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4월 잠정수출(1일~30일)

# ’21년 4월 잠정수출(1일~30일)
2021년 4월 수출입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1.1% 증가한 512억 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33.9% 증가한 50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4월 조업일수는 24일이이었으며,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금액은 21.3억 달러, 일평균 수입금액은 21.2억 달러였습니다. 4월 일평균 수출금액은 역대 4월 중 2018년 이후 가장 좋았으며, 수입금액은 2021년에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품목별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소재 및 IT 제품 전반의 수요가 4월 수출을 이끌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원자재 가격 상승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입액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가 수출을 이끌었던 2018년과 비교했을 때 일평균 수출금액이 유사하지만 2021년은 TV, 스마트폰, 자동차 등 반도체 외 산업의 수요가 강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도체 수출금액은 2018년 대비로는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2021년 3월까지만 보면, 2018년에는 1월부터 3월까지 월평균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금액은 65억불이었으나 2021년에는 평균 47억불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의 합은 2,615.7조원이며 이는 4월 잠정 수출입 금액의 연환산 값 대비 191%입니다. 3월에는 180% 미만으로 내려갔으나 4월엔 다소 올라온 상황입니다.

4월 잠정 수출입 실적과 2021년 5월 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시가총액으로 계산한 무역 대비 개별 기업 평균 시가총액의 비율은 0.175%였습니다. 지난 4월 20일까지의 잠정 실적을 기준으로 했을 때 대비, 수출 실적이 잘 나오면서 해당 비율은 소폭 낮아졌으나 3월 0.165%대비로는 높은 상황입니다.

해당 비율의 최근 6개월 평균(2020년 11월~2021년 4월)은 0.176%이며, 이를 대입할 경우 적정 코스피 지수는 3,173입니다. 반면, 최근 12개월 평균값은 0.162%이며, 해당 비율 기준 적정 코스피 지수는 2,921입니다. 관련 계산식은 4월 수치를 업데이트하여 엑셀 파일로 첨부하였습니다. 직접 수치를 입력하며 시장 방향을 고민할 때 참고해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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