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076080) 3Q17 실적발표회(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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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의 개요
웰크론한텍은 1995년 1월 설립되어 2008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다. 2012년 한텍엔지니어링에서 웰크론한텍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본사 및 공장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해 있다. 산업기계 제작 및 공급, 엔지니어링서비스 및 산업플랜트 건설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웰크론(지분율: 30.17%, 2017년 3분기 기준)이다. 멤브레인(Membrane)은 수처리 플랜트 소모품으로 주로 사용되는데, 웰크론그룹은 이 부문에서 시너지효과를 보기 위해서 인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의 출발은 다소 독특하다. 양현식 전 대표는 기계장치를 수입해서 음료수/유음료(milk beverage)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일종의 오퍼상으로 근무하다가, 시장이 커지는 것을 보고 창업을 했다. 시장점유율은 약 2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사업과 맞물려서 2008년 상장을 하였다. 이후 건강상의 문제로 웰크론그룹에서 인수하였는데, 전원 고용승계조건으로 진행했다. 2010년 근무하시는 분들이 현재까지 모두 근무하고 있으며, 임원인사에서도 창업부터 플랜트를 담당하신 분이 부사장으로 승진하였다.

2017년 11월 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를 발행했다.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이마린그린파워와 포천쪽 발전사업에 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모회사인 웰크론에서 신주인수권부사채(BW: Bond with Warrant) 전환금액 40억원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80억원을 확보하였다. 이 자금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진행하고 있는 발전사업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 주요 사업의 내용
① 식품/제약 플랜트
일종의 자동화라인으로 이해하면 쉽다. 많은 분들이 음료수, 커피믹스 등일 먹고 있는데 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원재료 제외) 설비를 웰크론한텍에서 공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렌지 주스를 만들기 위해 원재료를 수입해오면, 이를 갈아서 액상으로 만들고 첨가물을 넣어 원액을 만든다. 만들어진 원액을 용기에 담아서 출하까지 하는 역할이 바로 웰크론한텍의 플랜트 설비이다. 주요 고객사는 음료수를 제작하는 롯데칠성, 해태음료 등이며, 커피믹스나 유제품을 만드는 남양유업이라는 회사도 있다.

② 에너지절감/열설비
최근에는 포스코나 셀가드 등 2차전지 관련 소재나 분리막을 만드는 업체들에게 플랜트 설비 공급을 시작했고, 기계장치를 주로 만들고 있다. 2차전지 분리막은 양 전극 사이에 놓인 다공질막으로써 이온이 흐를 수 있도록 한다. 2차전지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을 분리시켜 단락(Short circuit)을 막고 동시에 이온 전하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든 2차전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③ 페수처리설비
환경설비는 주요 바이어들이 음료수와 유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물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물을 공급하는 설비와 나온 폐수를 정화하여 공정 중에 넣어주는 용수재활용 설비가 주요 제품이다.

④ 종합건설
건설부문의 경우 아파트 등 일반 건축시장이 아닌 틈새시장을 노리고 진출했다. 주요 타겟시장은 산업용 건축물로, 예를 들어 반도체 라인이나 식품공장 물류창고, 제약업체 공장들을 수주하고 있다. 2012년 처음 시작하였고, 약 5년이 지나 현재의 수주잔고는 2,000억원까지 높아졌다. 특히, 최근에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데, 이는 부가가치가 높은 계약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반도체 시설을 클린룸 때문에 수주하지 못했는데, GMP 공장이나 반도체 라인 일부를 수주하면서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

⑤ 에너지/발전 플랜트
에너지/발전 사업의 경우 단순수주이기 때문에 외부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이 때문에 직접 발전플랜트 용역을 받아서 납품하거나 발전소를 건설하여 운영하는 방법을 추진중이다. 실제로 2017년에는 이테크건설로부터 발전소를 수주받아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산/대산 지역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를 Turn-Key로 수주받아 공급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매출비중은 플랜트 설비가 약 30~35%, 종합건설이 60~65%이다. 에너지/발전사업의 경우 아직 매출액이 많지 않은 편이다.

# 2017년 Review.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23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7년과 2018년은 부진을 떨쳐내고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6년 3분기 이후 회사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3분기 240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16년 4분기 417억원, 2017년 1분기 511억원, 2분기 685억원, 3분기 736억원으로 매분기마다 약 100억원 가까이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2017년 4분기 역시 이런 흐름이 이어져 약 800억원대 매출액 달성이 전망된다.

