자체만을 만드는 것은 대기업이 훨씬 잘한다. 하지만 카지노에 들어가는 모니터는 대기업이 하기에는 수량이 작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델수만 150개정도 된다. 이들 제품 모두 우리 연구원들이 커스터마이징(Customize)된 제품이다. 또한 미국에 들어가는 제품들은 테스트를 받아야 하는데, 내구성이 상당히 좋아야 한다. 보통 3년 정도 제품을 개런티(Guarantee) 하고 있는데, 교체주기를 3년이라고 말씀드린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3년이 지나면 유지보수들을 직접해야 하기 때문이다.

Q) ASP가 상대적으로 높은 커브드 제품이 출시가 되면서 2018년과 2019년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이 부문에 대해서 부연설명을 부탁드린다.
A) 2007년 매출액 848억원에서 2008년 1,386억원으로 Jump-Up을 하였다. 이는 과거 모니터가 4:3 방식에서 16:9 와이드 모니터로 패러다임이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2018년에도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까지는 카지노 매출이 역성장을 하여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너무 좋다.

Q) 기존 커브드 제품에서 신규 커브드 제품으로 교체가 될 때 ASP 변화는 있는가?
A) 가격을 할인해주는 것은 없다. 당시의 시가로 측정해서 받는다.

Q) 북미의 카지노 모니터 시장은 대략 얼마나 되는가?
A) 100만대 정도로 알고 있다.

Q) 100만대 중에서 커브드 침투 현황은 얼마나 되는가?
A) 약 20% 정도이다. 대수로 환산하면 20만대 정도로 보고 있으며, 이 수치는 경쟁사 제품도 포함한 것이다. 2018년은 30%까지는 충분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적으로 북미를 제외한 호주 등에서도 커브드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시기적으로 매우 높다.

Q) 침투율이 얼마나 올라 갈 수 있는 것인가?
A) 50% 이상은 안될 것이다. 가령 오락실에 갔는데, 오토바이 게임만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게임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서이다.

Q) 연간으로 판매되는 카지노 물량은 크게 변화가 없다고 보면 되는가?
A) 2017년 북미에서 신규와 교체수요가 합쳐서 약 10만대이다. 10만대는 슬롯머신 기준이며 각각의 머신에 제품이 2개가 붙는지, 3개가 붙는지는 우리도 알 수 없다.

Q) LCD에서 OLED로의 전환은 언제로 보시는가?
A) CRT에서 LCD로 넘어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아직 OLED까지 가기에는 한참 멀었다.

Q) 전자칠판 성장가능성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한다.
A) 사실 성장에 대해서 예측하기가 매우 곤란한 사업이다. 왜냐하면 폭스콘에서 글로벌로 Low-End 모델이 아닌 Premium 모델 자체 영업력을 얼마나 행사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2018년은 추가성장 보다는 내실을 다진다는 것이 내부적인 목표이다. 중국이나 터키처럼 로컬업체를 위주로 하는 시장까지 포함하면 성장률이 약 20%까지 나오지만 우리가 영위하고 있는 Premium 시장의 성장률은 연간 약 5%정도이다. 우리가 공급하는 가격이 End 유저의 가격이며, 중국은 더 낮게 팔아야 하는데, 그러면 적자를 볼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중국에 진출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Q) 2018년 연간 가이던스를 부탁한다.
A) 카지노 부문은 약 1,700억원 중후반으로 보고 있다. 전자칠판의 방향성은 보통 3~4월에 결정되기 때문에 아직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나머지 사업은 5% 내외의 소폭 성장을 보고 있다. 아쉬운 것은 환율인데, 수익성은 환율의 변동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Q) 2018년 경영계획에서 환율은 얼마로 가정하였는가?
A) 1,080원으로 가정했다. 이 환율을 기준으로 카지노 부문의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Q) 커브드의 성장에 비해 1,700억원 중후반은 다소 보수적인 수치라고 생각한다.
A) 과거에 비해 가이던스는 조금 보수적으로 드리는 편이다. 또한 노멀 제품이 감소하는 것을 일부 감안하였다.

Q) 2020년 매출액 5,00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하셨는데, 이중에서 신규사업의 비중은 얼마나 되는가?
A) 송도공장은 상당히 큰 편이다. 지금의 생산CAPA로만 매출액 5,000억원까지는 충분히 가능하다. 나머지 공간에 생산시스템을 채우기만 한다면 감가상각이 끝났기 때문에 이익률은 상당히 좋을 것이다.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회사에 방문을 하면 현금활용성을 늘리는 것과 카지노 사업에 더욱 집중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제시하고 있는데, 구체화된다면 설명할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

Q) 카지노 사업에서 더 클 수 있는 공간이 남아 있는가?
A) 있다. 카지노라는 마켓은 여러가지가 있다. 경쟁사인 토비스와 영위하고 있는 쪽은 대형리조트 쪽이며, 소규모의 군소 카지노다 굉장히 많다. 이 부문에는 진입을 하고 있지 않는데, 진입을 위해서는 현지화 사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이익이 나올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진출하지 않고 있다.

Q) 2018년 1분기 분위기는 어떤가?
A) 1월과 2월에는 조금 슬로우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3월부터는 다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Q) 비용에서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는가?
A) 전체 매출액에서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7%이다. 재료비 내에서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이다.

Q) 패널은 모두 달러로 구매하는 것인가? 주로 어디서 구매를 하는가?
A) 모두 달러로 구매한다. 대부분 LG에서 구매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구매를 하고 있다.

Q) 패널가격에 영향은 얼마나 받는가?
A) 카지노는 특수패널이기 때문에 일반 패널가격과 상관이 크지 않다. 일판 패널가격은 카지노 말고 전자칠판에만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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