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020150) 3Q17 실적발표회(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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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의 개요
일진머티리얼즈는 스마트폰, TV 등 모든 IT 전자제품과 리튬 이온 2차 전지용 음극집 전체에 사용되는 일렉포일(Elecfoil)의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1987년 8월 설립되었다. 2차 전지에는 소형전지뿐만 아니라 중대형 전지에도 채용이 되고 있다. 소형전지는 보통 스마트폰이나 각종 전동공구이며, 중대형 전지는 ESS나 전기자동차 배터리 쪽이다. IT 제품에는 PCB 기판에 채용되며,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하게 채용된다.

동사는 30년 이상 단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87년 이전에는 일본에서 전량을 수입했지만 연구개발을 통해 일렉포일 개발에 성공하였고, I2B 제품을 기준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종속회사는 총 5개의 회사가 있으며, 이중 일진유니스코, 삼영글로벌만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두개 기업의 매출액은 약 1,500억원, 영업이익 80~9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2017년에도 전년도와 유사한 실적이 예상된다. 일진유니스코는 건축물에 외장을 시공하는 외장 시공사이며, 삼영글로벌은 건축 종합 시공사이다.

# 주요 사업의 내용
제품은 크게 2차전지용과 IT제품 범용 일렉포일로 구분된다.

2차 전지용 일렉포일은 리튬 2차 전지의 음극집 전체로서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발생되는 전자를 모으거나, 전기화학반응에 필요한 전자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차 전지의 대표 제품은 I2B이며, 원통형, 각형, 폴리머형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또한 소형과 중대형 전지 모두 적용이 가능하며, I2B 내에서 소형 비중이 약 40%, 중대형 비중이 약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전지 가운데 2차 전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 정도이나 향후 전체 전지 사용량 중 2차 전지의 비중이 7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차 전지 중 핵심 제품인 리튬 2차 전지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용량 기준으로 2016년 96GWh 불과하였으나, 2017년 120GWh, 2022년 825GWh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액 기준으로 추정한 시장규모는 2016년 170억 달러, 2022년 720억 달러로 2017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약 3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IT 중심의 소형 전지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나, 전기차 및 ESS에 적용되는 중대형 시장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16년 IT 관련 소형전지 시장의 비중은 50%에서, 2022년 15.3%로 급감할 것으로 보이며, 2차 전지 기반 전기자동차 부문의 비중은 글로벌 친환경정책 강화 기조에 따라 2016년 47.9%에서 2022년 80.7%로 급성장해 2차 전지 시장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ICS는 범용제품으로 주로 PCB 일렉포일로 불린다. 주로 PCB 회로를 구성하는 얇은 구리박이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매출이 ICS에서 발생하였지만, 최근에는 2차 전지 쪽 산업환경이 대내외적으로 개선되면서 I2B 매출이 크게 증가하였다. 2016년 기준으로 I2B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 년도별/제품별 매출비중
2013년 – ICS: 65% / I2B: 32%
2014년 – ICS: 57% / I2B: 37%
2015년 – ICS: 52% / I2B: 41%
2016년 – ICS: 31% / I2B: 60%

※ 시장점유율: 2차전지용 Elecfoil 세계시장 점유율 1위
ICS – 2014년: 4.2%, 2015년: 4.2%, 2016년: 2.2%
I2B – 2014년: 16.8%, 2015년: 16.8%, 2016년: 18%
(내부 추정자료)

# 주요 고객사
① 삼성SDI
2017년 4분기는 ESS 제품군의 높은 판매량이 예상이 되며 2018년 1분기 EV 배터리를 생산하는 헝가리 공장이 가동이 되기 때문에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의 2016년 EV Batteries Capa는 9GWh에서 2020년 30~40GWh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장기적은 전망도 긍정적이다. 삼성SDI 내에서 일진머티리얼즈의 점유율은 약 70% 이상으로 추정된다.

② BYD
2016년 세계 최고의 전기차 판매량을 달성한 회사이며, 현재 중국 전기차 시장의 1위 사업자이다. 2016년 EV Batteries Capa는 13GWh에서 2020년 35GWh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BYD 내에서 동사의 점유율은 약 30%로 BYD 내에서는 1위이다.

