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033290) 1Q18 실적발표회(IR)

# 회사의 개요
코웰패션은 1974년 6월 11일에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의 제조ㆍ판매를 목적으로 필립스전자코리아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1994년 2월 28일에 상호를 필코전자 주식회사로 변경하였다. 1997년 10월 13일자로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으며, 2006년 5일 3일 임시주주총회의 결의로 상법상 인적분할 방식에 의거 CHIP 사업 부문을 분할하여 분할신설회사인 필코씨앤디주식회사를 2006년 6월 7일자로 분할설립하였다. 2015년 4월 1일자로 코웰패션 주식회사를 합병함에 따라 의류, 양말, 잡화 및 내의의 제조ㆍ판매 등의 사업을 추가로 영위하게 되었으며 2015년 3월 27일에 코웰패션 주식회사로 변경하였다.

2018년 3월 말 기준 연결 대상 종속 회사로는 영성필코전자유한공사, 씨에프에이㈜, 씨에프코스메틱스㈜, 씨에프크리에이티브㈜, 씨에프인터내셔널㈜, 씨에프리테일㈜이 있으며 연결 기준 회사의 자본금은 465억원이다.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대명화학(소유주식수: 51,576,806주, 지분율 56.9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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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사업의 내용
① 전자사업부문
패션사업과의 합병 이전부터 영위하던 본업으로 코웰패션 본사와 영성필코전자에서 필름콘덴서와 고정저항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2017년 매출 33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였으며 뚜렷한 매출 성장세는 없으나 연간 한 자릿수 중반 내외의 수익성은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콘덴서(condenser or capacitor)란 “+”전기와 “-“전기가 서로 잡아 당기는 성질을 이용하여 전기가 흐를 수 있는 도체를 마주 세워 놓고, 그 사이에는 부도체를 넣어 서로 다른 전기가 잡아당기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축전기(electric condenser)로도 불린다. 즉 직류 전기는 흐르지 않으나 교류 전기는 흐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일정량의 전기가 흐르다가 콘덴서의 정전 용량이 충족되면 전류는 멈춘다. 콘덴서는 주로 가정용 전자부품으로 내수시장의 침체와 글로벌 경기 하락, 환율 변동 등이 실적에 영향을 주는 요소이다.

② 패션사업부문
코웰패션 및 계열사는 언더웨어, 란제리, 스포츠, 의류 및 잡화류, 화장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제품은 브랜드별 아이템으로 구분되고, 성인(남,여) / 아동 언더웨어, 의류 용도 및 화장품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취급 브랜드는 푸마, 리복, 아디다스, 컬럼비아, 엠리밋, 웅가로, 엘르, 아. 테스토니, 카파 등이며 해외 브랜드로부터 판매 라이선스를 획득해 ODM 방식으로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생산법인에서 제조하여 홈쇼핑 등의 판매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국내 언더웨어 시장규모는 2011년 1조 7,300억원, 2012년 1조 8,100억원, 2013년 1조 8,500억원을 기록하여, 3년간 연평균 3.4% 성장하였고 최근 2년 동안은 1조 8천억대의 시장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유통별로는 과거 80년대 이전 재래시장, 90년 대 백화점 및 로드샵, 2000년대 마트의 시대에서 2011년 이후 홈쇼핑의 시장 성장속도가 급속도로 빨라 마트와 백화점 매출을 완전히 추월하였으며, 전통적인 백화점 로드샵 위주의 브랜드인 비비안, 비너스, 필라인티모등 전 업체들이 홈쇼핑 시장에 진입하여 경쟁하고 있다.

또한 패션사업부는 2016년 6월 씨에프코스메틱스(주)를 설립하고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였다. 홈쇼핑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기능성 남녀 화장품 브랜드 리거톡스를 런칭하여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2017년 자회사인 씨에프 인터내셔날을 설립하여 잡화 브랜드인 H BY EKATRINA를 새롭게 전개하고 있다. 2018년 1월 자회사 씨에프 리테일을 설립하여 대규모 점포를 통해 당사 상품을 판매하는 등 온, 오프라인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회사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 판매방법은 ① 홈쇼핑 판매, ② 자사 운영 쇼핑몰(오렌지에비뉴)를 통한 판매, ③ 오프라인 매장(아울렛, 백화점 등) 입점을 통한 판매로 이루어지고 있다. 판매조건은 홈쇼핑, 백화점 등 유통 형태(판매채널)에 따라 현금 및 외상판매 등이다. 용역 매출은 코웰패션(주)가 5개사(씨에프에이(주), 씨에프글로벌(주), 씨에프크리에이티브(주), 씨에프코스메틱스(주), 씨에프인터내셔날(주))에 제품 기획, 디자인, 물류, 판매지원 등을 제공하고 일정 수수료율을 받는 형태이다.

# 실적 Review
코웰패션(구, 필코전자)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400억대 중반에서의 매출 정체와 영업손실 및 대규모 순손실을 반복하였으나, 2015년 코웰패션 주식회사를 합병함으로써 매출과 이익의 퀀텀 점프를 시현하였다. 2015년도에는 매출액 1,615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외형 성장을 달성하였으며 이후 2016년 2,497억원, 2017년 3,094억원으로 매년 1천억원씩 외형을 키워가고 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2015년 170억원, 104억원 / 2016년 345억원, 220억원 / 2017년 620억원, 467억원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동사는 퓨마글로벌로부터 퓨마 언더웨어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가져와 제품을 개발하여 홈쇼핑 등에 론칭하면서 매출을 확대시켰으며,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2015년 10.6%에서 2017년 20%까지 개선되었다. 이후 아디다스, 카파 등 신상품의 개발과 신규 브랜드 런칭, 모바일등 매출채널 개발, 오프라인 매장확대 등을 통해 신규시장과 신상품 매출을 확대하였다.

