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3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작성일: 2020.06.03

 

위워크 한국지점 정리…오피스 ‘공실 폭탄’ 터지나

-코로나19 상태가 발발하자 공유오피스 업계도 잔뜩 긴장했습니다. 여러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혹시라도 확진자가 나오게 된다면 입주해 있는 모든 회사가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공유오피스의 공유 공간에 대한 이용이 떨어지고 공유 오피스에 대한 수요도 감소하게 됩니다. 위워크는 IPO 실패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한국 지점들도 정리 수순에 들어가게 되었네요. 강남점은 아직 그대로 운영하겠지만 강북점들은 공실이 높은 지점 위주로 어떤 방식으로든 정리할 계획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위워크라는 브랜드가 주는 가치도 많이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아이폰에 신한카드 폰케이스 씌우면 삼성페이처럼 쓴다

-신한카드가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을 잡기 위해 자체적으로 아이폰도 페이 기능이 가능하게끔 ‘폰케이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애플페이는 한국 진출을 안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카드사에 요구하는 수수료가 있었습니다. 신한카드는 애플로 수천억대 수수료를 내느니 직접 개발에 나섰는데요, 저는 아이폰 사용자이면서 신한카드 이용자이기도 합니다. 다음달 말쯤 출시된다는데, 바로 신청해보아야겠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로 ‘투자 일임’까지 넘본다

-요즘 신한카드는 ‘빅데이터’사업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투자 일임업 라이선스 취득 계획도 세우고 있는데요, 기사에도 언급된 것처럼 금융업 전반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만큼 기민하게 트렌드를 찾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텐데 신한카드가 그 부분에서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토스, 뱅크샐러드와 같은 새로운 기업이 아닌 돈과 데이터, 업력이 있는 전통적인 금융사에서 이러한 데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어떤 사업 성과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아마존 포비아, 코로나가 끝내기 펀치

-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한 애널리스트는 2009년 2%라는 최악의 폐점률을 기록했으나, 앞으로는 2025년까지 매년 2%의 폐점률이 나올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했습니다. 아마존의 부상으로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은 코로나 이전에도 휘청거렸는데, 코로나가 터지자 주저 앉아버렸기 때문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오프라인 살리기, 오프라인의 가치 입증에 다시 나서겠으나 오프라인 장사가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꽤나 소요될 것 같습니다. 

 

동학개미 거침없는 빚투자…13년 최장 증가

-요즘 주변에서 ‘주식’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주변에서 다들 주식을 시작했다며 자신도 시작하려 하는데 무엇을 사야 하는지 물어보는 연락이 꽤 종종 오고 있습니다. 문득, 이렇게 연락이 올 정도면 시장은 이제 과열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9월까지의 한시적 공매도 금지도 요즘의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고 보는데요, 9월까지 시장이 달릴 수 있을지 그 전에 내리려는 수요가 먼저 나올지 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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