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보고서

대우건설 (047040) 해외 손실 반영 규모가 관건

작성자
sejongdata
작성일
2019-01-09 09:00
조회
961
4Q18 Preview : 시장 예상치 하회 전망
4분기 대우건설 연결 실적은 매출액 2.76조원(-5.4%, YoY), 영업이익 1,408억원(흑전, YoY)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해외 현안 Project(모로코 Safi 등) 추가비용 반영 가능성을 고려해 플랜트/전력 부문 원가율을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하였다. 반면, 국내 주택부문과 베트남 Starlake 빌라 매출(연결 자회사 반영)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역성장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모멘텀에 기대
2018년 연간 해외 수주 실적은 1.8조원 수준으로 연간 가이던스(2.0조원)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9년, 수주 Target Project인 나이지리아/리비아 지역의 LNG Project의 실질적인 성과가 동사의 해외 성장 모멘텀을 구체화 시킬 전망이다.

2015년, 연간 4.0만 세대의 분양 실적 이후 분양 실적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뚜렷함에 따라 2019년건축/주택 부문 매출과 이익은 감소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다만, 자체사업 확대(17년 0세대 → 18년 1,900세대 → 19년E 3,500세대)에 따른 Mix 개선은 관련 실적 둔화 폭을 방어할 수 있는 요인이다. 2019년 주택 분양 계획은 전년 이월 물량을 포함, 2.0만 세대 이상(2018년 1.4만 세대)을 계획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300원 유지
2019년 입찰 예정인 나이지리아 LNG 7(총 43억불, 치요다+사이펨)의 수주 성패 여부가 동사의 해외 모멘텀 부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존 시공 영역에 국한되었던 LNG 시장의 EPC 트랙 레코드 보유 는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는 LNG 카르텔의 멤버로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 요인이다. 역성장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해외 성장 모멘텀의 구체화, 4분기 반복되었던 대규모 해외 손실 우려 해소가 본격적인 동사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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