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095340) 2Q17 기업설명회(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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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의 개요
ISC는 2001년 반도체 및 전자부품 검사장비의 핵심소모부품인 후(後)공정의 테스트 소켓 제품 생산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실리콘러버 기반 반도체 테스트 소켓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현재 이 분야에서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외에 전세계 주요 반도체 팹리스업체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동분야 세계 2위 기업인 일본 JMT를 2014년에 인수함으로써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ISC가 체감하는 반도체 시황
최근 반도체 업황은 좋은 이유는 어떤 디바이스가 되었든 계속해서 우상향하고 있는 가격이라는 지표가 있기 때문이다. 그다음에 계속 적층이 되면서 덴시티(Density)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생각을 해보면, 반도체의 수요가 많아져서 가격이 오르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반도체의 출하량은 상반기에 감소하였고,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ISC의 실적은 반도체의 출하량과 관련이 높다. 따라서 ISC 입장에서는 현재의 반도체 업황 호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결론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평택공장 가동이 시작되면서 긍정적인 혜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직은 체감하고 있지 못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출하량 증가로 이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과거 실적 개선이 진행되었던 구간을 분석해보면, New 패키지 출시 시기가 많았다. 따라서 ISC의 실적은 반도체 출하량과 New 패키지 출시 일정을 확인이 필요하다.

# 상반기 실적 Review.
2017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5.15% 증가한 587억원, 영업이익은 149.2% 증가한 162억원을 달성하였다. 상반기 출하량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개발 프로젝트가 많이 진행되면서 New 패키지 출시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테스트 시간이 길어진 것도 영향을 받았다.

반도체 생산의 전체 공정에는 많은 과정이 있지만, 사실 필요가 없는 공정이 테스트이다. 하지만 이 테스트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회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으며, 고객사 입장에서는 테스트를 최소화하고 시간을 줄이고 싶어 한다. 반면 ISC 입장에서는 테스트 시간이 길어지면 좋다. 테스트 소켓은 영구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소모성이기 때문이다. 최근 테스트 시간은 기존 대비 약 1.5배에서 2배가량 늘어났다. 기존에 출시되는 디바이스보다 훨씬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 Earning Preview
ISC 실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크게 ① New 패키지, ② 출하량, ③ 테스트 시간이다. 우선 New 패키지의 경우에는 DDR5 및 하이브리드 메모리가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비메모리 반도체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New 패키지 부문에 대해서는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출하량 부문의 경우에도 삼성전자 평택 공장에 웨이퍼가 투입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실질적으로 출하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는 시간의 문제로 올해보다는 분명 내년에는 출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은 변수인데, 테스트 시간의 증가이다. 현재 고객사들은 테스트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시간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고, 각 회사의 엔지니어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생산되고 있는 패키지들이 워낙 까다롭기 때문에 테스트 시간은 당분간 과거 대비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 3D NAND 시장확대에 따른 ISC 영향분석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는 3D NAND 시장 확대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ISC 역시 이 부문에 대해서 면밀히 분석하고 있고, 결론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2010년부터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당시에는 모바일 向 DRAM이 전체 시장을 견인하였고, 향후에는 서버 및 데이터 센터의 성장이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모바일 기기의 성장률이 과거처럼 높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서버 向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시장에서는 반도체 Peak를 고민하고 있지만, 영업사원 및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로는 이제 시작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새롭게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데, 기존 인프라에서 사용했던 2D DDR로는 감당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적층 구조가 높은 칩들로 대체가 된다는 것이 주요 논리이다.

# 비메모리 반도체 비중의 증가.
ISC는 다양한 메모리 고객사를 두고 있고, 다양한 테스트 소켓을 개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점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에 강한 회사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2017년 상반기 매출액을 기준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向 매출 비중이 60%까지 높아졌다. ISC는 DRAM이나 3D NAND보다는 비메모리 반도체가 더욱 반가운 제품이라고 밝혔다. 패키지가 요구되는 특성이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좋으며, 특히 Bottom 부문에 볼이 몇 볼인지가 중요하다. DRAM이나 NAND의 경우에는 볼수가 비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에 부문의 볼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2015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연구 투자에 집중하였다. 기존 메모리 고객들을 대응하기 위한 투자도 있었지만, 신규 해외 고객사 개척을 위한 노력을 집중한 것이 상반기 호실적의 배경이다.

# Q&A
Q) 해외 고객사 매출 상황에 대해서 업데이트 부탁한다.
A) 2017년 상반기를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에서 약 70% 이상이 해외 고객사가 기여했다. 국내가 좋을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의외로 출하물량이 건조했다.

Q) 수익성 측면에서 메모리와 비메모리 차이가 많이 나는가?
A) 설명을 드린 것처럼 소켓 가격을 측정한다면, 핀갯수와 볼수가 중요하다. 볼개수는 메모리보다 비메모리가 더 많다. 그래서 비메모리가 수익성이 조금 더 좋다. 아쉬운 점은 종류는 다양한데 물량이 많지가 않다는 점이다. 대량생산을 하면 좋은데, 아직은 투자가 조금 더 필요하다.

Q) 최근에 주가하락 배경이 궁금하다.
A) 그 부문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연기금이나 투신쪽 물량이 나오고 있는데, 왜 팔고 있냐고 물어보지 못한다. 사유가 있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다.

Q) 자회사 현황에 대해서 업데이트 부탁한다.
A) 회사별로 순차적으로 말씀을 드리겠다. 우선 JMT는 작년에 환에 대한 노출도 있었고, 고객 선호도에 따라 흔들렸다.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Cost 삭감에 대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올해는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다만, 아직은 조금 다져가는 단계이다. JMT는 ISC와 고객사가 겹치고, 세컨밴더격이기 때문이다.

지멤스는 현재 ISC 연구센터 기능을 하고 있다. 아쉽게도 건물이나 장비들이 감가상각이 진행되고 있어 이익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며, 정리가 되는 부문이 있다면 시장과 소통하도록 하겠다.

아이솔루션은 ADAS와 관련하여 부각되었다. 다만, 실질적으로 숫자로 증빙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현재는 R&D 단계에서 스펙이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으며, 작년 대비 소소한 수준에서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금 더 구체화되면 홍보를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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