③ LG화학
2018년 폴란드 공장이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며, LFP & NCM Batteries 분야의 경쟁우위를 선점하였다. 2016년 EV Batteries Capa는 12GWh에서 2020년 30~40GWh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LG화학 내 점유율은 5~10% 비중이다. 공급량을 늘리고 싶어도 CAPA 한계로 인해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에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한 배경은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함이다.

# 경영성과
2017년 3분기 매출액은 1,244억원(QoQ: +10.98%, YoY: +32.9%), 영업이익 140억원(QoQ: -3.15%, YoY: +125.74%)을 달성하였다. 우선 이차전지용 I2B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면서 시장가격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범용 일렉포일인 ICS 상황도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가격적인 측면에서 I2B 못지않게 좋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3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진머티리얼즈가 보유하고 있는 생산능력은 I2B가 약 14,000톤, ICS가 약 7,000톤이다. 향후에는 약 10,000톤 규모의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데 모두 I2B 용이다. 상반기에 유상증자를 통해 약 2,000억원을 조달하였는데, 이 중에서 약 1,500억원을 증설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약 50,000톤 증설을 진행할 예정이며, 1단계가 10,000톤 증설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2단계, 3단계 증설도 진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 Q&A
Q) I2B와 ICS의 가격차이는 얼마나 되는가?
A) 비슷한 수준이다.

Q) 최근 가격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배경이 무엇인가?
A) 원래 ICS 부문이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I2B가 각광을 받으면서 주요 경쟁사들이 ICS에서 I2B로 공격적으로 전환을 하였고 이 때문에 ICS 수급이 굉장히 타이트해졌다. 2017년 상반기에는 비슷한 가격대로 올라왔다.

Q) 만 톤 증설은 언제부터 가동이 되는 것인가?
A) 2018년 하반기를 목표로 잡고 있으며, Full 생산량이 반영되는 시기는 2019년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램프업(Ramp-Up)에서 Full 가동까지 약 2~3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따라서 2018년 실적에 반영되는 매출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며, 생산 안정화 준비단계로 봐주시면 된다.

Q) 경쟁사들의 증설은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가?
A) 중국 업체들도 CAPA를 공격적으로 증설하고 있다. 하지만 증설을 한다고 해서 바로 배터리 Cell 업체가 사용하지는 않는다. 중국 제품은 주로 중국에서만 사용이 되고 있고 국내 배터리 Cell 업체인 삼성SDI나 LG화학은 품질의 안전성이나 신뢰 문제로 적극적이지 않다.

Q) 퀄을 따로 받아야 한다고 들었다.
A) 자동차는 100% 승인이다. 보통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년이며, 현재 출하가 되고 있는 제품은 승인이 완료된 제품이다.

Q) 공장 승인은 따로 없는 것인가?
A) 램프업에서 Full 가동까지 올라오는 시기에 승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Q) 우리의 제품이 경쟁사 대비 강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일렉포일의 경쟁력이라고 하면 물성이다. 일렉포일 자체가 얇아지면 배터리 Cell 자체 안에 많은 재료를 넣을 수 있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다. 밀도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고온과 고압을 버틸 수 있는 일렉포일이 필요하다. 우리는 1987년부터 단일 사업으로 일렉포일만 했다. 그만큼 기술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Q) 객관적으로 물성을 체크하는 기준이 있나?
A) 당연하다. 강도도 있고, 연식률이라는 것도 있다. 금속마다 가지는 고유의 열팽창 계수가 다르다. 최근에 나오고 있는 제품은 고용량 작은 사이즈이기 때문에 고온/고압이 작용하며, 이를 견딜 수 있는 강도와 연식률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번에 신제품으로 발표한 I2S의 경우에는 강도와 연식률이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개선되었다. 다음 버전 그 다음 버전까지 개발 및 양산을 현재 준비하고 있다.

Q) 강도는 kg 단위로 체크하는가?
A) 단위는 kg/F 제곱센티미터이다.

Q) 2017년 제품별 매출 비중은 2016년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가?
A) 비슷하다. 다만 2차 전지용 I2B 수요가 좋아 3분기는 고객사의 요청으로 월 100톤 정도를 ICS에서 I2B로 전환했다.

Q) ICS에서 I2B로 전환하는데 기회비용은 없는가?
A) 유연하게 잘 대응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ICS를 I2B로 모두 전환을 할 수 있는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수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이다.

