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씨(101000) 3Q17 기업설명회(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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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의 개요
디엠씨는 2004년 6월 설립되어, 2009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다. 본사는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박용 크레인, 선박 구성부품 및 선박 의장품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7년 3분기부터 OLED 등 디스플레이기기 제조 장비인 증착기 마스크 프레임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주)제이피엘이 연결실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

# 주요 사업의 내용
디엠씨는 건설현장에 들어가는 건설 크레인을 제외한 육상, 해상 크레인 및 해양/산업플랜트까지 커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 크레인 전문업체이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중공업그룹으로,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약 80%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약 10%, 삼성중공업 등이 약 3~4%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배에 장착이 되는 크레인을 해상크레인, 항만/부두에 위치한 크레인을 육상크레인이라고 부른다. 해상크레인의 영업이익률은 약 10~12% 정도이며, 육상크레인은 15% 이상이다. 해상의 경우 연간 판매대수는 약 1,000대 정도이며, 가격대는 몇백만원에서 몇억원대까지 다양하다. 반면은 육상의 경우 최하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대적으로 대형 장비에 속한다.

디엠씨는 2018년부터 육상크레인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7년 1월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디에스중공업의 육상크레인 자산만을 양수했다. 2017년 2월 광양만 원료부두하역기(CSU, Continuous Ship Unloader)를 수주하였다. 일반적으로 대당 가격은 150억원에 달하며, 빠른 시일내에 추가수주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2월에 수주한 금액은 설치비용으로 약 26억원이다. 또한 보령화력발전소 3부두쪽에서 2기 약 46억원 수주를 받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이는 육상크레인 자산을 양수하면서 실적에 바로 연결되고 있는 부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스코플랜텍으로부터 육상크레인과 관련하여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최근에 워낙 조선업황이 좋지 않아 수주가 없었지만, 최근에 유가가 올라오면서 수주를 받고 있다. 포스코가 철강이나 석탄 등을 수입하면서 광양항만에 하역하는 크레인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크레인들이 노화화가 되면서 교체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부문에 있어서 디엠씨가 가장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

# 생산능력 및 인프라
본사는 경상남도 김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로 해양크레인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봉하마을 근처에 KTX 간이역이 있는데, 하루에 5~6회 정도 다니고 있다. 과거에는 산업단지가 아니였지만, 현재는 산업단지에 소속되어 자산가치는 조금 올랐다. 연암사업장은 2017년 1월에 디에스중공업 자산을 인수한 부문이다. 육상크레인만을 전문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와 연암사업장은 연간 매출액 3,000억~4,000억원까지는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며, 최대 5,000억원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목포에 위치한 자회사 QTECH는 배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드는 회사이다. 2011년 9월 지분을 취득하였으며, 연간 영업이익률은 약 5~6% 수준이다.

울산의 온산사업장의 경우 산업단지 부지를 디엠씨가 조성하고 있다. 4개 업체가 부지를 받았는데, 그중 디엠씨는 약 5만 7천평 부지를 확보했다. 기존 계획은 2017년 12월까지 산업단지가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현재는 일정이 지연되어 201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엠씨는 울산에서 육상크레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산업단지 완공이 지연되면서 연암사업장 인수로 선회하였다.

향후 산업단지가 완공이 되면 부지를 매각할 예정이다. 2017년 3분기 기준으로 차입금은 약 800억원인데, 산업단지의 평당 가격은 약 150만원이다. 전체 매각은 어렵겠지만 일부 부지는 가격을 시장가보다 낮춰서라도 자산을 매각하여 전액 차입금 상환을 계획하고 있다. 전체 부지를 매각한다면 매각금액은 약 8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 시장점유율
2016년 기준 디엠씨의 시장점유율은 약 51%로 추정된다. 그 뒤를 오리엔탈정공이 약 33%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에는 육상크레인 부문을 인수하면서 시장점유율은 약 7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배들이 발주가 나오고 있는 곳은 대부분 유럽이다. 유럽선주가 현대중공업 그룹이나,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에 배를 입찰하고 있다. 과거에는 선주가 선사에게 발주를 주면 선사가 우리에게 입찰/발주를 주는 형태였지만, 현재는 품목별로 업체를 지정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디엠씨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선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크레인 사업만 30년 진행하였기 때문에 인지도와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시장점유율을 더욱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 조선업 전망
2013년부터 유가가 하락하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산업 중에 하나가 바로 조선업이다. 5년 이상 장기불황을 겪고 있지만, 최근 유가가 반등하면서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세계경제가 살아나면서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어 새롭게 건조가 되는 배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제유가 가격이 다시 배럴당 30$까지 하락하지 않는다면, 큰 리스크는 없다는 판단이다. 일반적으로 호황기는 불황기 대비 약 1.5배 길다.

