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086520) 3Q17 실적발표회(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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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의 개요
에코프로는 친환경 정밀화학소재 및 2차전지 소재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98년 10월에 설립되었다. 2007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으며, 충청북도 청원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2007년 4월 제일모직(현 삼성SDI)으로부터 리튬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고, 2016년 5월 전지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에코프로비엠을 설립하였다. 현재는 기존사업인 대기유해가스 제거, 온실가스 제어 등의 사업만을 영위하고 있다.

# 주요 사업의 내용
① 환경사업부
에코프로가 영위하는 사업은 환경사업 중 대기오염 방지 및 사후 처리에 해당한다. 사후 처리란 이미 발생한 오염원을 제거하여 2차 오염 방지와 오염원으로부터 인원/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의미한다. 주로 산업현장이나 대기층의 유해가스를 제어하는 각종 소재 및 흡착제, 케미컬필터 등으로 제어하는 유해가스 제거 사업과 지구 온난화 유발 물질인 PFCs(과불화화합물), SF6(육불화황), N2O(아산화질소) 등 온실가스를 에코프로만의 특화된 방식으로 제어하는 온실가스 저감사업으로 구분된다.

①-1 유해가스 제거 사업
케미컬 필터는 반도체, LCD 공장 및 기타 화학공장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제어하는 고기능성 필터로 통상 3~24개월마다 교체주기를 가지고 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현장에서 제품 수율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유해가스를 90% 이상 제어할 수 있는 산업용 필터이다.

①-2 온실가스저감사업
촉매식으로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설비로 에코프로의 핵심 기술인 비금속 촉매를 활용하여 반도체 공장 및 화학산업 등에서 발생하는 PFCs, SF6, N2O 등의 온실가스를 제어하는 사업이다. 해당 온실가스들은 상대적으로 독성은 없지만 지구온난화 지수가 이산화탄소 대비 수천에서 수만 배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정부의 탄소배출권 거래제 및 산업체별 온실가스 제어 할당제 등 환경규제 정책 등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온실가스 저감설비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중국 우쉬, 시안 지역 등에 진출한 각종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장 등 온실가스를 사용하고 배출하는 사업장 내 시설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대내외 영업환경이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② 2차전지 사업부
에코프로의 2차전지 소재사업은 2004년 고용량 양극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금속원료로부터 전구체 및 양극소재를 일괄 생산하는 설비 구축, 국내 유일의 High Nickel(Ni 비중이 80% 이상)계 양극소재 기술확보 등 획기적인 연구개발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특화된 기술 개발을 통해 2015년 2차전지 소재사업의 매출액은 2014년 대비 약 81%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2013년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소형 전지용 소재 사업을 포기하고 중대형 전지용 소재 중심의 사업을 전개한 결과이다.

현재 에코프로는 전지재료사업의 성장에 필요한 투자자금 마련하기 위해서 2016년 5월 1일 전지재료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에코프로비엠이라는 법인을 신설하여 종속회사로 귀속하였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계 NCA 양극소재의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구조 개편, 해외 고객 유치를 통한 수익성 개선, 수요 증가에 의한 가동률 증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NCA는 현재 에코프로의 전자사업부에서 약 80~90%의 매출을 담당하는 주력 아이템이다. CSG의 경우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으며, 현재 복수의 Cell 업체를 통해 100% 전기차 소재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가시권에 있는 회사의 예상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이후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NCA는 상용화되어 출시된 양극재 중에서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가장 좋다. 그래서 보통 모바일이나 IT쪽 사용보다는 고용량/고출력을 요구하는 특화된 부문에서 많이 사용된다. 2016년을 기준으로 NCA의 시장점유율은 약 31%로 추정된다. 출하량 기준이며, 2017년과 2018년에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NCA 시장은 스미토모(60%), 에코프로(31%), 토다(5%), 일본 화학(4%)이 과점을 하고 있다. 스미토모의 경우 파나소닉을 주요 고객사로 가지고 있으며, 파나소닉이 테슬라(Tesla)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 주요 고객사 및 생산능력
에코프로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 Sony 등이 있으며, 2016년 기준으로 매출 비중은 각각 62.6%, 33.9%이다. 출하량은 2014년 873톤/년, 2015년 1,902톤/년, 2016년 3,806톤/년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2017년 출하량은 7,000톤~7,500톤/년 정도 예상된다. 특정 고객사의 특정 제품에 국한되어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전 제품에 걸쳐 골고루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2018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12,000톤에서 13,000톤 수준의 물량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소니의 경우 배터리 사업부를 일본의 무라타 MLCC 사업부에 매각하였다. 2018년부터는 무라타로 공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성장성이 매우 기대가 되는 고객사이다. 2017년의 경우 약 2,500톤/년을 출하하였는데, 2018년에는 최소 5,000톤에서 6,000톤/년까지는 무난히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NCA의 경우 최종 수요처는 전기자동차가 아니다. NCA에서 전기자동차로 가는 물량은 5%도 되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NCA 계열을 사용하는 업체는 테슬라가 유일하며, 테슬라의 파트너는 삼성SDI가 아니라 파나소닉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NCA의 최종 수요처는 전동공구를 포함하여 과거 유선에서 무선으로 대체되고 있는 고출력을 요하는 다양한 제품군들이다. 여기에는 IT 제품들은 제외되어 있다.

