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051370) 3Q17 실적발표회(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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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의 개요
인터플렉스는 1994년 7월 FPCB (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연성인쇄회로기판) 제조, 판매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03년 0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다. 본사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종속회사인 화하선로판(천진)유한공사(중국)와 INTERFLEX VINA CO.,LTD.(베트남) 또한 연성인쇄회로기판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 주요 사업의 내용
① FPCB 산업
FPCB는 PCB (인쇄회로기판)의 한 종류로 PCB는 절연기판 위에 전기적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도체 패턴을 형성시킨 것으로 전자부품을 그 위에 탑재하기 위한 기판으로 사용된다. PCB는 구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Rigid PCB, FPCB, 그 외 특수 PCB로 분류된다.

FPCB는 일반적으로 재질이 딱딱한 Rigid PCB와 달리 굴곡성을 가진 필름 형태의 3차원 회로 기판이다. FPCB는 전자제품이 소형화, 경량화 및 특성화되면서 개발되었으며 작업성이 뛰어나고 내열성, 내곡성, 내약품성 등이 강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 FPCB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PCB는 모든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휴대폰을 포함한 IT 기기들의 첨단화 및 경박단소화로 인하여 Rigid PCB에서 FPCB로 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FPCB를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Rigid PCB의 사용에 따른 무게, 부피, 특히 경직성으로 인해 가지는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FPCB의 쓰임새는 디지털카메라, 컴퓨터 및 주변기기, 휴대폰, 비디오와 오디오 기기, DVD, 위성장비, 군사장비, 의료기기 등으로 적용 제품군이 확대되어 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FPCB 산업은 부품산업의 하나로써 사용범위가 다양하고 대부분 수요처의 주문 생산 방식으로 생산이 이루어져 전방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그 성장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 특히 FPCB의 주요 전방산업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을 들 수 있으며, 최근 지속된 글로벌 FPCB 시장의 성장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의 발달에 따라 핵심 부품인 FPCB의 사용 역시 같이 증가한 것에서 기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급형 스마트폰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고 경기침체가 지속되며 기기별 차별성 부재로 인해 스마트폰의 실용적 가치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일부 주요 업체의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대신 중저가 보급형 모델이 약진할 것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만약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이 중저가 보급형 위주의 시장으로 개편될 경우 FPCB의 단가가 하락하는 등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인터플렉스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② 산업의 특성
FPCB 산업은 세트 업체가 제시하는 설계도면에 따라 일정량을 생산해 공급하는 다품종 소량 생산방식을 취하고 있다. 제품개발부터 전기적 특성, 크기, 부피, 두께 등을 고려하여 각 제품의 특성에 알맞게 주문 생산, 제작하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수요자의 모델별 주문에 대응하여 요구에 맞는 FPCB를 제작, 공급함에 따라 이들 고객사의 생산 오더에 대한 품질과 납기의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FPCB 산업은 고객지향적이며 고객사와의 관계 유지가 매출로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최종 수요처는 삼성전자, Apple, 삼성디스플레이 등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 제조사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FPCB를 직접 납품하거나 모듈사를 통해 납품을 하고 있다. Apple의 경우 FPCB에 SMT 가공을 거쳐 납품하거나,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FPCB를 납품하여 휴대폰 조립사(ODM)를 통해 최종 수요처인 Apple에 공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向 공급은 인터플렉스의 FPCB를 엔피디, 씨유테크, 연이정보통신, 남경 등 삼성SMT 고객사를 통해 휴대폰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S8, 갤럭시 노트8 및 Apple의 아이폰X 등의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③ 원재료의 조달
FPCB는 재질이 딱딱한 Rigid PCB와는 달리 연성재료인 PI(Polyimide, 폴리이미드)와 같은 내열성 Plastic Film을 사용하는 제품으로서 그 주원재료로는 Base(PI 필름 위에 구리층을 형성시킨 제품, 동박적층필름) 및 Cover Lay(회로보호용 복합필름)가 사용되며, 부재료로는 Lay up(특정 부위에 견고함 부여하는 보강판) 및 알코올을 비롯한 화공약품 등이 필요하다.