2017년 받은 수주는 2018년 상반기 이후부터 매출액으로 인식될 예정이다. 보통 크레인은 마지막 공정이기 때문에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린다. 건설업과는 달리 진행률로 인식되지 않는다. 수주를 받으면 생산을 진행할 때는 비용만 발생하며, 제품을 납품할 때 매출로 인식된다.

# 글로벌 시장 진출_인도네시아
2017년 4월부터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인 PT.BARATA와 계속 협상을 진행했고, 2017년 6월 한국경제TV를 통해 시장에 일부 내용을 알렸다. 또한 2017년 11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MOU 체결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MOU체결로 인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2014년부터 5년간 470조원의 자금을 항만 건설, 철도, 도로, 항구 건설에 투입하는 SOC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디엠씨는 현지 파트너인 BARATA와의 MOU 체결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크레인 공급과 임대 사업을 통해 항만 건설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크레인과 그에 따른 부품을 공급할 수 있어 인도네시아에서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항만건설, 도시개발 등 인도네시아 국영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임기는 약 2년 정도 남았다. 이분은 자신이 재임하고 있는 동안에 한화로 약 40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공략하였으며,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향후 재선을 위해서는 자신의 공략을 지켜야하기 때문이며, 디엠씨와 연관되어 있는 항만사업의 투자금액은 약 20조원정도이다. 통상적으로 항만건설에 약 60%, 크레인이 약 40% 정도의 비율로 구성된다. MOU 체결로 인해 BARATA가 진행하는 상당부문은 디엠씨와 함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도네시아의 총 항구수는 약 1,230개로 이중 약 10곳에서 선순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부문을 1차적으로 MOU를 체결한 것이며, 약 8회 정도 오고가면서 계약조건이나 만들 수 있는 제품의 스펙 등을 논의하였다. 현재는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얼마전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 방문하였을 때 디엠씨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경제사절단으로 함께 방문했다.

# 자회사_JPL
조선업이 2018년 상반기까지는 어렵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찾던 중에 인수하게 되었다. 인수가격은 총 50억원이며, CB로 40억원을 지출하였다. 인수 이후 일본의 히타치, 도시바, 토레이, JDI 등, 중국의 트룰리(Mask Frame)로 납품을 하고 있다. 2015년 매출액은 26.3억원 2016년 매출액은 53억원을 달성하였고 현재는 CAPA가 부족하여 2018년까지 약 100억원의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공교롭게 조선업황이 좋지 않은 시기에 자회사의 시설투자까지 이어지면서 최근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2018년에는 Mask Frame 등을 중심으로 15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기대된다. 개당 가격은 약 1,000만원이며, 이익률은 약 25% 정도이다. 장비는 LG와 함께 제작할 예정이며, 특허는 디엠씨에서 상당부문 보유하고 있다. OLED 장비보다는 이익률이 좋은 정밀부품쪽으로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기자동차와 관련해서 파워모듈을 LG전자를 통해 폭스바겐쪽으로 샘플이 들어갔고, 최종 승인이 났다. 빠르면 2018년 하반기부터 양산체계로 들어갈 것이며, 2019년에는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액이 예상된다.

※ 전기자동차 파워모듈 Heat Sink
전기자동차의 주요부품은 배터리, 인버터, 모터이며, 인버터는 전력을 효율적으로 모터에 전달하기 위한 Power Electronics 부분으로, 인버터내의 파워소자는 전력변환시 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 이 발열을 제어하는 구조가 수냉 및 히트싱크 구조이다. 따라서 전기자동차의 전력효율의 핵심구조가 파워모듈(모터제어 해주는 것)이다. 냉각수 유속과 가공성 우수한 핀 형상을 변경하면서 최대 효율을 내기 위한 Heat Sink 샘플 제작 및 양산을 준비중이며 향후 양산시 연간 160만개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 Q&A
Q) BARATA와 MOU 체결로 인해 우리에게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 또한 발생한다면 그 시기도 궁금하다.
A) 아직 구체적으로 답변을 드리기는 조금 이르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우리의 예상대로만 된다면 2018년 상반기에는 좋은 실적을 보여줄 수 있다.