# 중장기 투자계획
매년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를 대응하고자 에코프로는 공격적으로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초반부터 2020년까지 5년 장기 투자계획을 수립하였다. 2016년 5월 전지사업부를 분할하면서 약 600억원 자금조달에 성공하였고, 이를 통해 1차 투자분은 모두 완료하였다. 향후 3년 동안 500억~6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가 진행될 예정으로 2020년에는 전체 생산능력을 37,000톤/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CAPA 운영계획
에코프로의 설비는 보통 CAM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CAM1부터 CAM3N까지는 오창읍 양청송대길 116번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CAM4부터 CAM5N까지는 오창읍 2산다로 100번길에 있다. NCA를 기준으로 월 생산가능한 물량은 약 1,000톤이다.

CAM1부터 CAM3까지가 2016년 기준 생산능력이며, CAM3N이 2016년 말에 완공되어 1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하였다. 2017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이유는 CAM3N이 가동되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CAM4가 중요한데, CAM4는 2016년 분할하여 투자 받은 자금을 이용하여 설립한 설비이다. 생산능력은 월 450톤~500톤으로 2017년 4월 완공해서 시운전에 성공하여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하고 있다. 가동률은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오고 있으며, 2018년 1월부터는 풀가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는 2017년 11월 6일 대규모 시설 투자를 또 한번 결정했다. CAM4N 설비로 주력 아이템 NCA의 가파른 수요 증가 대응 및 전기차 전용 신규 아이템인 CSG(NCM811) 상용화 준비를 위해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규모는 신규 공장(CAM4N) 증설에 월 620톤, 기존 공장(CAM1~CAM4) 증량 및 라인 개선 등으로 월 300톤 정도이다. 증설이 완료가 되면 월 약 980톤 규모에서 월 약 1,900톤으로 920톤이 증가하게 된다. 예상 투자금액은 약 537억원으로 생산설비에 약 356억원, 건물 및 유틸리티 비용에 181억원이 소요된다. 자기자금 237억원, 금융권 차입 300억원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2017년 11월 말에 착공하여 2018년 9월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따라서 실제 가동은 2019년 1분기를 목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Q&A
Q) CSG는 언제부터 상용화되는 것인가?
A) NCA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이 고출력이고, CSG는 100% 전기차용이다. 811의 의미는 니켈의 함량이 80%라는 것을 의미한다. 잠재고객사가 4~5개사가 있는데 이중 2개 회사가 가장 가시권에 들어왔다. 잠재고객사들의 의견을 빌리자면 2018년 하반기부터 상용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 NCM 811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회사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다.

Q) 잠재고객사가 LG쪽인가 아니면 SK쪽인가?
A) LG보다는 SK이노베이션 쪽이다.

Q) 최근에 SK이노베이션이 유럽에서 증설을 하고 있는데, 우리도 이와 관련된 것이 있는가?
A) SK를 통해서 국내 업체에 공급을 할지 아니면 해외 업체에 납품할지는 아직 고민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Q) GEM 투자와 관련해서 업데이트 부탁한다.
A) 에코프로GEM은 양극재를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이다. 양극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전구체(Precursor)를 2015년 이전까지는 100% 일원화하였다. 만약 100톤/월 정도 증설을 하면 전구체도 함께 증설을 진행하였는데, 당시에는 이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었다. 그러다 보니 차입금도 늘어나고 증자를 하면서 최대주주 지분율이 떨어지는 상황을 맞이하였다. 이 때문에 2016년에 전지사업을 분할할 수밖에 없었다. 분할된 회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자금조달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신호탄이 바로 에코프로GEM이다.

