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4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4.14

 

‘신제품 융단폭격’ 오리온, 매출 2조 뚫었다

-한국에선 신제품 대거 출시 및 가격 동결, 과자 양 증가 등으로 정체된 소비 시장에서 안정적 실적을 이어가고, 해외에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한국은 몰라도 초코파이는 알고, 베트남에서는 제삿상에 초코파이를 올린다고 하는데요 해외 시장 깊숙이 파고드는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다음 메일도 있는데…카카오가 이메일에 손대는 이유

-카카오는 지난해 하반기 카카오메일을 출시했고 이번엔 해당 서비스를 PC버전으로 확대했습니다. 기존 이메일은 이전 세대가 주요 아이디를 다 갖고 있어서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기 어려웠으나 카카오이메일에선 새로운 세대가 대거 진입했다고 밝혔는데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입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메신저 챗봇이 이메일 알림을 주고 채팅으로 간단히 이메일 회신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지인간 혹은 업무상 메일보다 광고성 메일이나 알림성 메일을 많이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잦은 알림이 다소 성가시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은 편리할 것 같은데요 얼마나 기존 메일 시장을 가져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위기가 기회”…배터리 3사, 시설 투자 ‘올인’

-저유가로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조금 줄어드는 듯 하지만,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며 투자를 늘려갑니다. LG화학은 지난해 3.9조원을 투자했고, 올해도 3조원의 투자를 이어가고 SK이노와 삼성SDI 역시 CAPA 확대를 지속합니다. 반도체를 잇는 한국의 전략 사업으로 키워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요 전기차의 성장은 국가와 기업들의 주도로 당연시 되고 있지만 수요단에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산업 자체의 큰 흐름상 성장세가 꺾일 것 같진 않지만 최종 소비자단에 대한 설득도 중요할 것입니다. 

 

승자 독식, 코로나19가 바꿔놓고 있는 소매 업계

-가장 마지막 말이 와닿습니다. “경제가 다시 열리더라도, 그들 모두가 일자리를 되찾지는 못할 것이다”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생활 모습, 소비 형태, 경제 구조를 바꿀 것이라는 전망은 계속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위 블로그 글은 ‘소매 업계’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비슷한 현상은 소매업계에만 국한되어 있진 않습니다. 코로나 영향이 ‘단기적’일 업종도 있지만 영원히 되돌아오지 못할 일자리도 있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되겠습니다. 세상이 또 한번 바뀌는 것 같은데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남아겠습니다. 

 

中 “반, 디 부품 자급자족해라”…국산화 정책 강화

-중국의 국산화 정책은 무섭습니다. 한국 이미 많은 산업 영역에서 중국발 침체 혹은 위기를 겪었고 LCD 디스플레이의 경우 완전히 주도권을 빼았겼습니다. 돈과 사람으로 밀어 붙이다 보니 난공불락으로 보이던 산업의 영역으로도 계속 침범해 들어오는데요, 기술적인 초격차 외에도 산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중국은 분명 큰 고객 시장이긴 하지만 의존도에 있어서는 늘 경계를 늦추면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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