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5.03
삼성생명 지분 10:7:3에 숨은 뜻…이재용이 택한 황금비율
-故이건희 회장의 주식은 자녀들에게 크게 10대 7대 3으로 상속되었습니다. 장남인 이재용부회장의 입지를 강화하였지만, 다른 두 딸의 지분을 합치면 이재용 부회장과 엇비슷하게 됩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이재용 부회장의 직/간접적인 지분율은 15%가 넘기 때문에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에 대한 이재용부회장의 지배력이 올라갔지만, 지분 가치로 보면 홍라희 여사가 더 높아 실제 상속세는 홍라희 여사가 더 많이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만히 지분 상속이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전 세계 신규 확진 역대 최다 90만 명…인도, 터키발 코로나 대확산
-극과 극의 모습입니다. 한쪽에선 놀이동산을 재개장하지만 한 쪽에선 수십만명이 코로나에 걸리고 수천명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인도의 하루 확진자 수가 40만명이 넘는데, 이 수치를 집계하는 것 자체도 대단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핵으로 떠오르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백신이 전세계에 보급되는 날이 하루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이런 수출 대란은 처음”…선박도 없는데 끝없이 밀려드는 화물
-이런 수출 대란은 처음입니다. 밀려드는 화물과 전박 회전율 저하에 따라 부산항은 혼돈 그 자체입니다. 운임도 폭등하고, 물량이 많아지면서 하역비도 크게 늘어날 것 같은데, 수출 중심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꽤나 높아질 것 같습니다. 2분기에는 매출은 늘어도 물류비로 인해 이익은 감소하는 영향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한국의 경우 이번 물류 대란에 한진해운의 빈자리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엔 내고 한국선 버티는 넷플릭스, 망사용료 ‘1년 공방’ 내달 결론 낸다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 망을 이용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넷플릭스를 전달할 수 없다면, 당연히 망 사용료를 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접속이나 전송이니를 논하는 것은 말장난 같기도 합니다. 결론은 그 망을 사용하지 않으면 영상을 송출할 수 없고, 미국에서는 망 사용료를 내고 있다면 한국에서도 망 이용료를 내야 한다고 봅니다.
-반도체 부족은 코로나 사태 발발 후 IT 전방 제품의 큰폭의 수요 증가가 견인하였습니다. 그 안에 다른 이슈도 존재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수요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당분간은 칩부족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실제 삼성전자 역시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도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이러질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은 좋은 수준을 유지할 것 같은데, 2018년도에 기록했던 이익 수준을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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