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8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19.10.18

 

“할인에 미쳐 있어요”…D공포 부르는 전쟁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건을 싸게 사면 좋지만, 인건비와 제조원가가 오른 상황에서 판가가 내려가는 모습은 제조사 입장에선 위험합니다. 제조사의 수익구조가 악화되면 당연히 구조조정 등으로 이어질 것이고, 더 이상 할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의 구매는 더 감소하여 제조사의 경영은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유통 업계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데요, 딱히 뾰족한 수가 있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스타항공 매물로 나왔다…’이륙’ 12년 만에 ‘No 재팬’ 유탄

-이스타항공도 매물로 나왔습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힘입어 이익을 냈지만, 보잉737맥스 기종의 운항 중단과 일본 노선의 급감 영향이 치명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국적항공사도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데 LCC는 더 버티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해보니] ‘갤럭시노트10’ 지문인식, 490원짜리 케이스에 뚫려

-지문인식이 정말 많이 보편화되었는데, 이렇게 쉽게 뚫리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실리콘 케이스로 지문인식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새롭기도 하지만, 보안을 뚫으려는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수 있는데 제조사 측에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간편인증, 생체인증이 확대되고 있지만 그만큼 보안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할 것입니다.

 

중국도 LCD 불황에 손들었나…10조원대 공장 가동 연기

-중국발 LCD 공급과잉으로 한국과 대만의 LCD 업체들이 피를 보고 있는데, 이제는 자국 발등도 찍고 있습니다. 거의 원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하니 팔아도 돈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10.5세대 라인을 부도처리했다는 말도 기사에 언급되어 있는데, 진짜로 부도처리하고 공장을 폐쇄하는 것인지 아니면 투자를 추고 가동일정을 뒤로 미루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중국에서의 공급조절이 전반적인 수급 개선에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모잠비크 LNG선 16척 예정대로 발주…현대, 삼성 ‘압축’

-사업규모가 무려 23조원에 이릅니다. 내년쯤 결정될 예정이고 국내 3사와 일본업체 2곳이 사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국내 조선소가 기술력과 가격에서 앞서다고 나오긴 했는데 뚜껑은 열어봐야 알지 않을까요. 어찌되었든 수주전에서는 순항 중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