또한, 제품 특성상 각 모델별로 사용되는 원부자재의 세부사항이 상이하기 때문에 수주 모델과 수량 변화에 따라 필요한 자재를 공급받고 있다. 과거에는 원재료를 주로 일본 등 해외(SCRUM, CITIZEN 등)에서 수입했으나 최근 국내의 부품 소재 개발에 힘입어 이녹스첨단소재, 한화첨단소재, 두산전자,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업체를 통한 조달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원재료 가격은 매년 거래업체와의 단가 협상에 따라 변동하고 있다. 또한 생산 제품에 따라 구매하는 원재료의 Grade(매입물량 규모)에 차이가 있어 제품별 생산량에 따라 원재료 가격에 변동이 있다. 2015년도의 경우 해외 고객사 중심의 고사양 자재가 적용되었으나 2016년도 해외 고객사 대비 국내 고객사 비중 증가로 고사양 자재 비중이 감소하여 가격이 하락한 적이 있다. 주원재료인 Base의 경우 구리를 사용하므로 단가협상 이외에도 구리 국제시세 및 환율 변동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변동되고 있다.

# 3Q17 Review.
인터플렉스는 전방 산업인 스마트폰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국내외 주요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2010년 이후 높은 매출증가세를 실현하였다. 그러나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심화 및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로 인하여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매출 및 수익성이 감소하였다. 또한, 산업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액은 2014년 6,427억원, 2015년 5,294억원, 2016년 5,756억원으로 감소하였다. 2017년 상반기까지 부진이 이어졌지만, 2017년 3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하였다.

2017년 3분기 매출액은 2,804억원(QoQ: +183.03%, YoY: +53.02%), 영업이익 625억원(QoQ: 흑전, YoY: +823.17%)을 기록하였다. 매출총이익률을 보면 2015년 -10.8%, 2016년 -4.2%를 기록하였지만 2017년 3분기 누적기준 매출총이익률은 12.08%로, 2016년 3분기 -0.51%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2016년 갤럭시S7 및 갤럭시노트7 등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및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패널용 FPCB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인해 2015년 대비 매출액이 상승하였고, 2017년 3분기 역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증가하였다. 이는 갤럭시 S8, 갤럭시노트8용 FPCB 및 아이폰X가 출시 임박함에 따라 아이폰X에 들어가는 Rigid FPCB 공급 물량이 매출로 인식되었고, 감가상각비 및 베트남 설비 이전에 따른 인건비 감소 등으로 인하여 전년동기대비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2014년부터 3년 연속 매출총손실이 발생하였지만 외부감사인인 한영 회계법인으로부터 2016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았고, 2017년 3분기 재무제표에 대한 검토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외부감사인은 재무제표 검토 및 감사 과정에서 유형자산 등에 대한 손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 2016년에 반영한 유형자산 감가상각비는 294억원이며, 영업현금흐름이 64억원 발생하여 EBITDA 기준으로는 (+) 효과가 발생하였다.

2012년부터 지속적인 건물 및 기계장치에 대한 투자로 인해 감가상각비가 증가했다. 특히, 2015년 생산설비의 베트남 이전 과정에서 자산상각을 대부분 인식함에 따라 2015년 감가상각비 규모는 약 690억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자산상각을 2015년에 인식함에 따라 2016년 기준 감가상각비는 전년 대비 약 절반 이상 가량 감소한 300억원에 불과하다. 즉, 2016년 대규모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이 대부분 마무리되었으며, 2017년 3분기 누적 감가상각비는 약 124억원으로 현저하게 감소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추후 신제품 출시, 신공정 및 전방산업의 호황 여부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로 감가상각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 또한, 내용연수가 30년인 건물에 비해 기계장치의 내용연수는 3년이므로, 기계장치에 대한 감가상각비의 비중이 큰 편이다. 현재 전방산업의 신제품 출시 속도와 적용되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기계장치의 동종산업 내 경쟁사에 비해 내용연수를 짧게 설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감가상각비가 높아짐으로써, 이익이 적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2014년 917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인 이후, 2015년 8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영업손실이 감소하였다. 영업이익률은 2014년 -14.3%에서 2015년 -16%로 오히려 감소하였는데, 이는 고정비 성격을 가진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2016년은 대부분의 감가상각이 완료되며 영입이익은 516억원, 영업이익률은 -9%를 보이며 전년대비 개선되었으나, 업황의 부진으로 인해 지속적인 영업적자를 기록하였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2013년 당기순손실 -7억원으로 적자전환한 이후, 2014년에는 -587억원, 2015년에는 -826억, 2016년 -557억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2017년 3분기 누적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상승하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개선되었으며,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2016년 국내외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및 갤럭시노트7의 핵심부품인 ‘디지타이저’ 단독 공급으로 인해 갤럭시노트7의 판매가 본격화될 2016년 하반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발화 논란에 따른 국가기술표준원의 판매중지, 교환중지, 사용중지 권고의 후속 조치로서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완전히 중단하고, 2016년 10월 13일부터 제품 교환과 환불을 실시하기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7 공급분 매출액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되었고, 기 생산한 재고상품에 대한 손상처리하였으며, 삼성전자로부터 노트7과 관련한 재고분에 대해 보상처리 받았다. 2016년 3분기 갤럭시노트7용 FPCB인 디지타이저를 통해 3분기(3개월) 기준으로 영업 흑자를 거두었으나, 해당 모델 조기 단종으로 인해 2016년 4분기(3개월) 기준 -3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다.