2017년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449억원(QoQ: -8.84%, YoY: +158.24%)을 기록하였다. 4분기는 수주잔고 흐름을 보면 500억원대 매출액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률 역시 1분기 3.83%, 2분기 4.61%, 3분기 6.51%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 2018년 Preview.
2017년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이미 전년 매출액의 146%를 달성하였다. 4분기 실적까지 반영이 된다면 200%에 가까운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률은 2018년에도 이어질 것이며, 이익률 역시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① 대형 수주건 증가
우선 웰크론한텍의 경우 수주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보통 플랜트 설비의 기계장치는 약 8~9개월 정도에 걸쳐 매출이 인식된다. 건설은 큰 공사의 경우에는 18~20개월까지 걸리지만 보통은 1년 정도 걸린다.

2016년 신규수주 금액은 약 1,392억원인데, 매출액으로 891억원 인식하고 2017년으로 넘어온 수주잔고는 1,113억원이다. 2017년 3분기까지 총 1,985억원 수주를 하였고, 이중 건설이 약 1,218억원, 플랜트가 767억원으로 약 6:4 비율이다. 4분기에도 추가 수주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2017년 11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2,500억원에 달한다. 건설부문에서 약 400억원이 추가로 들어왔으며, 2,500억원을 건설과 플랜트로 구분하면 건설이 약 1,700억원, 설비가 약 800억원이다. 4분기에 매출액으로 인식되고 2018년으로 이월되는 수주잔고는 약 1,800억원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2018년 매출액은 2017년 대비 최소 20% 이상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수주에 부가가치가 높은 내용이 많다는 것이다. CJ그룹에서는 라이신(lysine) 계열에 투자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웰크론한텍은 주로 CJ건설에서 농축/결정 설비 등을 수주하고 있는데. 이들 계약이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약 10%를 상회하는 등 수익성이 좋다. 어떤 경우에는 15% 이상도 가능하다. 계약기간이 대부분 2018년 상반기라는 점에서 2017년 4분기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전사 실적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② 2차전지 공정설비 수주 확대
2차전지 공정설비 시장이 확대가 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주로 중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는데, 전기자동차 의무구매 제도가 시행되면서 2차전지 양산이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분리막 업체들이 증설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웰크론한텍은 농축설비를 바이오나 음료에 적용하는 것을 2차전지 분리막에 적용하였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면 수용액을 농축해서 100% 수용액을 만들고 이를 재활용하는 설비이다. 분리막을 만드는 작업에는 건식과 습식이 존재한다. 건식은 얇은 막필름을 타공해서 구멍을 뚫게 되는데, 습식은 용재와 용재안에 들어있는 파라핀오일을 연식시키는 과정에서 파라핀오일만 추출한다. 이 과정에서 빈구멍이 나오는데, 그 수용액이 고가인 관계로 업체들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재활용을 하게되면 불량률이 높아져서 한번 밖에 사용이 안되었지만, 웰크론한텍은 농축기를 활용해서 계속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실제로 고객사들은 이 장비를 사용함으로 인해 불량률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일반적으로 전지가 폭발하는 이유는 분리막 결함이 많다. 특히, ‘갤럭시노트7’ 사건 이후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중국에서의 수요가 폭팔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상해에 영업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2016년 2차전지 공정설비 총 수주금액은 약 102억원이었고, 2017년에는 150억원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중국업체들의 투자상황을 감안하면 2018년에는 200억원, 2019년 300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는 P사에서 음극재를 만드는 자회사가 있다. 양극재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광양에 공장을 건설하였는데, 리튬원재료를 뽑아내는 추출공법을 개발했다. 이 공정중에서 탄산리튬을 인산리튬으로 바꾸는 일을 웰크론한텍과 함께 개발해서 적용하고 있다. 2017년 6월 수산화리튬 농축설비, 결정화설비 추가수주에 성공했다. 설비규모는 약 30억원이다.

