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065130) 1Q18 실적발표회(IR)

# 회사의 개요
탑엔지니어링은 1993년 11월 13일 LCD, LED Chip, 반도체 제조 및 OLED 공정 장비 생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2003년 1월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본사는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으며 설립시 자본금은 6,500만원이었으나 수차례의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를 거쳐 2018년 3월 말 자본금은 83억원이다. 주요 주주로는 김원남 외 6명(23.99%), 박순영 외 3명(6.99%), 코에프씨사모펀드(3.08%), 자기주식(2.95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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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의 내용
탑엔지니어링은 TFT-LCD, LED, OLED 패널 공정 장비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계열 회사를 통해 부품 및 신소재 관련 제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는 고객사인 패널 제조업체의 설비투자 계획에 따라 수주 상황이 변동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설비투자시 대규모의 자본이 투입됨에 따라 국내외 디스플레이의 투자시기에 따라 매출의 변동이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실적의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2017년의 경우 OLED 장비 매출액이 전무하였다. 하지만 최근 OLED에 밀려 주춤했던 LCD 패널이 고품질, 고해상도를 앞세워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패널 제조업체들이 OLED 양산을 위한 신규 투자를 망설이는 동안 LCD 패널 또한 괄목할만한 기술 발전을 이루었으며, OLED 대비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앞세어 시장에서 여전히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LED 산업은 소형 OLED에서 대형 OLED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탑엔지니어링 역시 공정장비 개발을 통하여 대응하고 있다. 특히 OLED 디스플레이 부문은 2018년 하반기부터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탑엔지니어링은 기존 LCD 공정 장비 시장에서 검증받은 Dispenser, GCS 장비 및 Array Tester 기술을 바탕으로 OLED 공정 장비인 Dam &Fill, Laser Cutting 및 OLED용 Array Tester 등의 OLED 공정에 필요한 핵심장비들을 개발 및 양산 중에 있다.

① LCD/OLED 장비
LCD 관련 주요 제품은 디스펜서, GCS, Array Tester 및 세정기 등이 있으며 디스펜서와 GCS는 각각 50%, 60%의 높은 글로벌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디스펜서,  GCS 및 Array Tester는 글로벌 주요 패널 업체들에 공급을 하면서 장비의 성능을 높게 평가 받고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주)일렉스를 인수 및 합병하면서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였으며 디스플레이 모듈 테스터 장비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면서 국내 대형 Panel 업체에 납품을 시작하였다.

OLED는 크게 Display 및 조명 분야로 나눌 수 있으며 Display 부문은 현재 투자시점이 지속적으로 지연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존 LCD 공정 장비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검증받은 Dispenser, GCS 장비 및 Array Tester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에 준비 중이며 열처리 장비 같은 OLED 공정에 필요한 핵심장비들을 개발 중이다. 조명 분야는 2012년에 국내 굴지의 화학회사 Pilot Line에 공급하는 실적이 있으며, 그로 인해 관련 공정 장비에 대한 기술 축적은 물론, 향후 사업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LC & Seal Dispenser: LCD 패널 제조 기술의 핵심 장비로써 패널의 액정층을 형성하거나, TFT Glass와 Color Filter를 합착하기 위한 용제를 균일하게 도포하는 장비이다. 글로벌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탑엔지니어링의 주요 장비이다.

GCS(Glass Cutting System): TFT LC Cell 공정 중 합착된 패널을 분단하는 장비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의 주력 장비 중 하나이다.

Array Tester: TFT 기판에 대하여 전기적 기능 검사를 수행하여 최종 제품의 신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LCD와 OLED 겸용으로 활용된다.

Dam & Fill Dispenser: OLED 공정을 위해 개발한 장비로 OLED 소자의 수명을 보증하기 위해 반드시 거치는 Encap 공정에서 Dam & Fill 재료를 정량으로 주입하고 도포하는 장비이다. 주요 고객사로부터 제품 인증을 완료하였고 현재 대량 발주를 기다리는 중이다.