사업구조 상 고정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매출액의 상승 혹은 고정비의 절감이 선행되어야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 2017년에는 감가상각비가 대폭 감소되었고, 베트남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인건비에서도 비용 절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향후 고객사들의 신제품이 시장의 기대와 달리 부진하거나,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계획 변경 등 사업 계획에 따라 수익성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설비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의 증가, 베트남 현지 법인의 인건비 상승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영업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편, 현재 애플의 아이폰X에 납품하는 FPCB 제품은 두 종류로서, 하나는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애플에 납품하는 디스플레이 FPCB이며, 하나는 애플에 직납하는 TSP(터치 스크린패널) FPCB 이다. 2017년 3분기 기준 애플向 FPCB 들이 매출로 인식되고 있으며, 제품 출시 이후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2017년 4분기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도,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용를 전격 채택함에 따라 향후 애플의 FPCB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Flexible 디스플레이 시장이 본격화될 경우, 인터플렉스가 강점이 있는 Rigid FPCB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주요 이슈
① 고객사 클레임(Claim)
2017년 11월부터 조사를 진행하였지만, 아직까지 애플에서 공식적인 요청사항은 없다. 과거에도 아이폰 꺼짐 현상은 지속되었고, 애플이 조사를 한 적은 있지만 언론에 노출된 것은 처음이었다. 애플은 제품 문제로 확산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인터플렉스에서는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려고 했지만, 애플에서 자제 요청이 왔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해명을 못했다. 결론을 내리자면, 공식적으로 클레임이 들어온 적은 없고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추측하자면 추후에도 클레임이 들어올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만약 클레임이 들어온다면 바로 재무제표 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년 하반기 약 4천만대를 공급하였는데, 2주 동안 약 1,800만대 전수조사를 진행하였다. 불량제품은 147개가 나왔는데, 이정도 물량은 통용되는 수준의 불량률로 큰 의미가 없는 수치이다. 또한 147개 중에서 인터플렉스가 공급한 이후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불량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모두 인터플렉스만의 불량이라고 간주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다.

② 오더컷
아이폰X 판매 자체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확보하고 있는 재고는 약 2개월 물량으로 원화로 환산하면 약 2천억원이다. 이 제품을 제조하는 리드타임은 약 한 달 정도로 추가 오더가 없다면 2018년 3월과 4월에는 물량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애플쪽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2018년 상반기 가이던스 제시는 어렵다고 밝혔다. 만약 아이폰 X의 판매량이 호전된다면 추가 오더가 2018년 1월 말이나 2월 초에는 들어올 예정이다. 하지만 만약 지금의 판매 추이가 이어진다면, 약 2,200~2,300억원 재고물량이 3~4개월에 나눠서 매출로 반영될 것이다.

신규 제품이 공급되는 시점은 5월이며, 공급되는 제품은 멀티 RF이다. 2017년은 TSP 공급을 인터플렉스, 영풍전자, LG이노테, 대만의 UMT가 공급을 했고 OLED의 경우에는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삼성전기에서 진행하였다. 2018년에는 인터플렉스, LG이노텍, 일본의 멕트론, 대만의 젠딩이 공급할 예정이다. 물량은 2017년 대비 3~4배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영풍전자가 OLED로 넘어가면서 2018년은 RF 공급이 수요 대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애플은 해외 업체를 추가하였고 제품을 지난해 RF 5층에서 멀티 4층으로 변경하였다. 5층에서 4층으로 변경하면서 동일한 제품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회로폭이 더욱 미세해져야만 한다. 즉, 기술적인 난이도가 더욱 올라갔음을 의미한다.

