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4.09
“다른 사람과 같이 쓰면 위험해”…흔들리는 공유경제 유니콘 ‘W-A-U’
-요즘 공유오피스는 비상입니다. 혹시나 확진자가 한명 나온다면 다른 입주사 모두가 업무를 중단하고 집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공유공간에 나오지도 못하게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공유’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는 많은 산업이 크고 작은 영향을 받을 것 같은데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를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위워크의 최대주주인 비전펀드 역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을 것 같은데요 손정의 회장의 view도 이제는 조정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는 게임’에서 얻는 큰 효용 중 하나는 ‘대리만족’인 것 같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내가 직접 집중해서 게임을 하지 않는 대신 나와 비슷한 사람의 게임 영상을 보거나 더 잘하는 사람의 영상을 보며 다양한 대리만족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e스포츠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프로게이머’가 되겠다며 게임에 몰두하는 자식들에게 단순히 게임을 못하게 하기 보다는 게임 산업의 다양한 가능성과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기, MLCC 사업 수혜 볼까…무라타, 日 공장 일시 가동 중단
-새삼 기사에 실려 있는 MLCC 사진을 보니 정말 작네요.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데 쌀과 크기를 비교해보았을 땐 쌀의 몇백분의 1 정도 될 것 같습니다. MLCC 점유율 1위 무라타가 3일 정도 공장 가동을 멈췄습니다. 지금은 재개되었을 것 같은데, 그 3일 동안 공장을 멈췄던 효과가 경쟁사들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지 모르겠습니다. 재고가 타이트하다 보니 코로나로 인해 또 다시 공급 차질을 빚을 까 수요단에서 재고 확보에 나설 것 같습니다. 경제 전반의 수요 둔화가 있으나 MLCC 하나만 보자면 코로나 피해와 수혜 중 어느 쪽이 더 클지 고민이 필요하겠습니다.
-투싼 라인에는 투싼과 수소차 넥쏘가 생산되고 있었습니다. 넥쏘는 워낙 물량이 적고, 요즘은 수소경제에 대한 이야기도 뜸하다 보니 대부분 투싼이 생산되었는데 해외 수요가 뚝 떨어져 물량 감소에 따라 가동 중지를 결정했습니다.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신형 투싼을 조기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유럽이 코로나 영향에 직격탄을 맞다 보니 신형 투싼이 나온다 하더라도 수출에 있어서 큰 기대를 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옐런 이어 버냉키도 “미 경제 2분기 30%대 역성장” 전망
-30% 대 역성장은 가능한 수치일까 싶은데 미국 연준의 전 의장과 전전 의장 모두 30%대 역성장을 전망했습니다. GDP가 30% 역성장하면 그 여파는 얼마나 클까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V자 반등에 대한 가능성도 낮게 보고 있는데요, 코로나가 종식되었다는 확실한 자신감이 생기기 전까진 경제가 본래 수준으로 돌아가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유례없는 전염병 사태가 21세기의 경제와 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크게 변화시키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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