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9.06.03
-국내 이통사의 셋톱박스에 이제 국내 칩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미중무역분쟁이 도화선이 되었을 것 같지만, 국내 업체의 기술력도 많이 성장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삼성에서도 비메모리 반도체에 100조원을 투자한다 밝혔고, 이통사에서도 국내 칩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시스템 반도체 업계가 전반적으로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 미쓰비시에서는 티슈진에게 인보사 1,2액 성분의 상세자료를 요구했고, 이를 검토한 결과 기술도입 계약을 파기했다고 합니다. 인보사의 판매 허가가 나오던 날 있었던 일이고, 자료를 넘기고 4개월 후 계약이 파기되었다고 하니 코오롱측에서는 그때 이미 성분이 바뀐 것을 알고 있었을 수 있습니다. 코오롱에서는 성분이 바뀐 것이 ‘왜 문제인지’ 몰랐을 뿐 ‘은폐’ 의도는 없었다고 하지만 여러모로 파장이 클 것 같습니다.
-토스는 토스 자체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쉽지 않으니 은행 업무든 증권 업무든 어떤 방식으로든 금융업 안으로 들어가려 하네요. 증권사 인가가 나면 저가 수수료를 내세우면서 고객 모집에 집중할 것 같은데요, 얼마나 매력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지 궁금합니다.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토스가 제도권 안에 잘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현대차, 보조금 장벽 항복? 전기차 배터리 ‘중국산’ 쓴다
-중국이 한국산 배터리를 견제하고 있고, 중국에서의 한국 차량 판매가 쉽지 않아도 중국 시장 자체를 포기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워낙 큰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차가 중국에서 생산, 판매되는 차량에 중국산 배터리를 채용하게 되었는데요 현대차의 결정이 이해되면서도 한국 대표 완성차에 중국 배터리가 들어간다는 점이 아쉽긴합니다.
테바 “셀트리온 혈액암약 트룩시마, 올 4분기 미국 판매”
-셀트리온 주주들에게 아주 좋은 소식이 전해졌네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가 올해 4분기부터 미국에 판매됩니다. 기존 오리지널의 시장 규모가 5조원에 달하고, 트룩시마는 첫 바이오시밀러라 하니 좋은 성과가 기대됩니다. 셀트리온은 10년간 4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바 있는데요, 그 투자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까 싶었는데 사업 전망도 밝아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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