또한 국내 굴지의 비철금속 기업의 자회사인 C사로부터 약 41억원에 달하는 니켈 결정화 설비 수주에 성공했다. 리튬수용액이 섞여있는 수용액을 끓이고 이를 응축하면서 순수한 리튬을 얻게 된다. 과거에는 자연증발 방식을 사용하였는데, 회수율이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P사와 웰크론한텍이 공동으로 개발한 방식을 적용하면 회수율이 높아지고 스팀에너지 비용이 절감되게 된다. 이 때문에 C사로부터 수주에 성공했다. 국내에는 염호가 없어서 폐전지를 활용해서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콜롬비아에서는 염호 근처에 공장을 건설한다. 리튬이 많이 함류되어 있는 호수로 여기서 리튬을 추출할 계획이다. P사는 사업계획상 연간 4천억원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와 관련해서 웰크론한텍에서도 추가수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③ 건설부문
건설부문의 경우 단순도급을 벗어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5% 이익률을 창출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며, 수익성 재고를 위해 최근 개발형 사업에 진출하였다. 대표적인 사업이 ‘양지테라스 하우스’ 신축공사이다. 중간에 시행을 맞고 있는 업체는 한국자산신탁이며, 계약과 일정부문의 이익을 보장해주고 있다. 물론 분양리스크를 웰크론강원이 떠안기도 하지만 신탁회사와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보다는 안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2개월 단위로 정산을 하고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투입된 부문만큼 정산이 되기 때문에 매출인식이 잘 되고 있다. ‘양지테라스 하우스’ 신축공사의 경우 2017년 1월에 수주하였고 납기는 2018년 10월까지이다. 총 수주금액은 306억원이다. 이외에도 2017년 7월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수주한 강릉도시형생활주택 신축공사(납기일: 2019년 12월 26일, 계약금액: 263억원), 2017년 11월 예스코리아로부터 수주한 오피스텔 신축공사(납기일: 2019년 9월 28일, 계약금액: 407억원) 등이 매출로 인식되면서 건설부문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종합하면 2017년 별도기준 전사 영업이익률은 약 5% 수준에서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2018년에는 6% 이상의 이익률도 기대가 된다.

④ 바이오메스 발전사업
웰크론한텍은 일본에서 바이오메스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사항은 일본 큐슈전력과 전력계통망 연결이 끝났다. 참고로 전력매매계약은 24엔/kw당 20년간 계약을 하였다. 일본정부는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 육성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이는 원자력이나 기존의 화력과 비슷한 효율을 낼 수 있는 발전이 바이오매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발전소의 위치는 규슈 사가현 이마리시 나나츠지마 공업단지에 있다. 일본의 중소형 분산발전 에너지 정책에 따라 발전용량은 시간당 46MW이다.

결국 발전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열효율이다. 효율이 올라오지 않으면 이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연료를 100% 연소시켜 스팀으로 만들어서 터빈을 돌려야 하는데, 어떤 발전 보일러를 사용할지 현재는 고민하고 있다. 메인 EPC 계약 직전이며, 2018년초에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자금조달을 위해 PF 등 다양한 방법을 염두하고 있으며, 완공이 된다면 연간 매출액 8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론상으로는 880억원까지 가능하며, 2020년부터 가동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최근 CB를 발행한 이유도 바이오매스 사업 때문이다. 전체 사업규모는 약 2,000억원이며 이중 약 20%를 자본금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중 절반의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단계적으로 계속 투자가 진행되어야 하며, 단계별로 증자형태로 자금이 투입될 것이다.

⑤ 주요 자회사 웰크론강원 실적개선
웰크론강원은 2017년 2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 2016년 매출액은 423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손익분기점은 매출액 기준으로 약 500억원이다. 2017년 4분기의 경우 3분기와 유사한 실적이 기대된다. 이는 신규수주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3분기까지 신규수주는 약 886억원이며, 11월까지 보면 9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이를 감안한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1,330억원이며, 11월말 기준 약 1,400억원이다. 4분기에 약 300억원 정도가 매출액으로 인식되고 1,100억원이 2018년으로 이월되었다. 따라서 2018년에도 2017년 하반기의 폭팔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다. 웰크론강원의 매출인식 기간은 평균 1년 6개월인데 납기가 2018년말에서 2019년초까지 몰려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과거에 잘 하지 않았던 발전플랜트를 많이 수주하고 있다. 발전용 보일러 사업의 시작을 2015년 수국 발전사업부문(안성공장 및 기술인력 포함) 인수 후 처음 시작하였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사업 1년만에 HRSG(이란Q MC), LNG 발전플랜트(CJ말레이시아), SRF 발전플랜트(대산SRF 발전소, 여주SRF 발전소) 등 보일러 부문 신규 수주가 급증했다. 주로 발전보일러 및 전/후단 설비 패키지를 공급하였으며 총 수주금액은 550억원에 달한다. 다만 덩치가 커서 물류비용이 많이 차지하는 관계로 이익개선은 조금 더딜 것으로 보인다.

