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3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10.23

 

테크주 과열 논란에 전문가들 “2000년 버블과는 다르다”

-리서치 센터장들 대다수의 의견은 ‘미국도 한국도 2000년 버블과 다르다’입니다. 버블이 아니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고 단 한명만 ‘미국은’ 버블과 닮아 있다고 말했네요. 버블이 터진다면 그 신호는 무엇일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답하지 않았는데 그 점은 아쉽네요. 답을 한 사람들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업의 모럴해저드, 미국의 재정정책 등을 꼽았습니다. 과도한 급락보다는 ‘조정’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현대중공업그룹, 세계 최초로 상업용 액화수소운반선 인증받았다

-범 현대그룹이 수소 산업에 대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상업용 액화수소운반선에 대한 기술 인증을 받았습니다. 수소를 이동할 때 기체상태로 이동하는 것보다 액체 상태로 이동하는 것이 부피를 줄일 수 있어 장거리 운송에 적합하고 운반비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LNG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 액화하기 때문에 기술 난이도가 상당히 높을 것 같은데, 향후 수소 경제 활성화에 따라 해당 기술이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주가희석 부르는 유증 잇따르는데…쏙 빠지는 대주주 ‘도마’

-위 기사 인터뷰에서 한 리서치 센터장이 지적했던 ‘모럴 해저드’가 이와 같은 사례를 의미한다고 봅니다. 일반주주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최대주주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지분율이 하락하든 상관없이 주주들에게서 돈을 받는 것에 집중하는 느낌입니다. 운영자금 혹은 시설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내지만 잘 쓰이는진 모르겠네요. 바이오주들이 고질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입니다. 꿈을 먹고 사는 주식이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높다는 것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LG디스플레이, OLED LCD ‘쌍끌이’에 흑자전환…”내년도 좋다”

-어제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OLED 생산량 증가, 수율 증가 및 판매 증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재택근무, 원격 수업 등의 영향으로 모니터 등 IT 수요 덕분에 LCD 부문도 괜찮았습니다. 올해 연간 OLED 판매 규모는 450만대 정도를 전망하고 있고 내년에는 700~800만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77인치 대형과 게이밍용 48인치 패널 수요가 좋은데요, 좋은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지면 좋겠네요. 

 

자동차 산업, 코로나/전기차에 떠오르는 노-노 갈등

-기존 내연기관에서 생산의 주도권을 갖고 있던 많은 노조원들이 패권을 잃게 생겼습니다. 사측의 정책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온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네요. 전기차의 생산공정이 내연기관 대비 훨씬 적다 보니 생산에 필요한 인력도 감소할텐데요, 이러한 사업의 구조적 변화를 노조원들도 잘 캐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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