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5.27
넷플릭스, 국내 OTT 결제액 137% 폭증…韓안방 시장 장악
-넷플릭스를 보다 보면 굳이 국내 IPTV의 VOD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국내 작품도 많이 있고 영화도 많고 해외 시리즈물도 볼만한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콘텐츠 투자가 이용자 수 증가, 결제액 증가로 돌아오고 있는데요 국내 사업자들이 따라가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내 콘텐츠 제작사나 방송 사업자는 광고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넷플릭스는 코로나19의 수혜를 톡톡이 보고 있습니다.
다가온 인구 자연감소…출산 많은 1분기에도 첫 ‘사망>출생’
-출산을 안하는 부부도 늘어나지만 결혼 나이가 늦어지고, 결혼 후에도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으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출산 시대이지만, 난임 시장도 같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까지가 오래걸립니다. 사회 진출도 늦어지고, 돈을 벌어 자리를 잡기까지도 오래 걸립니다. 자연스럽게 아이를 생각하는 나이도 늦어지는데, 마음을 먹었을 때는 우리 몸이 출산 적령기를 지나 있습니다. 사회가, 경제 상황이 드라마틱하게 나아지지 않는 이상, 정말 강력한 정부 드라이브가 없는 이상 출산율 회복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항공승객 4배 늘고 화물 수요도 회복…美경제 최악서 벗어나나
-미국은 지금도 확진자수와 사망자수가 많이 늘고 있는데, 바로 얼마전 보도된 뉴스를 보면 미국인들은 이제 코로나바이러스에 무뎌진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2차 대유행보다 경기 침체를 더 걱정하는 모습인데요, 원래도 독감 등으로 일년에 수만명씩 사망하던 나라이다 보니 코로나를 대하는 태도가 우리와는 사뭇 다른 것 같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했던 나라들이 갖고 있던 모순적인 모습이 드러났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국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한국은 계속 코로나 종식 노력을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의 반도체 업계는 홍콩을 경유해서 중국으로 반도체를 공급해왔습니다. 중국의 여러 규제와 세금 등을 피하기 위해 홍콩을 거쳐 중국으로 들어갔는데요, 미국의 홍콩 제재가 본격화되면 홍콩을 통한 반도체 공급에 미국의 눈치를 안 볼수가 없습니다. 중국은 또 거대 고객이기 때문에 공급을 안할 수도 없습니다. 공급 비용이 올라갈 것 같은데요, 제재 품목에 아직은 메모리가 없지만 메모리까지 확대되면 어려움은 상당히 커질 것 같습니다.
외국인, 삼성전자 없이도 ‘초고속 반등’…한국증시 체질 바뀌나
-요즘 증시는 삼성전자를 빼고 오르는 모습이 며칠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2차전지 종목들, 언택트 관련 종목들,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돌아가며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요, 빠른 회복이 반가우면서도 아직 실물경제가 올라오지 않아 재하락이 올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 다소 조심스럽게 시장을 보고 있습니다.
Leave a Reply
로그인을 해야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