웰크론강원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 사업에 진출하였다. 제주그린파워(웰크론강원 지분 52.5%)라는 SPC를 설립하였고, 발전소는 제주시 색달동에 위치해 있다. 발전용량은 시간당 6MW이며, 사용연료는 SRF고형연료(제주도 내 폐기물 자원화)이다. 전력거래 수익은 6MW/h x 8,000h/년 x 전력단가이다. 전력단가는 약 165원으로 2017년 10월 기준으로 SMP 108원/kW, REC 57원/kW으로 산출되었다. 민원문제의 경우 원래 소각장이 있던 지역이기 때문에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2018년 초에 착공을 해서 2019년 완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지역별로는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으로부터 수주한 ‘우주베키스탄 GTL 프로젝트 수관식보일러 공급’의 경우 원래는 한솔신텍이 LOA를 받았는데, 원청사가 발주처를 웰크론강원으로 바꿔주는 바람에 수주를 할 수 있었다. 납기는 2018년 9월까지이며, 계약금액은 158억원이다.

# Q&A
Q) 웰크론강원의 경우 매출액이 100억원대에서 300억원까지 올라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익률 개선은 저조하다. 이유가 무엇인가?
A) 해외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이익률이 조금 줄어들었다. 사업목표는 5% 이익률이었는데, 2017년은 2~3% 수준에서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익률 개선을 위해서 외부에서 사람을 영입했다. 대기업에서 리스크관리를 하셨던 분이다. 합류이후 손실이 나고 있는 부문을 찾아 해결하고 있다.

Q) 내부적인 절감도 필요하지만 수익성이 담보된 수주를 진행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A) 당연하다. 향후에는 발전용 플랜트 비중을 늘릴 것이다. 아무래도 경쟁수주보다는 이익이 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2018년은 2017년 수주받은 것들이 인식되기 때문에 이익률은 개선될 것이다. 또한 수익성이 좋은 개발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Q)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2017년 3분기 누적기준으로 판단하면 흑자전환은 기정사실이나 지속가능한지가 궁금하다. 추가적으로 3년 연속 적자가 발생한 이유도 설명을 부탁한다.
A) 2013년부터 건설사업을 시작했고, 매출액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시점은 2014년부터이다. 2014년 적자를 기록한 요인은 모두 건설쪽이다. 초기에 사업을 진행할 때 중대형 건설사 사장님을 영입해서 시작했다. 아무래도 레퍼런스가 없어 조금은 무리해서 수주를 한 것이 사실이다. 기술력이 필요가 없는 물류창고 등을 주로 수주했는데, 사전원가로 계약을 맺으면서 손실구조로 이어졌다. 이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대응한 것이 2015년이다. 2015년 하반기에 구조조정도 실시하였고, 내부적으로 수주심의위원회를 설치해서 저가수주를 하지 못하게 막았다. 이 때문에 2015년에는 수주가 좀 줄었지만 이익이 나는 구조로 탈바꿈 하였다. 다양한 노력들의 결과가 2016년 하반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했고 체계화/시스템화되어 2017년까지 이어졌다. 과거에는 -5~-10% 손실을 봤다면 지금은 약 5% 이익률까지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Q) 신탁사가 진행하는데 있어서 유리하거나 편리한점은 무엇인가?
A) 가장 큰 장점은 분양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양지테라 하우스’의 경우 100% 분양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 신탁사들은 신용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자금조달이나 분양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Q) 웰크론한텍의 별도기준 이익률은 6%는 충분히 나오는데, 자회사가 손실이 나지 않고 실적에 기여해야 연결 전체로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A)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웰크론강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주도 발전사업의 이익률은 상당히 좋다. 바이오매스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선호하는 편인데, 이는 폐기물처리가 유리하고 원료수급이 쉽기 때문이다.

Q) 일본에서 진행하는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의 PF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A) PF를 모집하기 위해서는 FS가 먼저 되어야 한다. FS가 되어 IRR을 뽑아내야만 모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국내와 일본에서 모두 모집하는 것으로 계약이 되어있다.

Q) PF단계로 오면 매출인식 가이드 라인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A) 7년 정도는 BEP로 생각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을 조금 더 말씀을 드리면 매출액이 800억원 정도 나온다고 가정하면, 300억원 이상은 이익이 될 것이다. 그 중에서 절반은 PF 상환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기간은 대략 7년이다. 나머지는 배당을 조금씩 할 것이다.