OLED의 경우 층간 회로폭이 동일하지만 TSP는 층간 회로폭이 다 다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훨씬 높다. 이에 따라 제품 가격도 TSP가 더 높으며, 실제로 2017년 3분기 이익의 약 60%를 TSP가 담당하였다. 이런 추세는 2018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RF 5층에서 멀티 4층으로 변경되었지만 가격은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샘플을 납품하고 있으며, 아직 가격이 최종적으로 확정이 되지 않았지만 2018년 하반기 수익성은 2017년 하반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7년과 동일하게 견적을 내서 제출하였기 때문이다.

삼성에 공급하는 OLED의 경우 100% OEM 사업으로 수익성이 높지는 않다. ASP 자체는 OLED가 TSP보다는 더 높을 수는 있지만 수익성은 TSP가 좋다. 이는 수율이 좋다는 전제조건이며, 2017년 90%까지 수율이 나왔기 때문에 2018년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2017년에는 수율이 50%에서 시작하여 90%까지 올라갔는데, 이번 제품은 수율 70%부터 진행되고 있다.

다만, 아이폰 X의 판매가 부진하면서 2018년 상반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 2017년 말까지는 연간 2천만대 규모의 TSP를 요청하였는데, 최근에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접수하였다. 연간 기준으로 1분기가 가장 저점일 가능성이 높으며, 2분기는 신규 모델이 공급되면서 개선되고, 3분기에는 크게 성장하는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추가적으로 신규 모델 6종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2종, Mac Book 2종, 기타 액세서리 2종이다. 이들 제품은 베트남 공장에서 공급이 될 예정이며, 2018년까지 베트남 공장을 완공하고 2019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베트남 공장은 2017년 3분기 유상증자 금액으로 건설하고 있으며, 규모는 국내 스마트센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만간 확정된 6종 모델 이외에도 4종이 최종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역시도 베트남에서 납품이 될 예정이다. 수익성은 기존 제품보다는 낮기 때문에 2019년부터는 영업이익의 절대 규모는 커지지만, 이익률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Q&A
Q) TSP의 2018년 점유율은 대략 얼마나 되는가?
A) 40%이다. 벤더가 3개에서 4개로 바뀌었기 때문에 2017년 45% 점유율을 지키기는 어렵다. 또한 전체 물량은 늘어나는데, 우리 CAPA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Q) 디스플레이용 FPCB 밴더도 3개에서 4개로 늘어났는데, 인터플렉스와 영풍전자의 점유율은 어떻게 변하는 것인가?
A) 2017년은 28%, 2018년은 25%이다. 2018년 모델을 기준으로 비에이치가 900만대, 삼성전기가 700만대, 우리가 600만대, 영풍전자가 300만대 정도이다. 이 비율로 보면 약 24%가 산출된다.

Q) 영풍전자가 TSP에서 빠진 이유가 무엇인가?
A) OLED CAPA를 맞추기 위해서이다. 영풍전자를 TSP에서 OLED로 전환해서 전체 숫자를 맞추고 부족한 TSP에 일본의 멕트론과 대만의 젠딩을 추가한 것이다.

Q) TSP 난이도가 더 높다고 하였는데 일본과 대만 업체가 대응이 가능해서 영풍전자가 빠진 것은 아닌가?
A) 일본과 대만 업체는 RF가 되지 않고 멀티만 가능하다. 우리가 OLED로 가면 TSP를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없다고 보시면 된다. TSP 업체 중에서 OLED 전환이 가능한 업체가 영풍전자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Q) 혹시 새롭게 들어온 일본과 대만 업체가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면 우리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은 있는가?
A) 이미 CAPA가 풀이기 때문에 더 물량을 늘릴 수 없다. 만약 일본과 대만 업체에서 공급 이슈가 생긴다면 전체 수요가 준다고 보시면 된다.

Q) 애플 쪽으로 시제품을 시도하는 업체가 있다는 소식이 있다. 2018년은 물량은 보장된다고 보지만, 2019년까지도 확정된 것인가?
A) 2019년까지는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RF 자체를 만드는 회사는 거의 없다. TSP도 어쩔 수 없이 멀티로 전환했지만 일본 업체가 가능만 하다면 다시 RF로 전환할 것이다. RF는 휘어지지만 멀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9년부터 일본과 대만 업체가 따라만 올 수 있다면 다시 RF로 전환이 된다고 보시면 된다. 하지만 따라오지 못한다면 수량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멀티로 갈 것이다.

