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4.16
-국내 설치된 승강기 중 34%가 15년 이상된 노후 승강기이며 2019년 개정된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승강기 교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건설/건자재 기업 중 상대적으로 엘리베이터쪽은 주가 상승세가 크지 않았는데, ‘대북’이슈가 부족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대북이 없다 하더라도, 올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면 관심을 가져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1년 실적 전망공시까지 해주었습니다.
-한화그룹의 사돈기업이 신라젠 인수를 추진합니다. 신라젠이 그동안 확보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면 항암 치료제에서 잠재력이 크다는 설명인데, 신라젠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가 썩 좋지 않다 보니 잘 와닿진 않습니다. 엠투엔이 정말로 신라젠에 투자한다면 신라젠의 기업가치가 크게 요동칠 것 같습니다.
삼성, LG전자가 ‘든든한 뒷배’…쿠팡도 못 뚫은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이 아무리 대세라 하더라도,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보고 만지고 사는 소비를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 과정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과정에 국한되지 않고, 하루를 즐기는 수단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이마트가 가전 제조사들의 탄탄한 가격 방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을 메가스토어를 바꾸면서 이커머스 시대에 선방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임원이 회사 주식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회사 직원은 자기 회사 주식을 거래할 때 매수 후 6개월이 지나야 매도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불가리스가 코로나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홍보 자료를 내보냈고, 주가는 들썩였습니다. 결국 식약처가 고발까지 했는데, 남양유업 정도의 대기업이 이런 식의 논란을 만들줄이야 싶습니다. 소비자들은 그동안 남양유업의 일련의 논란을 많이 봤는데, 이런식의 분탕질은 회사 브랜드 가치에 전혀 좋지 않습니다.
수요 폭증에 LG전자, 미국 세탁기 공장 증설…”월풀 꺾고 세계 1위 굳히기”
-미국에서 LG의 세탁기가 아주 잘 나가는 것 같습니다. 테네시주 현지 공장의 CAPA까지 증설합니다. 일자리 창출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미국 정부에서도 상당히 반기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인건비가 높아 제조원가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수요가 워낙 좋고, 미국의 세이프가드 영향도 있다 보니 현지 생산이 유리한 것 같습니다. 제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데 우리나라의 리쇼어링 정책은 어떻게 되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Leave a Reply
로그인을 해야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