Q) 이익률은 I2B가 더 높은가?
A)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해서 라인을 바꾸고 있지 않다. ICS의 경우 삼성전기는 우리 제품만 사용하고 있다. 공급의무도 있어 ICS 비중을 Zero로 가지고 가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반도체 패키지 등 일부 제품은 I2B 대비 이익률이 두 배 이상 된다. 하지만 이는 일부 제품으로 향후에는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집중해서 수익성을 견조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Q) 극박제품에 대한 업데이트 부탁한다.
A) 실제로 극박제품은 본격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지 못한다. PCB 공법의 특허가 있기 때문이다. 이 특허는 내년에 종료가 되는데,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Q) 극박제품은 현재 매출이 전혀 발생하고 있지 않는가?
A) 아니다. 특허공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실제로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Q) 특허 종료 시점은 내년도 상반기인가?
A) 아니다. 2018년도 말이다.

Q) 특허를 가지고 있는 곳은 어디인가?
A) 일본의 미쯔이라는 경쟁사가 가지고 있다.

Q) ICS가 작년까지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턴어라운드가 된 배경에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이 되었기 때문인가?
A) 말씀하신 측면도 작용했다. ICS에서 일부 적자 품목이 있었다. 작년 상반기까지 손실fbf은 약 -7~8%에 달했지만, 이들 제품은 모두 생산을 중단했다. 중단된 라인은 I2B로 집중하면서 전체적으로 실적이 개선되었다.

Q) 3분기에 ICS를 I2B로 전환하였다고 하였는데, 4분기에도 추가적으로 전환되는 부문이 있는가?
A) 검토는 하고 있지만 결정된 부문은 없다. PCB 쪽 고객사가 주로 삼성전기, 코리아써키트, 비에이치 등인데, PCB 업황이 좋다. 이들 고객사를 생각하면 지금 시점에 전환하는 것이 맞는지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Q) 2차 전지 양극재 소재의 공법이 달라지면 우리 제품은 영향이 없는가?
A) 필수 소재이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Q) I2S의 현재 매출 비중은 얼마나 되는가?
A) I2B 매출액에서 약 5% 비중이다.

Q) I2S의 부가가치가 훨씬 놓을 것으로 보이는데, 가격은 I2B 대비 얼마나 높은가?
A) 2배 이상이다.

Q) 향후 증설을 함에 있어서 I2S의 비중이 높아진다고 보면 되는가?
A) 우선은 그렇게 계획을 하고 있다. 2018년 말이나 2019년 양산되는 전기자동차 모델에 채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경쟁사에서도 I2S를 하는가?
A) 현재 우리가 알기로는 이런 타입의 물성을 가진 제품은 없다. 기존 I2B에서 물성을 일부 개선하는 제품은 있지만 이 정도의 물성을 낼 수 있는 제품은 없다.

Q) I2B에서 어느 부문을 개선하면 I2S가 되는 것인가?
A) 앞서 물성이 좋다는 답변을 드렸다. 물성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화학첨가제가 들어간다. 이 화학첨가제 자체가 각 회사마다의 경쟁력이다. 제품을 생산시 화학첨가제를 달리 쓰기 때문에 강도나 연식률이 차이가 난다.

Q) 올해와 내년 가이던스가 있다면 부탁한다.
A) 올해는 개별기준으로 매출액 약 3,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 증설하는 10,000톤 규모의 전기차향 I2B 판매가 본격화되면 1년에 1,500억원 증대가 예상된다. 따라서 2019년에는 개별기준으로 4,500억원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고객사들의 증설 계획은 우리보다 훨씬 공격적이다. 고객사에서 먼저 요청이 왔기 때문에 1단계 증설을 결정한 것이며, 고객사가 물량만 확보해 준다면 2단계, 3단계 증설도 내년에 할 수 있다. 2019년 매출액 5,000억원 이익률 20%가 목표이다. CAPA가 늘어나면 전반적으로 Cost가 다운되기 때문에 이익률 20%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Q) 원재료 가격이 인상되면 판가에 전이가 가능한가?
A) 약간의 래깅(Lagging)은 있지만 100% 전가가 가능하다.

Q) 3분기 기준으로 순현금은 얼마나 되는가?
A) 약 300억원이다.

Q) 구리는 보통 어디서 구매를 하는가?
A) 무역상사를 통해서 연간으로 계약을 하고 있으며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국내와 국외에서 모두 구매하고 있으며, 비중은 각각 4:6이다. 장기공급계약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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