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0.04.23
-코로나 사태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HMR, 밀키트 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사실 하루 3끼를 해먹는 것도 일입니다. 밥먹고 치우고, 밥먹고 치우고를 반복하면 하루가 끝나는데요 이러한 간편식이 있으면 한 끼 정도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해지고, 대기업이 골목 식당들 혹은 프랜차이저와 협업한 제품도 출시하며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너도나도 뛰어들다 보니 수요도 좋지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크게 하락하면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배당금을 취득하려면 연말까지 해당 종목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다 보니 연중에는 배당주보다는 실제로 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종목에 더 눈길이 갑니다. 한 애널리스트가 배당 무관련 이론에 대한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펀드매니저들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는데요, 배당 투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접속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2018년 대비 2019년 트래픽이 60%나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소비자들의 콘텐츠 소비 행태도 바뀌고 있지만 네이버와 다음이 검색 결과에서 블로그를 제외한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블로그’라는 이름 대신 ‘포스트’ 등 좀더 전문적인 블로그 느낌의 글도 많아졌고, 블로그에 광고가 많다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이 알다 보니 클릭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까진 그래도 영향력이 있다고 보지만 추세가 이어진다면 과거의 영광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연일 유가 쇼크인데 왜 우리만 지원서 빠졌나”…정유업계, 역대 최대 영업손실 앞두고 당혹
-정유업계는 유가 폭락으로 당혹스러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증권사의 SK이노베이션의 석유부문 예상 손실액 전망치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에서 정유업계를 지원대상에서 제외하였다가 다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여러 비용 및 세금 지불 유예 등으로 방향이 잡혔고 그 이후 방안은 지속 협의할 것 같습니다. 유가 회복이 언제쯤 가능할지 가늠하기 어렵다 보니 업계는 유동성 확보에 온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간 산업인 항공, 해운, 자동차, 조선, 기계, 정유 다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반도체, 모바일 수출 타격, ‘잔인한 4월’ 견디는 전자업계
-4월 모바일 및 가전의 수출은 역대급 한파를 견디고 있는데요, 2분기와 하반기 시각은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판매는 크게 부진했으나 위생 가전이 매출이 크게 늘었고, LG전자의 경우 V60의 국내 미출시 등으로 적자폭이 주는 반면 마찬가지로 위생가전이 깜짝 수혜를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눌려있던 수요가 하반기에 회복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단기 악재만 버티면 된다는 시각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직은 상황의 불확실성이 높아 전망이 쉽지 않다고 판단되는데요 중간 중간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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