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009520) 1Q18 실적발표회(IR)

# 회사의 개요
포스코엠텍은 철강포장 및 철강부원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1973년 12월 삼정강업주식회사로 시작하여 포스코에서 생산되는 철강제품의 포장을 수행하였으며, 1977년 5월 철강부원료인 알루미늄 탈산제 공장을 준공하며 포스코에 알루미늄 탈산제를 공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철강제품 포장 및 탈산제 공급뿐만 아니라 포스코 마그네슘 공장, 페로실리콘 공장, 페로망간 공장 등 3개 공장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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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사업의 내용
① 철강 포장 사업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內 포장라인에서 열연 및 냉연, STS 강판 등의 제품을 포장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연단위 포장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확보하였으며 Captive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포장 작업부터 포장 자동화 설비 구축, 포장 정비 및 부품 공급까지 일관 포장체제를 구축하였다.

② 포장설비 사업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및 중국 등 해외 철강사로 포장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철강포장설비 시장 규모는 7천억원 대로 추정되며, 현재 비철강 부문으로 포장설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③ 철강부원료 사업(AI탈산제)
제강용 알루미늄 탈산제(Al Deoxidizer)는 제강공정에서 과포화된 산소를 제거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부원료이다. 제강공정에서는 용존산소의 양을 일정량 이하로 감소시키는 탈산 작업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때 첨가되는 원료가 알루미늄 탈산제이다. 알루미늄 탈산제는 제강 제품 및 스테인리스 철강의 용접성 인성을 강화시키고 고온과 부식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키며 용강 및 슬래그 탈산과 Al 성분조절 및 충력치를 증가시키므로 제강 및 스테인리스 철강 생산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재료 중 하나이다. 알루미늄 탈산제는 LME 시황과 원료 구매 가격 및 배합기술에 따라 수익성이 좌우된다. 포스코엠텍은 40년 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포스코 외의 고객사 확보로 수익을 개선시키고 있으며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④ 위탁운영 사업
포스코의 마그네슘 공장/페로실리콘 공장/페로망간 공장 등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공장에 인력을 투입하고 공장 자재를 구입하며, 일부 정비도 담당하면서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 2017년 Review
2017년까지는 인니법인 매각을 마지막으로 구조조정을 마무리하였다. 포스코엠텍은 ‘09~’15년까지 신규 사업 다각화로 양적 성장을 꾀하였으나 부실 확대로 인해 ‘13년과 ‘14년 연속으로 큰 폭의 영업적자 및 순손실을 기록하였다. ‘14년에는 국세청으로부터 435억원의 세무 추징금을 부과 받으면서 회사의 존폐위기까지 도래하였으나, 부실 사업 중단과 부실 계열사의 회생/파산/매각 등 뼈를 깎는 구조정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착수하였다. 국세청으로부터 세무 추징급을 환급 받고 부실 채권을 회수하면서 ‘16년부터 경영은 정상권으로 돌아섰고, ‘17년 인니법인을 매각하면서 구조조정을 종결하였다.

‘17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2,578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순이익 99억원을 달성하였으며 부채비율은 ‘14년 352%에서 ‘17년 73%까지 낮추는데 성공하면서 자산 건전성을 확보하였다. ‘16년 4분기 인도네시아 법인의 매각 과정에서의 손실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을 마지막으로 이후 흑자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부실사업 정리에 따른 추가적인 일회성 손실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출의 90% 이상이 포스코로부터 발생하고 있으며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17년 말 기준 차입금 270억원을 제외한 순현금 보유액은 385억원이다. ‘16년 주당 25원, ‘17년 주당 75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였으며 ‘18년에도 우호적인 배당 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2018년 Preview
2018년 1분기 매출액은 698억원(QoQ: +0.02%, YoY: +13.05%), 영업이익 38억원(QoQ: +7.9%, YoY: +8.35%) 을 달성하였다. 알루미늄 탄산제와 포장사업의 경우 모사인 포스코로부터 안정적으로 물량을 받아오면서 2018년은 2017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 탄산재의 경우 LME 시세와 연동되는데, ‘18년 알루미늄 가격 흐름이 ‘17년 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연 단위로는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업에서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위탁운영 사업에서 성장 동력을 찾으려 하고 있다. 현재 위탁운영에서 맡고 있는 부분은 조업 자재 조달, 정비, 운영 등으로 100% 담당하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위탁 운영 공급의 범위를 확장하려 한다. 과거 소재 사업을 영위했던 역량이 있기 때문에 공장의 원료 공급이나 판매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페로실리콘, 페로망간 등의 공장을 위탁 운영하면서 분기당 100~110억원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으며 공급 범위 확대에 따라 매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철강 부원료 공급 확대를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 과거 비철 및 합금철 시세 폭락에 따라 철강 부원료 사업을 중단한 바가 있었는데, 비철 및 합금철 시세 정상화에 따라 사업 재개를 논의중인 상황이다.

