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8.10.24
-’19년 컨테이너 시장의 수급 상황은 균형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수요는 안정적인 가운데 선복증가율이 약화되어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동량은 여전히 좋은데 문제는 운임이었습니다. 수급이 안정되면 운임 상황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시장 환경은 ’18년 대비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이 전체 물동량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흥아해운 정부 지원으로 최악의 상황은 면한것 같습니다. 장금상선과도 컨테이너 정기선부문을 통합하며 영업력 회복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요, 동전주로 전락한 흥아해운이 이제는 좀 회복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LCD 업황 ‘깜짝 회복’.. 숨통 트인 디스플레이 시장
-오늘(10/24)이 LGD의 3분기 실적 발표날입니다. 3분기에는 다행히 LCD 패널 가격의 반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LCD에서의 치킨게임에서 LGD는 사실상 승산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사업구조를 OLED로 전환해야 할텐데요, 삼성도 대형 OLED TV 시장에 뛰어든다 하니 OLED 시장 성장률은 빠르게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3분기 실적발표에서는 OLED 수익성에 대한 질의 응답에 귀기울여야겠습니다.
-한샘은 ’17년 11월 직장 내 성폭행 문제와 직원들에 대한 과잉근무 논란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이후 실적은 연일 하락세에 있습니다. 대외적인 경쟁 심화 문제도 있지만 한샘을 제외한 브랜드는 잘 나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 비계량적인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례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잘 쇄신하여 시장에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회장님들께서 한번 다녀오시면(?) 투자 지출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회사의 주인이 돌아왔으니 그동안 다소 조용했던 롯데가에 활기를 찾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사의 주인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신동빈 회장의 복귀를 계기로 롯데 그룹 전체적으로 의미있는 변화가 생길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