2018년 1분기에는 매출 741억원(QoQ: -24.39%, YoY: +2.78%), 영업이익 152억원(QoQ: -27.81%, YoY: +12.59%), 순이익 120억원(QoQ: -25.79%, YoY: +25.32%)을 기록하였다. 패션사업부문 매출 628억원(+2.69%), 영업이익 141억원(OPM: 22.49%), 전자사업부문 매출 113억원(+3.29%), 영업이익 10억원(OPM: 9.03%)으로 구성된다. 2018년에도 지속적으로 신상품 및 신규 브랜드 개발, 매출 채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은 확대됨에도 소수의 디자이너가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에 따라 수익성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2018 Preview
2018년 연간으로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수익성은 2017년과 유사한 2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사업부의 경우 계절적 영향으로 분기별 매출 편차가 있는 편이다. 1분기는 비수기에 속하며, 더운 날씨로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2~3분기가 성수기에 해당된다. 다만, 3분기의 경우 추석 시즌이 있을 경우 홈쇼핑 방송으로 주로 추석 선물세트가 방영되어 속옷 영업에 일부 영향을 받게 된다. 동사는 속옷으로 치중되어 있는 매출 구조를 다변화시키기 위해 핸드백, 골프웨어, 키즈웨어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여성 구두 브랜드인 헬레나앤크리스티도 인수하여 구두 카테고리로의 확장성을 열어 두었고, 푸마 / 아디다스 / 아테스토니 골프웨어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미용 및 디퓨저 사업 등 화장품 사업도 시작하였으며 중장기적으로 리빙 용품, 펫 용품 등 100여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카테고리 별 매출 비중은 속옷 등 언더웨어 50%, 골프웨어 등의 스포츠웨어가 30%, 나머지 기타 20%로 구성된다. 자사 온라인몰을 강화하여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접하기 위해서는 코웰패션을 찾도록 온라인 SPA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전자사업부문의 경우 3년 연속 330억원 내외의 매출과 한 자릿수 초반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8년에도 큰 이번이 없는 한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Q&A
Q) 아테스토니 제품의 가격은 퓨마 제품 대비 2배이다. 원가율은 얼마나 차이 나는가?
A) 아테스토니 제품은 성공적으로 론칭했고, 홈쇼핑에서 완판했다. 나머지 물량은 온라인 몰에서 판매 중이다. 6월에 한번 더 방송해보고, 온라인에서 좀 더 판매가 진행되어야 수익성이 얼마나 되는 건지 알 수 있다. 잘 되면 다른 카테고리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Q) 아테스토니 브랜드 사 입장에서 언더웨어가 브랜드 이미지에 리스크일 것 같다. 구두, 핸드백을 만드는 회사인데 속옷을 만드는 회사인데, 물론 당연히 동의를 받았으니 코웰이 속옷을 팔고 있겠지만 이해가 잘 안 간다.
A) 대량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이해시키고 라이선스를 따 오는 것이 노하우다. 우리는 다른 브랜드로부터 라이선스를 받고 판매를 잘 하면서 입소문이 났다. 제안서에 여러 사례를 보여줬고, 그쪽에서도 자체적으로 생산해서 판매하는 것은 어려우니 우리를 파트너로 정하게 되었다.

Q) 라이선스 비용은 차이가 있는가?
A) 카테고리별로 다르다. 원가 기준으로 받는 계약도 있고, 매출에서 얼마를 주는 계약도 있다.

Q) 2018년 가이던스를 줄 수 있는가?
A) 따로 가이던스를 제시하진 않는다. 철저히 수익성을 추구하는데, 현재 OPM이 20%이다. 이 이상은 쉽지 않을 것 같고, 20% 초반대 수익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Q) 재고는 어떻게 관리하는가?
A) 홈쇼핑에서 판매하고 남은 물량은 자사 몰이나 온라인 커머스, 이마트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군대와 교도소에도 들여보내서 거의 다 판매하는 편이다. 원가를 훼손하면서 팔진 않는다. GPM은 2016년 60%, 2017년 50% 정도였다. 재고자산 회전율은 지난해 별도 기준 3.8회였다.

Q) 홈쇼핑 판매 비중은 얼마나 되는가?
A) 홈쇼핑 60%, 온라인 23% 정도다.

Q) 수익성이 높은 배경이 무엇인가? 의류 사업과 홈쇼핑에서 마진을 높게 남기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
A) 고정비가 매출액 대비 5% 밖에 안된다. 우리는 공장이 없다. 글로벌 브랜드사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실사를 나가서 임가공 공장을 지정해준다. 코웰은 섬유를 사서 현지 공장으로 수출하고 거기서 임가공을 진행하여 제품을 생산한 후 다시 수입하는 구조이다. 또한 오프라인몰이 있으면 임차료, 판매사원 인건비 등의 고정비가 나가겠지만 우리는 온라인과 홈쇼핑 채널을 주로 활용하다 보니 그러한 비용도 절감된다. 다만, 판매수수료 비중이 높은데 대부분 매출과 연동되는 라이선스 비용이다.

별도 기준으로 매출 총이익이 높은 편인데, 원부자재를 대량으로 구매해서 원가를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직원들도 원가를 핸들링하는 노하우가 생기면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각 브랜드별로 다른 디자이너가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언더웨어 쪽은 퓨마를 디자인한 디자이너가 아디다스도 하고 카파도 하는 식이다. 디자이너가 여러 브랜드를 커버하면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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