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보고서

스튜디오드래곤 (253450) 2019년 양적/질적 성장 지속 기대

작성자
sejongdata
작성일
2019-01-07 09:01
조회
567
4Q18 Preview
4Q18 연결실적은 매출총이익 157억원(+112% YoY), 영업이익 115억원(+230% YoY), 당기순이익 94억원(+373% YoY)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30% 가량 하회할 것으로 추정. 컨센서스 하회를 예상하는 근거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남자친구』의 해외판매 매출이 4Q18와 1Q19에 걸쳐 분할 인식되는 점과 2)3Q18에 편성된 대작드라마 『미스터션샤인』 관련 무형자산상각비 효과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한중 동시방영이 무산된 점도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필요한 요인으로 작용

『미스터션샤인』의 제작비는 언론에 보도된 수치(430억원)보다 약간 많은 수준인 것으로 추정. 동 드라마의 제작비는 tvN향 방영권 매출 및 넷플릭스향 매출의 일부만이 3Q18에 당기 비용 처리. 나머지 제작비는 무형자산으로 전환된 이후, 6개 분기에 걸쳐 정액 상각 구조. 『미스터션샤인』관련 무형자산상각비는 분기당 20~30억원대로 추정되며, 4Q19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

2019년, 양적/질적 성장 지속 기대
2019년 제작드라마 작품수는 미정 상태이나, 양적 성장기조는 확실시되고 있음. 2020년 가이던스 40편을 감안시, 2019년 제작편수 33~34편 수준은 가능할 것으로 보임. 2019년 대작드라마로는 상반기의 『아스달연대기』 (연출 김원석, 극본 김영현/박상연)와 하반기의 2편(극본 박지은, 홍자매) 등 총 3편이 예상되고 있음. 『아스달연대기』는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하는 방안이 검토될만한 기대작. 흥행 성공시, 동 드라마는 HBO의 『왕좌의 게임』, AMC의 『워킹데드』처럼 tvN과 스튜디오드래곤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부각 기대

동사는 2018년 캡티브 채널 중심으로 드라마를 공급했으나, 2019년엔 캡티브 채널 외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과 중국 플랫폼 등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할 것으로 예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는 『좋아하면 울리는』 이 확정된 상태이며, 추가적으로 1~2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제작/공급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파악. 중국 OTT 사업자들과의 드라마 공동제작도 2019년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 3Q18 실적발표 당시, 동사는 빠르면 1H19에 1~2편의 작품이 중국과의 공동제작에 들어갈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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