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18.10.02
[뉴스워커_세계의 눈] 삼성전자, 메모리칩 생산 축소로 ‘가격 강세’ 묘수
-최근 PC를 구매하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부품 가격 인상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 것을 직접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국내 투자자로서 국내 기업이 수익성을 잘 유지한다는 소식과 수익성 유지를 위한 전략을 세우는 소식은 반갑지만 소비자 입장이 되어보니 조금 부담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해운 떼네고 전기차 투자 늘리고’ SK 사업재편 속도
-SK해운의 부채비율은 연결 기준으로 2,391%나 됩니다. 예상되는 매각금액인 1.5조원은 전부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입니다. 대기업이 수익성이 안 나오는 사업은 정리하고 성장 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매각 대금이 들어올 것도 없이 전부 상환에 쓰이게 되니 SK 입장에서는 더 이상 까먹지 않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조선빅3, 고부가 선박 90% 수주…선별 전략 빛났다
-길고 암울했던 불황의 터널에서 조금씩 나오는 것일까요? 아직 실적이 눈에 띄게 회복되진 않았으나 선박 수주 소식은 업계 전반적으로 회복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선박 수주가 증가하면 선박 기자재 시장과 소재 시장도 함께 좋아질 수 있습니다. 수주가 증가하는 조선사를 기준으로 그 아래 밸류체인을 살펴보며 매력적인 투자처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선박 시장에서는 환경규제 이슈도 지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도 체크해보세요.
완성차, 긴 연휴에 9월 판매 ‘부진 일색’
-7월 수출은 저조하였고, 8월은 회복되었으나 9월에는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판매가 부진하면서 3분기 실적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4분기에는 연말 프로모션 및 성수기 효과로 3분기 대비로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차는 2019년부터 인도 진출을 계기로 회복되는 모습이 보이길 기대해봅니다.
200만원 아이폰 어떻게 파나…이통사, 고심
-애플이 휴대폰 가격을 정말 확 끌어올렸습니다. 부품 가격 인상분이 반영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성숙 시장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초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그럼에도 150만원에서 200만원 사이의 휴대폰 구매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다른 프리미엄 제품들의 가격도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는 다행히(?) 휴대폰을 교체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휴대폰의 교체 주기가 더욱 길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