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 2Q17 컨퍼런스콜

# IR Review.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7월 27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하였다.
2분기 매출액은 105,611억(QoQ: -7.25%, YoY: +2.73%), 영업이익 4,212억(QoQ: -58.06%, YoY: -62.38%)를 기록하였다. 유가 하락으로 인한 제품 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은 감소하였고, 영업이익은 유가 하락 및 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다.

# 사업부문별 실적
석유 사업의 경우 OPEC 감산 합의 연장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 지속 우려로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전기대비 약 3$ 하락하였다. 정제마진은 가솔린과 디젤의 약보합세에도 불구하고 FO Crack 강세 지속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견조한 정제마진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로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크게 하락한 125억을 기록하였다. 3분기 정제마진은 글로벌 경기 개선과 신흥국 중심으로 디젤 수요가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양호한 정제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화학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제품 스프레드 하락 및 재고관련 손실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하락한 3,337억을 기록하였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역외 물량 유입 및 높은 역내 재고 등으로 올레핀 계열이 약보합세를 시현하였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1Q17 722$/ton에서 2Q17630$/ton으로 낮아졌으며 PE 스프레드 역시 1Q17 698$/ton에서 2Q17 693$/ton으로 낮아졌다. 아로마틱 계열 역시 신규 설비 가동 및 Down-stream 설비 정기보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약세가 이어졌다. PX 스프레드는 1Q17 391$/ton에서 2Q17 307$/ton으로 BZ 스프레드는 1Q17 423$/ton에서 2Q17 323$/ton으로 낮아졌다.

윤활유 사업은 판매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한 1,202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다. 3분기에도 안정적 기유 시황 지속 및 판매량 증대에 따른 수익성 상승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석유 개발사업은 유가 하락, 판매물량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감소한 352억을 시현하였다.

정보전자 소재사업은 중국 수요 증가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확대에 따른 판매 증대로 전분기 대비 성장한 194억을 기록하였으며, 2020년까지 CAGR 28%를 예상하였다.

# Q&A
Q) 전사 실적에 있어서 일회성 요인, 환율, 정기보수, 재고평가 등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를 부탁한다.
A) 석유 사업에서 2분기 영업이익에 환율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금액은 약 70억원 마이너스이다. 재고 효과는 약 1,700억원 손실이며 총평균법에 따라 산출되었다. 래깅효과는 962억원 손실이며, 정기보수 관련 기회손실은 약 500억원이다.

Q) 화학에서 올레핀과 아로마틱 비중이 궁금하다.
A) 2분기 화학 부문 영업이익 중에서 올레핀과 아로마틱의 비중은 약 40:60으로 보면 된다.

Q) 7page를 보면 재고효과가 3,408억원 손실인데, 저가법에 의한 재고평가 손실 외에 다른 요소가 있었는가?
A) 저가법과 관련된 효과가 들어가 있는 수치이다. 재고효과 외에는 특별한 요인이 없었다.

Q) 지분법 손익에서 중화석화랑 기타가 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한다.
A) 2분기 중에 전사적으로 약 435억원의 지분법 이익이 발생하였다. 그중 중화석화는 355억원이다.

Q) 윤활기유가 예상보다 수익성이 좋아졌는데, 하반기 전망을 부탁한다.
A) 2분기 기유 시장을 보면 유가의 Up/Down에도 불구하고 기유 가격은 계속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스프레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1,2분기에 턴어라운드가 집중되어 있었다는 점과 기유 공급사 설비에 트러블이 있어 수급이 타이트해졌다는 점 때문이다.

3분기에도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4분기에는 투자 중인 설비 가동이 예정되어 있어 일부 스프레드 축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과거 증설 영향에 비해서는 축소폭이 크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일부 조정은 예상되지만, 향후에도 타이트한 수급이 유지되면서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루브리컨츠의 주력 제품은 그룹 3이다.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자동차 연비 개선에 대한 니즈가 있어 높은 판매 증가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Q) 루브리컨츠 IPO 계획은 있는가?
A) 다양한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나 구체적인 IPO 계획은 없다.

Q) 인천 CDU 설비 가동률이 90%에 육박하는데 이유가 궁금하다.
A) 기본적으로 PX 설비의 원료 공급을 위한 가동이다. 최근 Condensate 마진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경질원유라던 등 원료 다변화로 가동률이 약간 올라갔다.

Q) 울산 CDU 설비의 향후 정기보수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2분기에는 넘버5 CDU, 넘버1 FCC를 중심으로 정기보수가 크게 있었다. 하반기에는 큰 정기보수는 없을 것이다.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작은 보수가 있는데, 가동률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다.