에코프로GEM은 중국GEM주식유한회사(格林美股份有限公司)와 합작하여 설립하였으며, 포항에 1공장이 있다. 생산능력은 전구체 기준 500만톤/월이며, 에코프로비엠에서 필요한 전구체를 조달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의 시설투자와 비례하여 에코프로GEM도 2공장, 3공장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Q) 에코프로GEM의 자금조달은 어떻게 할 것인가?
A) 얼마 전 벤처캐피털로부터 약 220억원 투자를 받았다. 2공장과 3공장도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다.

Q) 향후 상장도 고려하고 있는가?
A) 밴처캐피털 회사도 에코프로GEM의 상장을 보고 투자했을 것이다. 향후 4년~5년 정도 뒤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Q) 우리의 지분율을 얼마나 되는가?
A) 약 50% 정도까지 떨어졌다.

Q) 기존에는 어느 정도 되었는가? 추가적으로 에코프로GEM의 전반적인 지분율이 궁금하다.
A) 정확하지는 않지만 기존에는 약 70% 수준이었다. 현재는 우리가 약 50%, 벤처캐피털이 약 30%, 중국의 파트너가 약 20%로 구성되어 있다.

Q) 최근 주요 원재료인 니켈이나 코발트 등 노이즈가 많다. 원재료 가격 인상분을 판가에 전이가 가능한가?
A) 국제 원자재 시장과 연계하여 3개월마다 판가에 전이가 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원재료의 안정적인 조달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Q) 원재료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있는가?
A) 과거에는 했는데, 지금은 장기계약을 하고 있지 않다. 과거 LG와 니켈 장기공급을 체결하였는데, LG쪽에서 사업 자체가 드랍되면서 상당한 대미지를 입은 경험이 있다. 이 때문에 단기 발주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Q) 2017년 4분기 가동률과 출하량 등이 궁금하다.
A) 거의 100%라고 보시면 된다. 10월의 경우 전지부문만 매출액 300억원을 달성하였다. 11월과 12월에도 최소 10월 수준의 매출은 유지될 것이다. 현재는 월 1,000톤까지 대응이 가능하며, 2018년 1분기부터는 분기 매출액이 1,000억원이 넘는 회사가 될 것이다.

Q) 4분기에 일회성 비용이 발생될 것들이 있는가?
A) 3분기에도 일부 일회성 비용이 있었다. 에코프로비엠을 내년에 상장시키기 위해서 지정감사를 받고 있다. 그 숫자가 확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숫자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확실한 것은 3분기에도 일부 반영이 되었지만 4분기에도 일회성 비용이 있을 것이다.

Q) 일회성 비용의 성격이 대략 어떤 것인가?
A) 전지 부문이 지금이야 안정이 되었지만, 사실 안정화된지 2년~3년 정도 밖에 안되었다. 그전에는 시행착오가 많았는데, 단기 비용처리를 하지 않고 최대한 자산화하여 상각을 계획한 부문이 있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 사태로 인하여 회계법인이 보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계법인은 자산 처리를 인정 못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회사는 이를 방어하고 있다.

Q) 2018년 가이던스가 있다면 부탁한다.
A) 공개하고 있지 않다. NCA가 주력인데, 2017년 약 7,000톤/년을 판매하였고, 2018년에는 잠재 고객사를 제외하고도 12,000톤/년에서 13,000톤/년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무라타는 다이슨 무선 청소기와 같은 코드 프리(Code Free) 제품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2017년에 약 2,500톤/년 판매를 하였는데, 2018년에는 5,000톤~6,000톤/년 정도 예상된다. 삼성SDI의 경우에도 물량이 늘어나는데, 이를 감안해서 역산해보시면 충분히 추정이 가능할 것이다.

Q) 전기자동차 시장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최근에 원재료 가격이 빠르게 인상되면서 수익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A) 앞서도 설명을 드렸지만 원재료 가격은 시기의 차이가 있지만 판매 가격에 모두 전이가 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리스크는 없다고 보셔도 된다. 일반적으로 소재나 부품회사는”원재료 가격 + 가공비”로 가격이 결정되는데 수익성은 가공비에서 결정이 된다. 결국 가공비를 고객사는 낮추기 위해서 노력하고 우리는 지키는 형태이다. 고객사로부터 가공비 인하 압박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분할전을 기준으로 전지부문에서만 별도 기준 이익률은 High-Single에 달한다. 양극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정도 수준의 이익률을 구사하기는 쉽지 않은데, 우리가 특화된 사업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익률을 잘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NCA 부문에서 경쟁사 동향이 궁금하다.
A) 스미토모를 제외한 나머지 2개 회사는 경쟁력을 잃었다. 두 회사 모두 규모가 크지만 현재는 다른 것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에는 스미토모와 에코프로가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것이다. 우리는 매년 2배 가까이 증설을 진행하고 있는데, 스미토모 역시 주요 고객사인 파나소닉의 요청으로 공격적으로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Q) 스미토모와 기술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는가?
A) 규모가 우리보다 크다. 최종 고개사가 겹치지 않기 때문에 경쟁사보다는 동종업계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Q) 증설하는데 보통 얼마나 걸리는가?
A) CAM4의 경우 2016년 7월에 착공해서 2017년 3월에 완공하였다. 약 9개월 정도 걸렸고, 완공 이후 시운전 및 안정화, 고객사 획득까지 추가적으로 6개월 정도 더 걸렸다.