Q) RF에서 멀티로 전환되면서 ASP 변동은 있는가?
A) 비슷하다. RF 5층에서 멀티 4층으로 바뀌면서 판가가 떨어지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5층짜리 제품을 4층에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의 스펙이 올라가야만 한다. 이 때문에 ASP는 비슷하다. 대신 우리 입장에서는 수율만 받쳐준다면 CAPA가 약 20% 여유가 생기게 된다. 이 때문에 투자도 적게 할 수 있다.

Q) 만약 2019년에 다시 RF로 변경이 된다면 ASP는 올라가는가?
A) 다시 올라갈 것이다. 다만, 일본과 대만 업체가 얼마나 빨리 따라올지가 문제이다. 기본 컨셉은 다시 RF로 전환하는 것이다.

Q) 신규 모델 6종에 대한 배분은 어떻게 되는가?
A) CAPA 투자를 하는 만큼이다. 가능하면 풀로 배정을 받는다. 아마도 ASP를 낮추자는 요청을 할 것이다. 전체 제조원가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인데, 인건비를 제외하면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는 부문이 전무하다. 이 때문에 베트남에 공장을 건설하였고, ASP를 낮추면서 우리도 이익을 챙기는 구조이다.

Q) 신규 모델에 대해서는 우리가 주로 한다고 이해하면 되는가?
A) 맞다. 실질적으로 액세서리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무선 이어폰의 경우 성냥개비 절반 크기에 불과한 RF PCB 4층 제품이 들어간다. 이 모델이 2019년부터 공급이 된다면 수익성은 나쁘지 않을 것이다. 사이즈가 작고 ASP도 낮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물량이 많지 않아서 전체 이익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Q) 베트남 공장에 추가로 투자할 수 있는 부지가 있는가?
A) 있다. 애플이 요청하는 제조원가 절감을 위해서 최대한 투자를 많이 하려고 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부지는 약 50% 정도이며, 추후에 계열사들이 더 들어갈 예정이다. 나머지 공간은 애플 비즈니스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며, 잘 안되면 매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Q) 2017년 4분기 전수조사로 인해 공장 라인이 멈추면서 매출액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는 어떤가?
A) 실제로 조사가 나와서 한 라인이 멈췄다고 공시를 했다.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는 완제품 라인이 멈춘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1번부터 50번까지의 공정이 있는데, 이 한 공정에서 한 라인이 멈춘 것이다. 따라서 매출액에는 큰 영향이 없다. 실제로 그 공정에는 6개 라인이 있었는데, 그중 한 개 라인이 멈췄다. 4분기는 3분기 대비 매출액은 증가할 것이다. 다만, 3분기 성장률보다는 떨어질 것이다. 갤럭시 노트에 들어가는 물량이 10월과 11월까지만 공급이 되고, 12월에는 단종이 되었기 때문이다.

Q) TSP M/S가 줄어드는 이유가 이와 관련이 있는가?
A) 아니다. 공급 CAPA가 한정적이며, 더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 RF 5층에서 멀티 4층으로 바뀌면서 실질적으로 CAPA는 약 20%가 늘어났다. 그래서 2018년에는 설비투자 약 500억원을 진행하면 계획했던 수량을 다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Q) 대수 기준으로 몇 대인가?
A) 2017년 TSP 공급량은 4천만대이며, 2018년에는 약 1억대 공급 예정이다.

Q) 갤럭시 물량은 2017년 대비 감소한다고 보면 되는가?
A) 감소보다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애플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체 비중은 낮아질 것이다. 사실 2017년에는 노트 개발 자체를 하지 않았다. 이유는 애플 공급물량도 빠듯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대신 공급하던 업체에서 출시 한 달 전에 대량 불량이 나오면서 갑작스럽게 우리가 메인 밴더로 등록이 되었다. 이 때문에 이익률이 조금 낮아졌다. 삼성에서 급박하게 품질 문제로 요청이 왔는데 거절할 수 없었다.

Q) 2018년 삼성쪽 진행사항에 대해서도 설명을 간단하게 부탁한다.
A) 갤럭시S 시리즈의 경우 1월부터 공급되기 시작하는데, 본격적으로 물량이 늘어나는 것은 2~3월은 되어야 한다. 하지만 늘어난다고 해서 애플의 기대치만큼 수익성이 높지는 않다.