Q) 영업이익에서 기타 손실이 높아졌는데, 이는 배터리 관련 손실인가?
A) 광고선전비와 같은 일회성 요인으로 사업과 관련된 특이사항은 없다.

Q) 인천 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을 정유와 화학으로 분리해서 말해달라.
A) 2분기 영업이익은 약 100억 수준이다. 이중 석유가 약간의 마이너스, 화학에서 흑자가 났다.

Q) 2분기 PX 가동률이 약 83%로 많이 내려왔다. 이는 정기보수 효과인가?
A) 2분기 PX 가동률이 떨어진 이유는 6월 한 달간 정기보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Q) 경쟁사에서 PX 수급 전망을 해줬는데, 동사가 바라보는 전망을 듣고 싶다.
A) 중국에서 발표한 PX 증설 계획은 약 2,400만 톤이다. 이중 2019년까지 확정된 물량은 약 200만 톤이며, 그 외 프로젝트는 지연 혹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중국의 폴리에스터 성장을 감안하면 신규 PX 수요는 약 200만 톤으로 추정되어, 중국의 200만 톤 CAPA 증가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이다.

Q) 인수합병과 관련된 진행사항 업데이트 부탁한다.
A) 8월 1일 클로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PMI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인수 시점은 다우케미컬과 듀폰의 합병에 따라 일부 지연될 가능성은 있다.

Q) 분리막 사업에서 정보전자사업 CAPA 증설 등 투자계획을 듣고 싶다.
A) 청주와 증평에 9개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에 있다. 이중 2개 라인을 증설하고 있는데, 올해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상업화가 가능하며, 가동이 되면 현재 CAPA 대비 약 50% 증가될 것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분리막 수요 증가가 예상이 되다 보니 추가적인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Q)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등유와 경유 중심으로 마진이 반등하고 있다. 하반기 제품별 정제마진 전망을 듣고 싶다.
A) 3분기 이후 정제마진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인도와 중국의 수요 증가로 인해 가스오일과 퓨어 오일을 중심으로 강한 호조를 예상한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가솔린은 2분기에 예상 대비 낮은 미국 수요 때문에 소폭 하락하였다. 3분기 이후에는 하절기 수요 증가, 멕시코 정유시설의 정기보수, 아프리카 남미의 수요 증가로 인해 점진적인 상승 혹은 보합 수준을 예상한다.

2분기 가스오일의 정제마진은 1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높았다. 3분기 이후는 중국과 인도의 수요 증가와 주요 국가들의 양호한 경제지표로 말미암아 견고한 수준 혹은 강세를 띌 것으로 보인다.

퓨어 오일도 지속적인 강세가 예상된다. 3분기에도 러시아와 중남미의 공급 축소 등 구조적인 문제로 현 수준을 유지하는 강세가 전망된다.

Q) 올해 추가적으로 배당성향 상향 가능성도 있는가?
A) 연간 총 배당 규모는 아직 정해진바 없다. 다만 회사가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시장의 기대치를 감안하여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이다.

Q) 올해 평균가동률과 내년, 후년의 글로벌 평균 가동률을 어떻게 전망하는가?
A) 전문기관의 자료에 근거하여 말씀드리면, 2015년과 2016년은 80% 초반을 유지하고 있고 2017년 6월 자료로는 약 81%이다. 글로벌 가동률 80% 수준은 정기보수를 감안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2015년 91%, 2016년 90%, 2017년 7월은 94%까지 가동률이 올라간 상태이다. 현재 이 높은 가동률과 정제시설의 순증을 감안해도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역내 석유제품의 재고 수준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어 정제마진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Q) 아로마틱 설비의 화재가 있었는데, 이로 인한 기회손실은 얼마나 되는가?
A) 정기보수 종료 후 정상 가동 일정에서 아로마틱 공장의 일부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인명피해 없이 조기 진압에 성공하였고 2~3일정도 가동 일정이 지연되었다. 다만 이에 따른 손익 효과는 미미하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Q) 화학 부문에서 역외 물량 유입으로 약세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역외라고 하는게 북미를 이야기 하는 것인가? 또한 에틸렌인지, 폴리에틸레인지 확인을 부탁한다.
A) 지금 가장 관심 있는 부문은 2020년까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에탄크래커 960만톤 증설되는 것이다. 금년도에 미칠 직접적인 영향은 하반기 약 500만톤 내외이다. 다만, 역내 유입 가능성은 매우 낮다. 새로 생산되는 물량은 남미와 유럽으로 갈 예정이며, 일부 물량만 아시아로 유입될 것이다. 중국을 비롯한 폴리머 수요 증가율을 감안하면 미국에서 유입되는 물량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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