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8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 2021.04.08

 

“물가마저 못 잡으면 정말 큰일”…비상걸린 정부 곡물관세 한시 철폐

-인플레 우려는 연초부터 계속 제기되었는데요, 정부도 이제는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는지 계란 수입을 늘리고 옥수수 관세를 한시 철폐하는 등 물가 잡기에 나섰습니다. 경제가 성장하는 와중에 물가 상승은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지만, 지금같은 불경기에 물가만 오른다면 경기는 더 경색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무섭습니다. 

 

삼성은 갤S21, LG는 오브제가 열일 했다…1분기 최고 실적

-삼성의 1분기 영업이익 중 절반이 스마트폰에서 나왔습니다. 모두가 반도체만 보고 있을 때 사실 효자는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사실 갤럭시S21의 카톡 광고까지 보아서 잘 안팔린다고 생각했는데 조기 출시 영향이 꽤 컸던 것 같습니다. LG는 역시 가전이었습니다. 신가전과 렌탈, 오브제 등의 성과가 좋았습니다. 해외 여행이나 문화, 레저에 소비되지 못한 금액들이 가전 쪽으로 많이 온 것 같습니다. 

 

‘배부른’ 넷플릭스…한달 무료 체험 없애고 요금도 올린다?

-장사가 잘되면 프로모션을 없애고 가격을 올립니다. 14,500원짜리 요금제를 여러명이 같이 이용하니까 사실 1명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몇 천원대이긴 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국내 이용자 수가 1000만명까지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정도까지 늘어났으면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수익성 강화로 방향을 틀 법도 합니다. 과연 얼마나 가격을 올릴지, 다른 OTT 플랫폼은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합니다. 

 

거의 모든 지표가 2000년, 2009년 거품 붕괴 전과 유사

-거품이 발생했다고 당장 붕괴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품을 초래했던 요인이 변하면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말은 계속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요인이 금리이다 보니, 최근 몇달을 보면 미국 국채금리에 증시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지표가 이제는 역사적 변곡점과 같은 수준에 와 있는데, 이번 장세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인지 아니면 과거를 다시 반복하는 것인지 계속 고민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서울-부산 탈환한 오세훈-박형준, SOC 정책 속도 낼까

-이번 선거의 양 당선인들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SOC 사업들이 활기를 띌지 주목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도 현재 진행률이 낮은 SOC 사업에 대한 속도를 높여 교통 편의성을 높인다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SOC 관련 기업들이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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