Probe Station & Tester: Probe Station과 Semiconductor Parameter로 구성되어 있으며 LCD와 OLED 패널상 TEG의 파라메트릭 특성을 테스트하는데 사용된다. 글로벌 장비회사가 독과점하고 있던 분야로 탑엔지니어링이 국산화를 진행 중이며 개발을 거의 완료하고 고객사로의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

② LED 장비
LED 장비는 기존부터 갖추고 있던 Chip 및 Package 공정을 비롯하여 2012년에 LED 공정의 핵심장비인 MOCVD를 개발 및 공급함으로써 LED 공정라인을 일괄 공급할 수 있는 Turn-Key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실적 Review
2017년 LCD 장비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여, 국내외 고객사의 투자유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탑엔지니어링 역시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대응한 결과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33% 증가한 1,761억원을 달성하였다. 특히, Display 장비 분야에서는 2013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GCS(Glass Cutting System) 장비에 대한 매출 성장이 뚜렷했으며, 2017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60%를 달성하였다. 다만, 영업이익은 매출채권 대손설정 방법 변경에 따라 전년대비 15.9% 감소한 151억원을 기록하였다.

2018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198억원(QoQ: +436.09%, YoY: +386.14%), 영업이익 71억원(QoQ: 흑전, YoY: +47.99%), 순이익 81억원(QoQ: 흑전, YoY: +205.83%), 별도 기준 매출액 405억원(QoQ: +16.29%, YoY: +2.25%), 영업이익 11억원(QoQ: 흑전, YoY: -67.61%) 순이익 51억원(QoQ: 흑전, YoY: +84.25%)을 기록하였다.

연결 기준 실적의 경우 계열사 파워로직스가 2018년 1분기부터 탑엔지니어링의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파워로직스는 2018년 1분기 카메라 모듈 부문의 호실적으로 1분기 실적으로는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탑엔지니어링 별도 실적의 경우 중화권의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 및 L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가 이어지면서 장비 수주가 증가하여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호실적을 기록하였다. 2018년 6월까지 탑엔지니어링의 공시 기준 수주 총액은 868억원으로 이는 2016년과 2017년 연간 수주 총액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 실적 Preview
탑엔지니어링의 별도 실적은 중화권 업체들의 설비 투자 및 LGD의 OLED 투자 관련 수주 증가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2018년 6월까지 총 7건의 단일판매 공급계약을 공시하였고 전체 금액 868억원 중, 471억원의 공급계약 종료일이 모두 2018년이며 2017년에서 넘어온 잔고도 있기 때문에 이미 상당 부분의 매출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공시는 진행하지 않았으나 거의 확정된 잔고까지 합치면 중화向 수주 잔고는 700억원을 상회한다. 또한 주요 국내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 向으로 OLED용 GCS, Array Tester 등의 장비 역시 600억원 가량 확보한 상황이다. 기 확보된 수주 잔고 및 하반기 중화권 업체 向 추가 수주가 예상됨에 따라 연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LCD 산업은 중화권 업체들의 10.5세대 급의 대면적 패널 투자가 이어지고, 새로운 패널 업체들이 지속 등장하면서 중화向 비즈니스는 한동안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하반기 및 2019년 상반기까지 HKC, CEC-PANDA, CSOT 등의 10.5세대 / 11세대급 장비 발주가 예정되어 있어 동사 역시 관련 수주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OLED의 경우 LGD의 대형 OLED 투자 및 중화권 기업들의 중소형 OLED 투자 확대가 예정되어 있어 탑엔지니어링 역시 관련 장비 수주를 위해 R&D를 지속하고 있다. LGD의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투자 관련 장비 발주는 2019년 1월 경으로 예상되며, BOE, CSOT 등의 중화권 패널 업체들은 6세대 이하의 중소형 OLED Fab 투자에 대한 장비 발주를 이어가고 있어 OLED 장비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중화권으로 중소형 OLED 장비 공급에 있어서 삼성 向 공급 레퍼런스를 요구하고 있어 수주가 증가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OLED용 GCS, Array Tester 외에도 OLED 장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W-OLED 가공 장비의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검증하며 신규 수주를 확보 중에 있으며, OLED 패널 Vision 검사장비 역시 개발을 완료하고 신규 수주를 확보하였다. 중소형 P-OLED용 Laser Scriber 및 OLED용 박막 코팅 잉크젯 장비는 R&D 중에 있으며 P-OLED Laser Scriber는 2019년 상용화, OLED용 박막 코팅 잉크젯 장비는 연내 샘플 대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 Q&A
Q) OLED 박막코팅 잉크젯 장비는 어느 업체 向인가?
A) 주 고객과 공동 개발 중이다.

Q) 삼성디스플레이가 카티바와 개발하는 장비와 비슷한 것인가?
A) 비슷한 분류이다. 현재 증착 방식으로 OLED 봉지 공정을 진행하는데, 이를 잉크젯으로 유기물을 코팅하는 장비이다.

Q) 분기 매출 추이 전망 부탁한다.
A) 2018년 2분기는 1분기보다 늘어날 것 같다. 전체 매출액은 2017년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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