Q) 삼성 쪽 물량은 대략 얼마나 되는가?
A) 월 200만대 정도이다. 2017년은 디스플레이 기준으로 6.2인치는 비에이치가, 5.7인치는 우리가 담당했다. 2018년은 유리가 6.2인치, 비에이치가 5.7인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어느 모델을 공급하는 큰 차이는 없는데, 판매량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

Q) 6.2인치와 5.5인치 모델의 판매량을 비교해보면 어디가 더 좋은가?
A) 2017년을 기준으로 반반이다. 2018년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애플로부터 설비투자를 받으면서 2017년은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2018년에는 우리가 직접 CAPEX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익률 유지가 가능한가?
A) 외형이 커지면서 이익률은 비슷할 것이다. 고정비 효과로 봐주시면 된다.

Q) 추가로 투자를 받을 가능성은 없는가?
A) 만약 건물을 가지고 있었다면 추가 투자 유도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설비를 추가로 넣을 공간이 없다. 갑작스럽게 베트남에 공장을 지어서 진행하고 있는데, 완공까지 1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투자를 받기가 쉽지 않다. 또한 회사가 적자를 보게 된다면 투자 요청도 가능하겠지만, 2017년도 그렇고 2018년까지 수익이 안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추가로 투자를 요청할 명분이 없다.

Q) 애플 전용라인의 의미가 일정 부문의 물량과 가격이 보장된다고 보면 되는가?
A) 최저 공급 물량에 대해서는 계약서에 명시가 되어 있다. 여러가지 협의와 제안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우리가 유리하게 이끌었다. TSP를 만들 수 있는 업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Q) 애플쪽 이익률은 대략 얼마나 되는가?
A) 2017년은 수율 80%를 기준으로 협상을 진행했는데, 실제로는 90%까지 올라오면서 이익률이 좋았다. 80%를 기준으로 약 10% 수준이다. 2018년에도 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제안을 했는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Q) 최근에 인력 조정을 조금 한 것으로 알고 있다
A) 아이폰 X 판매가 부진하면서 상반기에는 일부 조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전체적인 조정은 어렵다. 하반기에 다시 물량이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근무조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Q) 혹시 애플의 물량 감소 요청이 우리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닌가?
A) 정확하게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 관계사로는 영풍전자가 있다. 점유율은 우리가 약 45%, 영풍전자가 약 35%인데, 동시에 줄어든 것으로 봐서는 아이폰 X의 판매가 부진한 것이 맞다. 어떻게 보면 오더컷으로 볼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물량은 약 2개월 정도이며, 아직 한 달 반 정도의 여유가 있다. 이 사이에 추가수주가 없으면 오더컷이 맞다.

Q) 2천만대 공급 요청이 들어왔다고 하셨는데, 언제 기준인가?
A) 2018년 1분기 기준이다.

Q) 애플이 연간 판매되는 대수가 대략 얼마나 되는가? 추가적으로 2018년 점유율 40%의 추정 근거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한다.
A) 연간 약 2.2억대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TSP는 정확하게 나온 수치가 없다. 다만, OLED는 국내 부품사가 대부분 공급을 하고 있어 추정이 가능하다. OLED에 공급되는 수율과 TSP 수율을 확인해서 역으로 계산한 수치이다.

Q) 현재 수율은 얼마나 나오는가?
A) 사실 2017년보다 수익이 높아져서 시작하는 것이 맞다. 50%도 안되는 수율에서 60% 후반까지 높아져서 평균 수율은 약 60%이다. 2018년은 50% 초반에서 시작해서 70%까지는 충분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해야만 완제품 1.6억대를 만들 수 있다. 2017년처럼 60% 초반의 수율이 나오면 완제품 1.6억대를 절대로 만들 수 없다.

Q) 혹시 애플에서 아이폰 X 수요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은 없는가?
A) 잘 모르겠다. 다만, 지금까지 애플에서 이처럼 급격한 물량 변동은 처음이다.

Q) PO는 보통 어떻게 나오는가?
A) 불규칙하다. 하루에 몇 번씩 나올 때도 있고, 1주일 단위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한 번에 다 나오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조정하는 형태이다.

Q) 중장기적으로 중국으로 진출할 계획은 없는가?
A) 지금도 가능은 하지만 CAPA를 생각하면 결국은 소탐대실이다. 추가적인 증설도 대부분 애플쪽 물량으로 중국까지 대응할 여력이 없다. 카메라 관련 수요가 많기는 하지만 2017년 상반기에 모두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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