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1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1.04.21

 

“경제의 봄? 회생법원선 한달 1000명씩 파산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는 개인의 수가 2019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원리금 상환 유예가 없었다면 더 많아졌을 것이며, 현재도 파산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코로나로 누군가는 큰 돈을 벌었지만, 쏠림 현상이 심각해 그 반대쪽에 있는 사람의 고통은 너무나 큽니다. 위기가 있을 때마다 양극화는 눈에 띄게 심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최저임금 협상 시장…勞 “1만원” vs 使 “8720원 동결”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올라가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어떻게 버틸까요. 알바자리가 정말 많이 사라질 것입니다. 최저임금은 지속 올라가야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이 가계와 기업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급격한 임금 상승은 경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 구조에 맞는 임금 상승률 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테슬라, 다음달 전기차 1만대 푼다…국산차 보조금 타격 불가피

-한국에 생산시설이 있는 현대차의 국내 생산이 지연되는 반면, 바다 건너 테슬라는 규모를 키워 들어옵니다. 국산 전기차의 생산 차질로 국내 공급이 지연되는 와중에 테슬라가 국가 보조금을 다 받을 것 같습니다. 외산차라고 보조금을 주지 않을 이유는 없으니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답답할 것 같습니다. 현대차의 생산 차질 문제가 계속 보도되고 있는데 실제 판매량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월별 판매량을 계속 체크해야겠습니다. 

 

9월까지 실명계좌 따내라…암호화폐 거래소 존폐기로

-요즘 코인 시장이 정말 난리입니다. 50원짜리라 5만원이 되기도 하고, 도지코인, 알트코인 등이 대박을 치는 반면, 하루 아침에 수백에서 수억을 날리는 사람도 나옵니다. 정부에서는 자금 세탁 방지 등의 이유로 9월까지 은행으로부터 실명 계좌를 따내지 못하는 거래소는 사실상 운영을 못하게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은행이 거래소의 위험 부담을 떠앉아줄지가 관건입니다. 

 

 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가 경신…3,220 마감

-개인의 비중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시장은 외국인들의 수급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외국인이 조금 팔면 시장이 내려오고, 외국인이 다시 사면 시장이 오르는 모습이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하락도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을 주고 있습니다. 다음달 3일부터 공매도가 재개되는데, 시장에 조정 시그널로 작용할지 아니면 그동안 공매도 이슈가 워낙 오랬동안 이어졌기 때문에 별 일 없이 넘어갈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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