Q) 실제 착공에 들어가면 웰크론한텍도 수주를 받을 만한 것들이 있는가?
A) 일본이기 때문에 메인 EPC는 일본 현지 업체가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중간에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경험을 해본 EPC가 들어오는 것이 좋다. 그 중 하나가 열병합 발전 경험이 많은 이테크건설이 될 수도 있다.

Q) 전반적으로 자본이 투자될 것이 많아 보인다. 투자가 진행되어야 하는 부문에 대해서 정리를 좀 부탁한다.
A) 2018 초에는 많은 부문은 아니더라도 이마리그린파워에 일부 자본금확충에 넣어야 한다. 또한 수주가 2,500억원까지 늘어나다 보니 공장이 조금 부족하다. 발안에 공장이 있는데 증설자금으로 약 20~30억원 정도가 필요하다. 아직은 정확한 자금소요가 나오지 않았다.

Q) 2017년 3분기까지 2차전지쪽 이익률은 얼마나 되는가?
A) 그 부문만 설명을 하기는 조금 어렵다. 농축설비까지 같이 봐야 한다. 대략적으로 15% 이상은 된다고 보시면 된다. 원재료를 우리가 다 사서 제작하기 때문에 구매품이 없다. 이점이 이익률이 높은 이유이다.

Q) 웰크론강원에서 이란쪽 비중은 얼마나 되는가?
A) 지금은 QMC 프로젝트라고 한 개만 진행하고 있다. 사실 상황은 그렇게 존지는 않다. 현재 사업계획에서 이란은 반영되어 있지 않다.

Q) 최근 유가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데, 2018년 사업계획상에 이를 감안했는지가 궁금하다.
A) 유가가 좋으면 중동에서 투자가 많이 진행될 것이다. 셰일가스(Shale Gas)도 유가가 좋다고 대량생산되고 그러지는 않는다. 따라서 내부적으로는 2012년 이전의 흐름으로 갈 수도 있다고 기대는 하고 있다. 우리의 주요 고객사들은 1차 EPC 업체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수주를 받아야 발주가 나온다.

Q) EPC 업체가 수주하고 우리에게 발주가 나오기까지 보통 기간은 얼마나 소요되는가?
A) 6~8개월 정도이다.

Q) 웰크론한텍과 웰크론강원의 2018년 가이던스가 있다면 부탁한다.
A) 2017년 웰크론한텍 별도기준 매출액은 1,800~1,900억원이다. 2018년에는 이보다 약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8년 상반기에 약 1,000억원만 수주를 해도 충분히 가능한 수치이다. 지금은 각 사업부문별로 수주능력이 올라갔기 때문에 2,500억원 무리한 목표치가 아니다. 이익률 역시 개선되어 6~7%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웰크론강원의 경우 목표 이익률은 4~5%이다. 이익률 개선을 위해서는 개발사업을 늘려야 하고 국내 수주가 많아져야 하는데, 2017년에서 2018년으로 넘어가는 수주들이 전부 괜찮은 편이다. 2017년 1월 GS건설로부터 수주한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폐열보일러 2기 공급’, 2017년 7월 CJ건설로부터 수주한 ‘CJ말레이시아 열병합발전설비 공급’ 건도 이익률이 좋다. 물론 조금 더 발전플랜트 쪽에서 수주가 나와야 하는데, 2017년은 850~900억원 매출액에 2~3% 정도의 이익률을 보고 있다. 2018년에는 이익률이 3~4%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설비쪽에서 경쟁사가 있다면 어디인가?
A) 농축설비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하는 회사는 거의 없다. 과거에 SC엔지니어링이 잠깐 했는데, 지금은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경쟁사들은 대부분 외국계회사이다.

Q) 중국회사들은 아직 기술력이 낮다고 보면 되는가?
A) 많이 올라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저가형만 하고 있다. 우리는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중국은 4~5번 밖에 활용이 안된다.

Q) 2차전지는 중국회사와의 경쟁강도가 어떤가?
A) 일본 및 중국업체들과 경쟁을 하고는 있는데, 방식이 조금 다르다.

Q) ‘양지테라 하우스’의 계약금액을 보면 300억원인데, 만약 100% 분양이 끝난다면 수익배분 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A)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사이며, 시행사가 분양대행가지 다 해준다. 분양가는 채당 3억원 정도이다. 수주받은 금액은 300억원인데, 제조원가는 1억원이 조금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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