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9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6.29

 

위기의 삼성, 작정하고 준비했다?…”폴더블, 가격 낮추고 S펜 장착”

-삼성이 신형 폴더블폰의 가격을 낮추고 스펙을 업그레이드 합니다. 심화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S펜도 장착될 것이라고 하는데, 내장형이 아니고 별도의 케이스가 있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강화된 스펙과 낮아진 가격을 통해 하반기 시장점유율을 끌어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국내 게임사들, 올해 구글 수수료 9529억원 낸다

-구글이 콘텐츠 업체를 대상으로는 수수료를 깎아주었지만, 게임사들에겐 그대로 매출의 30%를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어 역차별이라는 논란이 커졌습니다. 콘텐츠 업체들은 꼭 구글이 아니어도 콘텐츠를 팔 순 있지만, 게임사들은 구글이나 애플의 플랫폼은 이용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 중요 쟁점입니다. 원스토어에 출시할 수 있으면 좀더 협상력을 지닐텐데, 어떤 이유에서 원스토어 출시가 막혀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카카오뱅크, 자사가치 10.24조로 평가…공모청약 ‘대박’ 예고

-카카오뱅크에 대한 투자 열기는 카카오의 주가 흐름을 보고도 짐작할 수 있는데요, 자사가치는 현재 약 10.2조원으로 평가했습니다. 상장 후 첫 날 따상에 성공할 경우 KB금융의 시총을 넘어서게 됩니다. 7월 상장에서 어떤 모습이 나타날지 기대가 됩니다. 

 

스틱인베 ‘BTS’ 하이브 지분 전량 블록딜 추진…할인율 5~9.3% 

-2018년에 하이브의 지분 12%를 사들였던 사모펀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투자 3년만에 지분을 전량 정리합니다. 2018년 매입 당시엔 약 1,040억원에 지분을 인수했고, 이번에 지분을 블록딜로 잘 넘기게 되면 약 8천억원대의 투자 수익을 거둬가게 됩니다. 상장 직후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지분을 정리하고 있는데, 거의 9배에 이르는 시세차익을 남겼다면 하이브의 향후 전망과 무관하게 지분 정리를 고민할만 합니다. 

 

‘잠자던 삼성’ 깨운 건 사무라이의 그 일격…”반도체 극일 2년”

-처음 일본이 반도체 소재 수출을 제한했을 때 한국 반도체 산업과 시장이 느꼈던 황당함과 충격은 컸습니다. 여전히 수출을 규제하고 있지만, 2년동안 한국기업들에게는 많은 변화가 진전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경계를 늦춰선 안되고 여전히 의존도가 높은 품목들이 많겠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전략이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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