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2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6.22

 

‘묶음 할인’ 금지 이틀 만에…슬그머니 ‘없던 일’로 돌린 환경부

-지난 금요일 ‘묶음 할인’ 금지 보도를 보자마자 분노가 치솟았었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누구를 위한 것인지도 모를 정책이 대체 왜 나왔을까 생각도 되지 않았습니다. 다행(?)인 것인지 일단은 전면 재검토하고, 시행 시기에 대해 다시 발표한다고 하는데요, 설마 정말 계속 추진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 높은 자리에 있다 보면 현실 감각이 사라지는 것일까요? 정말 이 말도 안되는 정책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CJ ‘코로나發 위기감’ 고조…계열사 실적따라 구조조정 강도 조절

-CJ CGV와 메가박스가 항공과 여행업계 다음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회사일것입니다. 관람객도 안 가니, 영화 개봉을 안합니다. 개봉작이 없으니 관람객은 더 안 갑니다. 요즘엔 영화산업진흥회에서 6천원짜리 쿠폰을 주고 있어서 그래도 최악일 때보다는 조금 올라온 분위기인데요 그래도 회사 사정은 상당히 어려울 것입니다. CJ그룹이 계열사별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것도 이해가 가는데요, 얼마나 큰 냉풍이 불지 직원들의 고민도 깊어지겠습니다. 

 

“옷 주문하면 당일 받는 ‘하루배송’으로 올 매출 1000억 내겠다”

-이제는 옷 주문에도 하루 배송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 ‘브랜디’는 동대문의 패션 클러스터를 내재화했다는 평을 얻으며 누적 35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아직 앱을 사용해보진 않았으나 동대문 상권을 앱 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어플인 것 같습니다. 옷 주문에 있어서도 빠른 배송은 큰 강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브랜디가 패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차 협업 기대감에…들썩이는 ‘K배터리’ 

-현대차는 얼마전 삼성과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때도 배터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는데요, 이번에는 LG그룹을 만났습니다. SK그룹과의 회동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현대차는 수소차 대비 전기차에 대해서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어느 순간 톤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적극적으로 국내 배터리사들과 만나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현대차의 이러한 움직임으로 그동안은 다소 작게만 느껴졌던 전기차 생태계가 좀더 다가온 느낌입니다. 

 

‘통장’만든 네이버 대출도 한다…’금융 포식자’ 되나

-네이버가 금융에서의 영역을 정말 적극적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기존 금융업에서 상당히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가 쓴 5~6년 후의 시나리오는 상당히 현실성이 있습니다. 네이버냐, 카카오냐일뿐 한 생태계로 들어가게 되면 그 생태계 안에서 다른 선택지에 대한 필요 없이 많은 부분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네이버와 카카오의 기업가치는 또 다른 차원으로 이야기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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