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267260)이 ’23년 가이던스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약 2.55조원으로 제시하였는데, ’22년 시장 예상치가 약 2조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약 20~25% 정도의 성장률로 추정이 됩니다.
주가가 급락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수주 목표치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밝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22년 3분기 누적 수주는 약 23억불이었고, 4분기에도 3분기 수준의 수주가 있다면 약 30억불 정도의 수주가 기대가 됩니다. 반면 사측에서 밝힌 ’23년 가이던스는 약 19.48억불로 전년대비 약 30~35% 정도의 수주가 감소할 것으로 밝혔네요.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서 있었던 주요 Q&A도 하단에 첨부합니다.
# Q&A
Q) ’22년 3분기 누적 신규 수주가 약 23억불, 4분기에도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수주가 있다면 약 30억불 정도의 수주가 기대된다. 최근 리드타임이 길어지고 있는데 이를 감안하여 아직은 이르지만 ’23년 Outlook을 부탁한다.
A) 현재 이미 확보한 물량은 약 1.5조원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수주잔고에서 매출로 인식되는 리드타임은 현재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전이라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긴 어렵다.
Q) 실적 발표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좋은 가격으로 수주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해주고 계신다. 아마도 해당 물량들이 4분기부터 매출로 인식이 될 것으로 보인데,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해도 되는가?
A) 4분기 수익성 관련 질문에 답변을 드리면 실제 ’22년 매출로 인식했던 물량 대비 특히 미주나 중동쪽 전력기기 마진율이 좋은 편이라 내부적으로도 조금 기대를 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나 환율 등이 어떻게 변동이 되는지 여부가 변수이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가능성은 현재로써 낮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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