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6.11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원활치 못한 공급 이슈가 자동차 판매량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만약 공급이 원활했다면 주문이 들어오는 것에 적극 대응했을텐데, 소비자 입장에서도 주문 후 실제 수령까지 수개월이 걸린다고 하면 구매를 망설이게 됩니다. 개소세 인하 정책을 연말까지 연장하면서 거의 역대급 기간 동안 개소세가 인하되는 것인데, 연말쯤 개소세인하 정책 효과 없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픽카드의 채굴 기능을 제한하고 최근 가상화폐 시장도 주춤하면서 천정부지로 치솟던 그래픽 카드 가격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너무 비싸서 위축된 수요가 조금은 풀릴 것 같습니다. 카드 한개가 컴퓨터 한대와 맞먹을 정도였으니, PC 구매 수요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필자 역시 데스크탑 구매를 미뤘기 때문입니다. 가격 조정이 Q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외국계보고서에 금호석유 급락…하나금투 “감에 근거한 주장 경계해야”
-JP모건에서는 금호석유의 목표가를 18만원으로 하향했지만, 하나금투의 윤재성 애널은 목표가 6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누구 말이 맞을지는 시간이 알려줄 것입니다. JP모건은 피크아웃을 근거로 내세웠고, 하나금투는 여전히 스프레드가 좋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시장 전체의 흐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한은 “금리 한두 번 올린다고 긴축 아냐”…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초저금리 상황에서 금리를 한두번 올린다고 긴축으로 볼 수는 없다는 언급이 한은 쪽에서 나왔습니다. 금리 인상을 실제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결국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으니 금리라는 카드를 만질 수 밖에 없는데 전세계적으로 그 시기를 놓고 고민하는 분위기입니다. 가계와 기업 부채가 코로나19 사태에서 큰 폭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자칫 금리 인상이 가계의 부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짜 자산도 판다”…롯데, 신세계 ‘실탄 전쟁’ 불 붙었다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부동산 유동화를 통한 쩐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롯데측은 미국 이베이 본사까지 날아갔던 것을 보면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상당히 적극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매도자 측이 원하는 매각 가격과 매수자측에서 써낸 가격이 1조원 가량 차이가 난다고 해서 이번 이베이코리아 매각이 원활히 이루어질진 아직 모르겠습니다. 롯데와 신세계 두 유통 강자가 적극적으로 실탄을 확보하는 만큼 이베이코리아든 다른 M&A 든 큰 건의 딜이 성사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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