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8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19.12.18

 

‘생사기로’ 내몰린 쌍용차, 정부/마힌드라에 ‘SOS’

-쌍용차가 돌아오는 차입금 상환이 어려워 자금난에 처했습니다. 당장 내년 상반기까지 1000억원인데, 11분기 연속 적자를 낸 쌍용차는 차입금을 갚을 여력이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대주주인 마힌드라에서 증자를 하고 쌍용차 자체적으로도 자구안을 내놓아야 지원하겠다고 하고 마힌드라 측에서도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쌍용차 노사는 자구안 마련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는데요, 과연 위기를 타개할지 모르겠습니다. 

 

적자탈출? 나스닥행? 외국계 사단 꾸린 쿠팡의 큰 그림은…

-쿠팡이 글로벌 인사에 아주 큰 투자를 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와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근무했던 고위직 인사부터 나이키, 월마트 출신 인력 등 최근 영입한 인사들의 이력이 아주 화려합니다. 글로벌 기준으로 법무와 조직체계를 다지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자금적인 부분은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합니다. 펀드자금도 내년이면 바닥이라고 하는데, 추가 증자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CJ제일제당 ‘비상경영’…인력, 사업 구조조정 가속

-3년차 사원과 대리까지 포함해서 권고사직을 하고 있습니다. 제일제당이 많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미국 쉬완스 인수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일까요, 아니면 국내 HMR 시장을 잡기 위한 투자가 부담이었을까요. 미국에서 만두 등도 꽤 잘 팔리는 등 성과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아는데 투자된 금액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내 집은 이미 팔럈는데 이사갈 집 대출 막혀…오도가도 못할 판”

-기사 내용 중, “대출 없이 현금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자산가들만 입주권을 사 모을 수 있는 구조가 됐다, 정책 취지와 달리 부동산을 활용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 이라는 부분에 적극 공감합니다. 대출이라는 사다리를 없애버립니다. 서민도 중산층이 될 수 있고, 중산층이 탄탄해야 나라 경제도 돕니다. 시장 논리를 자꾸 억압하는 정책이 나온다면 분명히 문제가 터집니다. 헌법소원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집값은 잔뜩 올려놓고 9억원 이상 집에 사는 사람은 부자이니 대출이 안되고 종부세는 폭탄으로 부과하는 건 너무하지 않을까요. 

 

외국인 보유 韓주식 40%가 ‘반도체 투톱’ … 내년에도 더 담을까

-최근 며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가 위로 크게 뛰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 느낌이고, 내년 반도체 수요 및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반도체 가격 자체의 의미있는 반등이 나오진 않은 상황인데, 최근 몇 달의 수출량 자체는 가장 좋았던 2018년때보다 오히려 좋습니다. 수요가 회복하면서 가격이 같이 반등해야할텐데요, 시장에서 반도체 업황 회복의 시기를 많이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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