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9.21
‘걸어서 15분 배달’ 순식간에 2만명…편의점 배달 전쟁 2R
-도보 배달이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내 시간에 맞는 알바가 될 수 있어 투잡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운동하는 김’에 나가서 만원이라도 벌어오면 셈입니다. 90건 정도 배달해야 30만원을 벌 수 있다 보니 주업으로 하기엔 액수가 다소 적지만, 부업으로 정말 많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한동안은 시장이 계속 커질 것 같네요.
-데이터를 판매하는 기업들이 속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IT공룡 네이버는 자사에 축적된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금융데이터마켓에 내놓았습니다. 네이버가 내놓은 데이터는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와 각 지역에 특화된 데이터입니다.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들 혹은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네이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협업 툴’도 제공하는데요, 네이버가 나아가려는 길은 명확해보입니다.
신동빈 ‘화학 첨단소재’ 특명…”롯데만의 색깔 키워라”
-롯데가 자사 화학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화학 사업의 HS코드를 분석하다 보면, 등락은 있지만 참 안정적인 사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이건희 회장이 ‘절대’ 화학사업은 팔지 말라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화학업은 좋은 캐시카우인 것 같습니다. 롯데는 신사업에 대한 육성보다는 이미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내실를 다지는 방향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투자의 결실이 앞으로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하네요.
-신재생에너지 의무사용 비율의 상한선은 기존에 10%였습니다. 하지만, 이 상한선을 폐지하는 방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RPS비율이 7%인데, 매년 1%씩 올리다 보면 2023년에는 10%에 도달합니다. 그러면 그 이후로는 올리고 싶어도 못올리는 상황이 오게 되니 이 상한선을 폐지하는 것입니다. 기존 에너지보다 발전 단가가 비싼 신재생에너지가 많이 사용되다 보면 자연히 전기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집 수백만채 매물 쏟아질 것” 美 ‘코로나 대학살’ 경고
-미국 부동산에 대한 경고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부동산 대출금을 갚을 수 있느냐가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정부가 정부 보증 주택담보 대출에 대해 1년까지 지불을 유예시켜주면서 당장의 피해는 막을 수 있지만 상환 유예가 끝나는 시점에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돈이 있는 임대사업자들에겐 소위 ‘줍줍’의 기회가 될텐데요, 코로나로 인해 빈부 격차는 더욱 심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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