Q) 증설 비용은 보통 얼마나 드는가?
A) 100톤에 100억원 정도이다.

Q) 시장 성장률이 매우 좋은데, 대기업 등 신규 경쟁사가 출현할 가능성은 없는가?
A) 시장이 커지는 것은 분명하나 대기업이 하기에는 시장 규모가 작다. 상대적으로 마진율도 낮기 때문에 그들이 들어오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Q) 중국 업체와의 기술격차는 어떤가?
A) 니켈 함량을 높이는 것은 배터리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것과 직결된다. 하지만 니켈 함량을 높이게 되면 안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니켈 함량을 높이면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소재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NCM의 경우 2018년부터 811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523, 622이다. 니켈함량이 50%는 중국이 매우 잘하고 있고, 60%는 엘엔에프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 현실적으로 10%도 따라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물론 막대한 자금과 인프라를 투자하면 따라올 수 있지만 우리와 엘엔에프도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업체 및 신규 진입자들에 대한 우려와 리스크는 체감하고 있지 않다.

Q) 기술 개발에는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가?
A) 소재회사가 아이템을 개발해서 완제품을 만들면, 잠재적 고객사가 평가하고 그걸 받아서 바로 배터리에 장착하는 일은 절대 없다. 일반적으로 소재회사에 그들이 원하는 스펙을 요구한다. 다양한 협의과정이 필요하며 짧게는 3년~4년, 길게는 5년~6년까지 필요하다.

Q) 가장 가시화된 고객사는 SK이노베이션과 닛산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일반적으로 대기업에서는 솔 밴더보다는 듀얼 밴더를 선호한다. 이 부문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되는가?
A) 보통 양극재 하나만을 가지고 퍼포먼스를 낼 수 없으며, 다른 소재와의 궁합도 매우 중요하다. 이 부문이 결국은 기술력인데 그들이 원하고 요구하는 스펙을 맞춰주고 오랜 기간 과정을 거쳐야만 고객사에서 확실하게 이 업체의 양극재를 사용하겠다는 최종 결정을 한다. 그래서 상용화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다. 반대로 한번 거래를 성사시키면 오랜 기간 동안 독점적인 위치를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원가를 줄이겠다고 제2의 에코프로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Q) BMW, 폭스바겐 등은 어떤 양극재를 사용하는가?
A) NCM으로 알고 있다. 테슬라만이 NCA를 사용하고 있다.

Q) NCM 시장의 성장은 결국 전기자동차 시장이 커져야 하는 것인가?
A) 맞다. 다만, 각각의 소재와 배터리들이 그들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분명한 것은 하나의 스펙으로 통일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똑같은 NCM 811 계열에서도 LG와 SK가 다른 것처럼 말이다.

Q) EV 매출은 언제쯤 의미 있게 나올 것으로 보시는가?
A) 우리가 말할 수 있는 부문이 아니다. 배터리 회사의 출시 전략과 맞물리기 때문이다. NCA는 2018년까지 전기차 비중은 거의 없을 것이다. 전기차 매출이 발생한다면 100% NCM이며, 이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Q) 전해액이 지금은 액상인데, 이를 고체로 대체하는 것이 획기적인 신기술이라고 들었다.
A) 일단은 전구체 전지가 쓰이지 않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형태는 파우더(분말가루)인데 어떤 형태로 바뀔지는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개인적으로 10년 후에 고민을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소재 회사가 풀어나갈 것이 아니라 패키징 업체인 배터리 업체가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문제이다. 정리하자면 사업체 내부에서는 노이즈가 크지 않다.

Q) ESS에는 어떤 양극소재가 사용되는가?
A) 삼성SDI와 테슬라가 유럽에 진출한 내용에 대해서 질문하시는 것이라면 우리 타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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