# Q&A
Q) ‘17년에 포장사업으로 신규 벤더가 추가되었는가? 포스코 내부 점유율에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우리가 전 포장 라인을 맡은 것은 아니고 80% 정도 담당하고 있다. 나머지는 소규모 외주 업체이다. ‘17년에는 광양에서 라인 하나를 추가로 수주받았다.

Q) 위탁운영 사업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 부탁한다. 매출은 운영 총액 베이스로 인식하는 것인가?
A) 페로실리콘, 페로망간 공장에 대해 많은 논의 중이다. 현재 매출액은 100억원 정도로 많이 낮은 상황이다. 공장 전체로 보면 페로실리콘은 매출이 700억원, 망간 공장은 1,000억원까지는 되는 규모이다. 당초 로드맵은 위탁운영은 포스코엠텍이 맡고, 공장 조업을 안정화시킨 후 자산 양수도를 진행하는 것이었는데, 우리가 그동안 부실 사업이 많이 생기다 보니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기가 어려웠다. 2017년부터 재무적으로 경영이 정상화되면서 여러가지 논의들이 다시 되살아나는 중이다. 위탁 경영이 가장 적합할 것 같다. 공장에 인력을 투입하고, 자재를 구입하고 정비 등을 담당하면서 그에 따른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만약, 위탁경영으로 넘어가게 되면, 대표적인 케이스로 포스코켐텍의 화성 공장을 예로 들 수 있다. 포스코에는 임대로만 지출하고, 원료 구매부터 제품 판매까지 모든 경영을 담당하면서 그에 따른 결과를 매출로 인식할 수 있다. 페로실리콘은 700억원 베이스, 페로망간은 1,000억도 가능하다. 궁극적으로 위탁경영으로 가면 좋겠지만, 현재는 그 안에서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모사에서 하는 부분을 단계적으로 우리쪽으로 이관하면서 매출을 늘려가는 것이 현실성이 높을 것 같다. 어떤 것이 적절할지에 대해 모사와 협의중이다. 재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논의가 끝나봐야 알 것 같다. 당장 700억 혹은 1,000억원을 갖고 오면 좋겠지만 거기서 영업손실이 나오면 또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까 신중히 고민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Q) 중단하였다가 다시 검토 중인 사업은 어떤 것인가?
A) 철강 부원료와 관련해서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페로몰리 사업이다. 페로몰리 합금철 사업을 과거에는 1,500억원까지 했던 분야이다. 임가공하여 포스코 특수강에 공급하였는데, 몰리 가격이 폭락하면서 수익률이 하락하였다. 몰리 가격 변동성이 심하다 보니 회사의 다른 안정적인 사업 대비 변동성이 높아서 이 사업은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몰리 가격이 올라가게 되고 회사의 부외 영역의 사업들이 완전히 제거되면서 이제는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앞으로 성장 사업으로 다시 시작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몰리뿐만 아니라 페로실리콘, 페로망간도 위탁분야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연계해서 판매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위탁 운영 영역 확대에 대해 가장 진지하게 검토되는 중이고 철강 부원료는 내부적으로 별도의 TF가 구성되어 검토하는 상황이다.

Q) 2018년 매출 성장은 얼마나 전망하는가?
A) 작년에 2,578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올해는 2,600억원 정도를 전망한다. 이익은 지난해 122억원에서 올해는 140억원 내외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위탁 운영 부분은 제외하고 본업을 기준으로만 예측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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