Q) 인도네시아 부문에서의 이익률은 한국과 큰 차이가 있는가? 대략적인 마진수준도 궁금하다.
A) 금액이 크기 때문에 10% 영업이익률은 충분히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육상크레인 부문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Q) 2018년 1분기 수주전망도 부탁한다.
A) 앞서 설명을 드린 것처럼 포스코플랜텍으로부터 수주가 나올 것이다. 계속 미팅을 하고 있으며, 진행사항도 나쁘지 않다. 수치적으로는 2018년은 2017년이 아닌 2016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Q) 육상크레인의 경우 2018년 수주목표치는 대략적으로 얼마인가?
A) 수주는 최종 계약서까지 찍어봐야 안다. 하지만 가능성이 높은 부문만을 놓고 예상한다면 400억원 정도는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일반적으로 MOU는 강제성이 크지 않다.
A) 인도네시아는 조금 다르게 강제성이 조금 있다. MOU를 체결한 부문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에 보고를 해야만 하며, 진행사항에 대해서도 보고를 해야한다. 2017년 12월 20일 인도네시아에 임원들이 들어갔는데, 8차 미팅이다. 현재는 자카르타에 사무소를 얻었고, 현지 법인은 일부 계약에 들어갔다.

Q) 육상크레인의 제작기간은 보통 얼마나 되는가?
A) 6개월에서 1년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육상크레인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하는 항만육상크레인은 금액이 크기 때문에 우리가 100% 단독으로 진행하지 못한다. 이는 우리뿐만 아니라 경쟁사들도 다 마찬가지이다. 진행이 되면 국내는 계약금 30% 받고, 나머지 원자재는 다 업체에서 직접 구매하여 진행한다. 따라서 우리는 중간에 자금부담이 없어지게 된다. 인도네시아 역시 계약금을 받고 나머지는 싱가폴에 있는 리스업체를 선정한다. 리스를 하여 진행률에 따라 리스료를 받는다.

Q) 인도네시아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은 없는가?
A) 현재까지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 아마도 빨리 진행될 것이다.

Q) 현실적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우리가 기록할 수 있는 매출규모는 얼마나 되는가?
A) 총 프로젝트의 규모는 470조원이고, 그 중에서 대통령이 직접 추진하겠다는 금액이 약 40조원이다. 이중 항만과 관련된 부문이 약 20조원인데, 약 50%를 우리와 MOU를 맺은 BARATA에서 담당하고 있다. 10조원 중에서 60%가 건설이고, 40%가 크레인과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약 4조원 정도가 우리가 가지고 올 수 있는 시장이며, 짧게는 3~5년, 길게는 5~10년에 걸쳐 매출이 발생할 것이다.

Q) 사업 전반에 있어서 리스크라고 하면 결국은 유가인가?
A) 크레인의 경우 유가가 결정적이다. 다시 30$ 이하로만 하락하지 않는다면, 2018년 영업환경은 괜찮다.

Q) 2012년 7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매년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익증가의 배경이 무엇인가?
A) 2016년 이전에는 잘 모르겠다. 그전에는 대주주가 세진중공업이기 때문이다.

Q) 세진중공업으로부터 회사를 인수한 배경이 무엇인가?
A) 세진중공업이 운영을 할 때 윤회장님의 사모님이 운영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형제분들도 고인이 되어 해상크레인 부문이 매물로 나왔다. 3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를 했고, 현재의 대표이사가 과거 인연으로 낙찰을 받았다. 초창기에는 자금력에 대한 의심과 운영능력에 대해서 음해성 소문이 상당히 많았다. 대표적으로 인수 이후 1년안에 회사가 망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잘 운영이 되고 있다.

회사를 2016년에 인수를 하고 구조조정을 많이 했다. 약 70명 정도가 회사를 떠났고, 현재 인원은 약 220명 정도이다. 이중 정규직원은 140명이고, 설계파트에 약 60명 나머지는 영업과 관리직이다. 생산라인은 다 독립체산으로 아웃소싱을 하고 있다. 따라서 노사관계 등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Q) 크레인의 수명은 보통 얼마나 되는가? 추가적으로 AS매출은 따로 발생하지 않는가?
A) 수명주기는 약 20~20년 정도이다. 사업을 현재 30년 정도 진행을 하다보니 이제 막 AS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2016년을 기준으로 약 20억원대 매출이 발생했으며, 이익률은 50%이다. 특별하게 소모성 부품을 제외하면 인건비 말고는 들어가는 것이 없기 때문에 이익률이 높다. 2017년 초에 처음으로 AS관련 사업부를 별도로 신설하였고, 현재는 약 8명정도가 해외로 파견을 나가서 수리를 하고 있다. 향후 새로운 먹거리로 AS 부문을 염두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Q) 산업단지의 경우 조성하면 5년간 매각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A) 알고 있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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