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12.21
“사람 많아 무서울 정도”…’3단계 기로’ 주말 대형마트 북적
-가족 구성원 전부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생필품과 식품, 생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말 마트는 사람들로 붐볐던 것 같네요. 이제는 거리두기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점점 무뎌지는 느낌입니다. 문을 안 열면 안 가지만(못 가는 것이죠), 문을 열면 그래도 사람들은 갑니다. 그렇다고 문을 다 닫으면 내수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이니 쉽게 락다운도 못시킵니다. 되려 9시까지 영업을 제한하고, 대중교통 운행 대수도 줄이니 운영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더 붐비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일일 확진 1000명대가 내려갈지도 모르겠는데요, 초기 대응에 성공해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킨 대만이 부러울 정도네요.
기업 절반, 내년 기조는 ‘긴축경영’…투자, 채용 줄인다
-내년도에는 90% 이상의 기업이 긴축경영 혹은 현상유지의 경영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고, 경제가 어려우니 투자와 지출, 채용을 모두 줄이는 모습입니다. 내년 증시가 현재 수준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이익이 따라와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도 예상 못한 트리거가 버블을 터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美 부양안 잠정합의, 1인당 66만원 지원금 지급”-WSJ
-미국에서는 1인당 66만원, 총 990조원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습니다. 어마어마한 금액이네요. 그동안 미국 증시를 받쳐주었던 배경 중 하나가, 경기가 어려우니 나라에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과 기대감이었습니다. 시장에서 바라던 대로 경기부양책이 나왔으니 증시가 이를 어떻게 해석할지 궁금합니다.
-원료탄의 가격이 최근 급등하면서 국내 철강 빅3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유통업체에 대해서는 가격을 톤당 3만원식 인상했고, 내년 1월에도 추가 인상을 검토 중이며 자동차와 건설기계 등 주요 수요 산업에 대해서도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선의 경우 가격 인상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한편 국내 철강 수요는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내수만 부면 원료는 오르고 수요는 하락해 가격 인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되는 그림입니다.
“너무 안 팔려서 ㅜㅜ ” 2개의 화면 ‘LG윙’ 반값 승부!
-국내 판매량이 이제 겨우 3만대를 넘겼다는 분석입니다. ‘LG윙’은 출시 직전 공개된 사진만 보고도 과연 잘 팔릴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요, 역대급 실패작이 된 것 같습니다. 다음 준비하는 모델은 ‘롤러블 폰’인데, 롤러블폰까지 실패하면 이제는 더이상 스마트폰 사업이 회생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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